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 Huay Pla Kang
치앙라이에서 많이 찾는 사원중에 백색사원, 블루 사원 그리고 이곳은 핑크 사원이라고 불린다. 9층 탑이 약간 붉은색 계열이라서 핑크사원이라고 불리고, 아주 큰 좌불상이 먼 곳에서부터 보여서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이 기도하러 많이 방문하는 사원 중 한 곳이다. 좌불상에서 엘리베이터로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치앙라이 시내에서 약 7km 정도 거리이고, 일일투어나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사원이다.
엘리베이터 이용료 : 40밧 (2026년 1월 기준)
*위 링크를 통해 구매 시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어제 엄청 많이 걸어서 피곤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어나니까 일어나 졌다. 7시쯤 일어나서 세수하고, 선크림까지 바르고, 아침 챙겨 먹고, 숙소를 나서니까 8시쯤? 오늘은 조금 먼 사원을 갈 예정인데, 일단 아침에는 시원하니까 걸어서 갈 예정이었고, 돌아올 때는 쏭태우 타고 와야겠다 생각했다. 도보로 약 7km 정도 거리의 사원이라 왕복 14km면 아침에 내가 매일 걷는 게 12km 정도인데 많이 걸을 땐 19km도 걸었었고, 또 내가 슬리퍼 신고 걷는 거라 아마도 더 천천히 걸으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일단 편도는 7km니까 충분할 듯싶어서 천천히 걸었다. 그래도 어제 일찍 잠을 청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1시간 20분 정도 거리였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걸릴 거라 생각했다. 만약 운동화 신고 걸었으면 구글맵보다 빠르게 걸었을 텐데 아무래도 슬리퍼다 보니까 조금 더 걸리긴 했다.
어제도 싱하파크에서 그렇게 걷다가 쏭태우 놓쳐서 1시간 반을 기다렸으니까 ㅎㅎ 암턴 잘 걸어서 후어이쁠라깡 사원에 잘 도착했다. 엄청 큰 좌불상이 있었는데, 이게 한 3km 정도? 남겨두고서도 보였다. 얼마나 크길래 멀리서도 이렇게 보이나 싶었다. 암턴 잘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원래는 불상 26층이라고 해서 열심히 걸어서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올라가는 데가 막혀있고, 엘리베이터만 운영을 하는데 이게 입장료가 있어서 그 정도 내고 올라갈만할까? 보니까 쩜으로 동그랗게 보이는터라 굳이? 그리고 사실 블로그 통해서 이미 후기를 읽어본 터라서 궁금하지 않았던 게 컸다. 사실 이걸 올라갈지 안 올라갈지도 와서 컨디션 보고 고민해 봐야지 했는데, 다행히 걸어서 올라갈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이참에 그냥 안 올라가야지 싶었다. 그렇게 1층만 잘 구경하고, 옆에 사원 봤는데 흰색 사원이 조금 더 나는 멋있었다. 그냥 내부가 좀 멋있었다.
화이트 템플같이 하얗게 불상이 있어서 더 멋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9층탑은 그냥 그랬음 그렇게 3개의 사원을 다 보고, 무료 국수가 있다고 했는데, 국수는 그냥 패스! 셔틀도 무료라고 했지만 그것도 패스! 내 발이 아직 튼튼하구나 싶어서 안 쉬고 다시 컴백 치앙라이 7km 걷기는 무리일 것 같았는데, 일단 편도로 갈 때 그렇게 덥지 않아서 걸을만했고, 높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안 올라가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쏭태우가 있을 줄 알았는데, 걸어오는 내내 쏭태우를 못 봤다. 그래서 그냥 쭉 걸어왔다. 오는 길에 사원이 하나 있었는데, 갈 때 볼까? 하다가 오늘 많이 걸어야 하니까 나중에 다른 날 봐야지 했는데, 걸어올 때 한번을 안 쉬었더니 조금 힘들어서 돌아올 때 그 사원 들러서 조금 앉았다가 쉬고, 가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걸어왔다. 왜 그 사원에서 쉬지 않았는지 나도 의문 ㅋㅋ 그냥 사람도 너무 많고, 뭔가 쉬기엔 백색하얀 사원이라서 나는 그냥 빨리 돌아오고 싶었나 보다 ㅎㅎ
암턴 열심히 걸어 걸어 또 다른 사원에 잘 도착했고, 힘들어서 일단 모자 벋고 인사먼저 드리고, 앉아서 좀 쉬었다. 오늘 사원 간다고 그리고 안에도 들어가야 하니까 오늘은 츄리닝 긴 바지를 입고 왔더니 갈 땐 덥지 않았는데, 올 때는 너무 더웠다. 그래서 좀 힘들었다. 발바닥에 불이 난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피곤했다. 그래서 한 20분 정도 앉아 있으니까 좀 피곤이 풀려서 사원 잘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에 못 봤던 왓 프라깨우 사원안에도 들어가 보고 그랬다.
