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숙소 중 조식 1위
2022년 여름 리조트에 직접 E-mail을 보내 내 채널에 리뷰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숙박권과 프로그램을 얻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LA RESERVE 1785 CANGGU
홈페이지 : https://lareservebali.com/
1박 요금 : 약 310$ ~
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서비스 ★★★★★
평점은 4점을 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지만 솔직히 가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부티크 빌라는 아니었기에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는 숙소였다. 그래서 아쉬웠고, 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2022년 신상 빌라여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담당자에게 이런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하자, 리뷰 안 써도 된다고 (아마 삐진 듯 ㅋ) 답변이 와서 정말 안 써도 되냐?라고 답변을 보냈더니 응 안 써도 된다라고 답변을 받았다. 그렇지만 나는 나와의 약속도 잘 지키는 사람이라 리뷰 꼭 쓴다. 이건 나와의 약속 지키기^^ 담당자는 아마 이 리뷰를 보지 않을 가능성 99.99%라고 확신한다. 보면 댓글 달아줘 그럼 지워줄게^^;
부티크 빌라라서 규모는 좀 작았고, 위치도 되게 안 좋은 것도 아니고 되게 좋은 것도 아니어서 평균 이상은 대부분 했다. 그리고 여기 로비 너무 이뻤다. 그래서 로비 사진 한장으로도 인스타 좋아요는 분명 받을 수 있는 숙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아직 조금 아쉬운 숙소…
웰컴 드링크 맛있게 먹고, 체크인 나름 빠르게 해 줘서 룸에 도착했는데…
홈페이지에서 본 것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아서 아쉬웠다. 홈페이지에는 광각렌즈로 찍었는지 룸이 커 보였는데 그 점은 다소 아쉽, 하지만 룸 컨디션은 이제까지 묵었던 숙소 중에 탑급 이었음^^ 역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이었고, 또 로비가 너무 이뻐서 룸도 고급스러워 보임^^
스마트 티비나 블루투스 스피커 등 신상이라서 그리고 좋은 것들이라서 너무 좋았고, 넷플릭스 무료라서 여기서 수리남 봤다^^
여기 스마트 티비도 좋았는데, 패드로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서 음악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또 패드로 왓츠앱 메시지로 인포에 이것저것 서비스 요청할 수 있어서 편해서 좋았다.
미니바도 꽉꽉 채워져 있고, 물론 다 유료였지만 그래도 웰컴 마들렌이 있어서 먹었는데, 이거 다음날 청소할 때 채워주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음 ㅠ
욕실도 이뻤고,
슬리퍼는 쪼리식이라서 신어보진 않았다. 어메니티도 좋았고,
화장솜 대신 이쁘게 빌라 로고 적힌 수제 솜^^ 이런 디테일 쎈스 Good~
욕실에 샴푸랑 바스만 있고, 컨디셔너가 없었는데, 내가 피드백해준다고 담당자에게 물어봤다가 답변은 못 듣고 리뷰 쓰지 말라고만 들어서 왜 없는지는 모른다 ㅠ 목욕가운 2종류^^
이런 센스도 참~ 칭찬한다. 아이폰용도 있고 안드로이드폰 용 케이블도 있고^^
웰컴 과일~ 그리고 침대에 꽃^^
에프터눈 티 포함이라서 오후 3시에 에프터눈 티 먹으러 레스토랑 갔는데, 레스토랑에 화장실이 없음 ㅠ 그래서 룸이 2층이었는데, 화장실 가려면 룸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음 ㅠ
양보다는 질~ 에프터눈 티 훌륭했음! 수영장 뷰 레스토랑 굿~
수영장도 크고 좋았으나 우리가 묵을 때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시기라서 비가 자주 와서 그 점이 조금 많이 아쉬웠음 ㅠ
둘째날 아침 조식 때 조식이 50분 이상 기다려야 해서 다음날 아침에는 조금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미리 전날 저녁에 주문해 놓으면 다음날 시간 맞춰서 사진 찍을 수 있게 세팅해주겠다고 해서 저녁 8시에 미리 전날에 주문 다 해놨는데, 결국 25분 늦게 나왔음 ㅠㅠ 이 부분도 담당자에게 이야기했는데 피드백 못 받음 ㅠ 하지만 발리 5성 숙소 리뷰 작업 이번에 13개 중 조식 1등인 숙소였음! 퀄리티도 너무 좋았고, 맛도 훌륭했음!!! 내가 추측하건대 아무래도 Covid-19 영향도 없진 않았을 거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직원이 다소 적어서 그런 듯 셰프님 1명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ㅠ
둘째날 숙박에 포함된 비치 클럽 VIP 입장이 있어서 사진 찍으려고 인포에 체크인할 때 분명히 나는 일몰 때 비치 클럽 가보고 싶은데 요새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계속 비 오고 그래서 너네가 체크해서 알려주면 나는 비 안 올 때 가고 싶다 알려달라고 했는데, 답변이 첫째 날엔 없었다. 그래서 둘째 날 일기예보 보니까 저녁에 비가 예상되어 있길래 2시쯤에 가겠다고 물어보니까 돈을 내라고 그래서, 원래 무료인 걸로 안내받았는데, 왜 그러냐라고 하니 시간을 갑자기 변경해서 그런다고 해서, 내가 너네 숙소 홍보해주러 여기 온 건데, 나는 솔직히 사진 안 찍어도 되는데 괜찮겠니?라고 했더니 다시 문의해보고 연락 준다고 하더니 그럼 무료인데 원래 제공되던 코코넛은 제공이 안된다라는 답변을 받아서 그건 상관없다. 나는 사진 찍으러 가는 거다라고 말하고 바로 로비로 갔다.
