56일차 치앙마이

Wat Pha Lat

몇 해 전부터 치앙마이 오픈톡방에서 트래킹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트래킹으로 방문해도 무방하고, 택시나 차로도 방문 가능하다. 트래킹도 30분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현지인 역시 운동 코스로 많이 방문한다. 산 중턱 사원에 있는 작은 우물 같은 곳에 비친 구름의 모습과 또 그곳에 서서 역광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면서 핫해진 관광지 중 한곳이 되었다.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과 묶어서 투어 상품으로도 있을 정도다. 트래킹을 좋아한다면, 올라가서 초록초록하고 조용한 사원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입장료 : 100밧 (2026년 3월 기준)

왓파랑 트래킹 시작점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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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왓파랏을 오픈채팅방에서 함께 가자고 한날이라 어제 일찍 잤어야 했는데 스위트홈 시즌2 보느라 좀 늦게 잤다. 5시 알람에 깼는데 너무 피곤해서 6시 반 알람을 다시 맞춰두고 잤다. 사실 7시에 일어나도 되는데 왠지 밥을 먹고 가야 배가 안 고플 것 같아서 밥 먹는 시간 계산해서 일어났다. 일어나서 세수만 하고 컵라면 한 그릇 뚝딱 하고 이 닦고 나갈 준비를 하고, 옷 입고 아침 루틴 하고, 8시쯤 나갔다. 사실 15분쯤 나가도 되는데, 바이크 기사님께 줄 돈이 조금 모자라서 세븐일레븐 들러서 레드불 음료를 하나 샀더니 딱 맞아서 사서 잔돈을 준비했다. 기사아저씨가 조금 일찍 와서 그리고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경사만 조금 있었고, 다른 분들은 조금 더 걷는다고 밑에서부터 8시 반에 만나서 걸어오셨고, 나는 왓파랏 사원 갔다가 뷰포인트까지 가려면 체력을 아껴야 할 것 같아서 트래킹 입구에서 45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사실 구글맵에서는 도보로 15분 걸린다고 했는데 바이크로 올라온 경사를 보니 더 오래 걸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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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던 레드불 한 캔을 다 마시도록 일행분들은 안 왔고, 그냥 쉬면서 잘 기다렸다. 9시쯤 만나서 트래킹을 시작했는데 다들 힘들어하셨다. 땀을 흘리는 분도 계셨는데 사실 나는 뷰포인트 갈 때도 땡볕이었는데 땀은 안 났다. 더위를 안타는 체질이라고 내 팔뚝을 만져보라고 했는데 다들 만져보더니 너무 시원하다고 ㅎㅎ 암턴 일행분 3분을 잘 만나서 트래킹을 잘했고, 사원도 너무 이뻤다. 사진포인트가 있어서 두세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뿌옇게 뭔가 잘 안 찍혀서 다시 한번 왓파랏을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좋았고, 그만큼 아쉬웠다. 왓파랏 사원은 조용하고 신비로움? 뭔가 느껴지는 분위기 자체가 좋았다. 쉬는 곳도 대나무 숲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시원해서 그곳에서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길 했다. 나이대가 다들 40대라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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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함께 먹자고 했고, 나랑 나보다 어린 친구는 뷰포인트를 가기로 했고, 두 언니는 카페에서 우리를 기다렸다가 점심은 위치안 부리에서 함께 먹기로 했다. 둘둘 이렇게 4명이라 더 좋았다. 뷰포인트는 도보로 약 30분 정도 걸렸는데 가는데 땡볕이긴 했는데 그늘도 있어서 시원했고, 많이 덥지 않았다. 동생은 약간 덥다고 했는데 참을만했다. 