배는 안고파서 오늘은 카페를 좀 가봐야겠다 싶어서 저장해 둔 1:2 카페 가서 아이스라떼 시켜서 맛있게 잘 마시고, 반정도 남았을 때, 숙소로 돌아와서 숙소에서 사진정리하면서 마셔야겠다 싶었는데, 공용공간 멀티탭이 전원이 안 들어와서 결국 사진 정리 못하고, 그냥 커피만 마시고, 일단 1시가 넘어서 배가 슬슬 고파서 그냥 나가기 귀찮아서 오징어 짬뽕 컵라면 가져온 거 하나 먹었다. 호스텔 직원들이 점심 먹길래 같이 먹어도 될까? 물어봐서 같이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면서 먹었다. 어제 싱하파크 다녀왔다고 하니까 어떻게 갔냐고 그래서 쏭태우 타고 갔다니까 얼마냐고 물어봐서 30밧에 갔다니까 놀라면서 너 태국말했냐고 ㅋㅋ 그래서 아니라고 기사 아저씨가 친절하게 어디서 타는지 알려줘서 시장 가서 타니까 30밧에 갈 수 있었고, 어제 기사 아주머니가 적어준 시간표도 보여주면서 싱하파크에서 돌아올 때 이 시간에 쏭태우 타고 오면 된다고 했다고 하니까 대단하다고 ㅎㅎ
자기에도 게스트가 물어보면 이야기해 줘야겠다고 하길래 내가 게시판에 적어서 붙여 놓으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너 인터뷰 따서 영상플레이 해놔야겠다고, 농담으로 이야기했다. 그렇게 스텝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점심을 잘 먹고, 발 씻고, 이 닦고, 사진 정리하고 조금 쉬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저녁에 토요시장을 볼까 해서, 조금 쉬었다가 토요시장 보러 ㄱㄱ 스탭친구들이 엄청 크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설마 그렇게 크겠어? 했는데 진짜 길었다 가도 가도 끝이 없길래 오늘 또 왕복 15km 정도 걸어서 다리도 아팠고, 좀 피곤해서 결국 30분? 조금 걷다가 꼬치 맛있어 보이길래 하나 사 먹었는데, 나는 닭꼬치나 돼지고기 일 줄 알았는데, 닭똥집이었음 ㅋㅋ 그래도 숯불에 구워서 맛은 있었음, 잘 먹고 무삥하나 찰밥 하나 사가지고 사람들이 앉아서 먹는데 가서 앉아서 저녁 겸 맛있게 먹고, 그 자리 앞에 무대도 있고, 음악도 막 틀어져 있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스포츠댄스 같은 걸 추셔서 재밌었다.
잘 구경하고, 토요마켓도 대충 더 둘러보고, 파인애플 후식으로 먹으면서 다리 아플 때까지 구경하다가.. 이렇게 밤에는 잘 안 돌아다니니까 야시장 한번 가볼까 싶어서 치앙라이 나이트 바자 구글맵에 검색해서 가봤다. 가는 길에 시계탑 있길래 시계탑 밤에 불 켜진 거 사진 찍고, 야시장 가서 사진 찍고, 숙소로 바로 돌아왔다. 너무 피곤해서 이 닦고, 샤워하고 사진정리하고 바로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