보니까 버기카로 약 15분 거리의 비치 클럽인데 여기 쫌 유명한 곳인 것 같아 보였다. 한국분들도 조금 보였고^^ 짱구에서 규모가 큰 비치 클럽 중 한 곳인데 제휴인 건지 여기 사장님이 돈 벌어서 지금의 빌라를 지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La Brisa Bali 였는데, 규모가 커서 인지 조금 오래된 느낌도 있었고, 리뉴얼 중인 곳도 있어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웠는데, 갔을 때 낮 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 점은 좋았다. 그리고 못준다던 코코넛은 가니까 또 줄 수 있다고 그래서 받아서 두 모금 먹고 왔다. 왜냐하면 내가 사진만 찍으러 간다고 하니까 버기카 운전해준 직원이 기다리겠다고 그래서 또 기다리는데 오래 있을 수 없으니까 후딱 찍고 다 못 먹고 나왔음 ㅠ
스파도 1시간 제공받았는데, 문제는 마사지사가 1명뿐이라서 나는 10시, 일행분은 11시 이런 식으로 받아야 했다. 이것도 담당자한테 말했는데 답변은 못 들었다. 아마 이건 정말로 컴플레인 많이 들어올 수 있어서 고쳐질 듯! 여기 커플이 많이 묵을 수 있는 빌라라서 2명이 꼭 받아야 할 수 있기에 이건 꼭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파는 나쁘지 않았고, 솔직히 마사지는 마사지사와 나와 잘 맞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한분뿐이라서 솔직히 만약에 안 맞으면 바꿀 수도 없고, 또 이분이 또 잘 맞는 숙박객이 있을 수도 있기에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그냥 나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스파 마치고, 차를 어디서 마실래?라고 물어봐서 여기서 마실게라고 했는데, 레스토랑 하고
스파하고 였는데, 스파 공간 자체도 1인실 4개 그리고 리셉션이 너무 작아서 진짜 이 티테이블 하나뿐이라서 솔직히 차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나의 판단 미스~ 몰랐지 나는 ㅋㅋ
개인적으로 너무 이뻤던 그리고 고급스러웠던 부티크 빌라여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는데, 담당자가 나의 조언을 잘 받아들여줬을지가 잘 모르겠어서 그 점이 아쉬웠다. 8가지 정도 개선되어야 할 아쉬웠던 점을 이메일로 보냈는데, 리뷰를 업로드 안 했으면 좋겠다는 답변만 받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나에게는 발리에서 최고로 맛있는 조식을 먹었던 부티크 빌라로 기억될 것 같다.
장점 : 럭셔리 & 모던, 컨셉이 확실함, 인포가 너무 예쁨,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음,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너무 깔끔하며, 체크인할 때부터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음, 전반적으로 훌륭함, 블루투스 스피커, 삼성 스마트 TV, 탭으로 음악이나 인포에 왓츠앱 할 수 있고, 세심하게 휴대폰 충전기도 종류별로 있음, 조식 및 에프터눈 티 아주 훌륭
단점 : 가격, 욕조가 없음, 컨디셔너 없음, 체육관 없음, 화장실에 두루마리 휴지뿐 방에는 휴지가 없음(이 부분은 요청하면 가져다줌), 마사지사가 1명뿐이라서 현재는 두명이 함께 받을 수 없음 그 점이 아쉬움, 또 마사지 공간이 협소하다는 것도 다소 아쉬운 점, 조식이 나오는 속도가 엄청 느림, 밤에 화장실에 벌레가 많았음
가격적으로 저렴하진 않아서 여유로운 분들께 추천한다. 하지만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까진 부족한 점이 많기에 리뷰 참고하셔서 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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