뷰 포인트 잘 도착해서 사진 찍고, 볼트 불러서 기사아저씨가 다행히 와줘 가지고 기사아저씨를 약 30분 기다려서 위치안부리로 ㄱㄱ 사실 이곳이 도이수텝으로 가는 방면이라 원웨이인데, 우리가 기다렸던 뷰 포인트에 주차장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유턴을 해도 되는데 아저씨가 몰랐는지 그냥 올라가길래 유턴은 불법이라면서 올라가야 한다고 했는데, 너무 많이 올라갔다. 이러다간 도이수텝까지 가겠다 싶어서 아저씨께 돌자고 이야기하니까 처음엔 안된다고 하더니 나중엔 자기도 너무 많이 가니까 결국 불법 유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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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잘 돌아서 그리고 언니들이 에어컨 있는 카페에서 쉬고 있었기에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위치안 부리로 잘 갔다. 치킨 한 마리 반, 쏨땀 3개, 찰밥 1개씩 시켜서 아주 맛있게 점심을 먹고, 아쉬워서 커피집을 다시 갔다. 언니들은 또 가는 건데도 간다고 해서 고마웠다. 나는 라떼 따뜻한 거를 시켰더니 언니들이 나 추워서 그런 거라고 ㅎㅎ 사실 나는 에어컨 있는 카페는 따뜻한 라떼를 먹는 편이라서 그런 건데 춥진 않았지만 아이스는 너무 차가울 것 같아서 그렇게 시켰는데 ㅎㅎ 암턴 라떼도 맛있었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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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선데이 마켓을 보러 간다고 했고, 두 언니는 저녁을 찜쭘식당에서 먹는데 같이 먹자고 하길래, 사실 나는 저녁은 안 먹는 편인데, 나도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당연하다고 그래서 오늘 좋았으니까 같이 가면 좋겠다 싶었다. 사실 현금이 별로 없어서 며칠 전부터 100달러를 가지고 다녔는데, 오늘 낮에 거의 다 써서 아무래도 환전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언니들과 헤어져서 숙소 돌아와서 사진 정리를 포토샵 걸어두고, 환전소 가서 바트 환전을 했다. 사실 어제 하고 싶었는데 지난달에 한 것보다 100바트나 환율이 떨어져서 오르면 할까 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해야 했다. 아쉬웠다. 가보니까 진짜 100바트나 환율이 떨어졌다. 기준환율보다 환전소 환율이 안 좋다 보니 ㅠㅠ 암턴 잘 바꾸고 돌아와서 사진이라 영상 정리 마저 하고 드라마 보다가 6시 반에 로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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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봤던 언니가 숙소가 PT고, 그 언니가 밴드에서 동행 찾아서 만난 언니도 PT라서 그 언니까지 합류해서 찜쭘 현지 맛집 ㄱㄱ 도보로 약 20분 거리라서 잘 갔고, 도착하니 현지인, 관광객이 가게가 북적였다. 우리가 7시쯤 갔는데도 많은 걸로 보아 맛집이 맞아 보였다. 모든 메뉴가 거의 19밧이었고, 밥이랑 계란은 더 저렴했고, 면 등등 있었고, 맥주랑 음료도 아주 저렴했다. 우리는 야채위주로 많이 시켰는데 메뉴를 15개 정도 시켰는데도 인당 100밧 정도밖에 안 나와서 그리고 맥주 1병, 물 하나, 콜라 1개까지 시켰는데도 저렴했다. 그리고 나중에 어묵이랑, 당면이랑 밥이랑 계란까지 시켜서 다 합쳐서 내가 계산했을 때는 서비스로 준 얼음바스켓 빼고 399밧이었다. 한데 나중에 내가 언니들한테 100밧씩 걷고 나랑 맥주 먹은 언니만 더 나오면 더 내자 했는데, 결국 나중에 시킨 메뉴는 합산이 안된 건지 360밧 정도밖에 안 나와서 의아했다. 그래서 너무 싸서 다들 이거 포함 안된 거 아니야? 해가지고 우리가 영어로 라이스 누들 막 이러니까 밑에 포함된 거라고 해서 그냥 계산했다. 남은 돈은 언니들이 나 가지라고 해줘서 나는 거의 60밧 정도만 냈음 ㅋㅋ 찜쭘이랑 맥주까지 먹었는데 ㅎㅎ 너무 저렴하게 먹었다. 잘 먹고 배가 불러서 드비앙 콘도 지내는 언니가 있어서 그 언니가 길이 좀 무섭다고 해서 같이 싼티탐 쪽으로 걸어가 주고, 우리는 좀 돌아서 숙소로 돌아왔다. 그래도 배는 안 꺼졌음 ㅋㅋ 샤워하고 사진 정리하고, 드라마 보다가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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