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1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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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Kee Bah Kut Teh

바쿠테 현지 맛집으로 필자는 책에나오거나 인터넷에 나온 가야스트릿의 바쿠테맛집보다 이곳이 훨씬 맛있었다. 양도 많고 간도 쎄지 않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단 생각이 드는곳이다. 오후3시반부터 밤11시까지 영업을 한다.

가격 : 1인 약 15~20링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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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에 일어나야 했는데, 어제 사진 정리하느라고 새벽 1시 넘어서 자서 너무 피곤했다. 4시쯤 잠에서 깼는데 화장실 다녀와서 사진 정리가 안되어 있길래 다시 체크하고 잤다. 6시 알람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짐 싸고 바로 밖으로 나갔다. 어제 나를 픽업해서 키나발루 로지까지 데려다준 기사 말로는 6~7시까지의 뷰가 죽인다고 했다. 역시 현지분 말대로 정말 멋있었다.

 

 

 

사진 열심히 찍고는 7시에 나갈 준비를 했는데, 어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었던 건지 아니면 나에게 선택권을 줬는데 내가 잘못 알아들은 건지 8시라고 그래서 1시간의 여유가 생겨 커피 한잔을 타서 로지 베란다 벤치에 앉아서 여유롭게 즐겼다. 한 시간이 왜 이렇게 금방 가는지 ㅎㅎ 8시에 픽업 와서 조식 먹으러 레스토랑 ㄱㄱ

 

 

 

어제 담당자에게 조식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먹고 싶다고 했더니 이곳으로 예약을 해줬다. 아메리칸 스타일로 주문을 한 후 커피를 부탁했다. 오렌지 주스와 커피 그리고 빵 오믈렛 소시지 감자튀김 등이 나왔고 후식으로 과일 3종류가 나왔다. 배부르게 잘 먹고 담당자와 함께 오전 일정 ㄱㄱ

 

 

 

원래 계획은 Botani가든을 둘러보는 것이었는데, 매니저가 추천해준 Timpohon Gate를 둘러보기로 했다. 뷰포인트가 있어서 좋았고, 키나발루 정상에 오르기 위해 출발하는 지점이라 많은 등산객을 볼 수 있었다.  팀폰 게이트에서 다람쥐를 봤는데, 땅콩 주면 온다더니 결국 안 와서 멀리서 사진을 찍기만 했다.

 

 

두 번째로 보타니 가든으로 향했는데, 우기 때라 그런지 꽃은 하나도 안 보이고 초록 초록한 피톤치드만 많이 먹고 나왔다.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고, 코스도 짧아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잘 보고 리셉션으로 돌아가는 길에 혹시 갤러리 들릴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갈 수 있다고 해서 들렀다.

 

 

생각보다 별로였다. 우리가 생각하는 갤러리는 그림들이 있는 곳인데, 작은 코타키나발루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싶다. 무료라고 했는데 아니었고, 3링깃이면 천원도 안 하는 가격이니 박물관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ㅎㅎ 하지만 나는 별로였음 ㅋㅋ

 

 

 

 

갤러리 둘러보고 리셉션 돌아와서 바로 체크아웃하고 코타키나발루 시내로 샌딩! 1박 2일 동안 나를 케어해준 스텝 두 명과 친해져서 사진을 찍고 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탔다. 너무 피곤했던지라 차에 타자마자 잠들어서 1시간 남짓 잘 잤다. 한 시간 반 정도 걸려 오늘 묵을 시내 호스텔에 잘 도착했고, 체크인 시간이 2시인데 12시 반쯤 도착해서 짐만 놓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코타에 6개월 정도 지냈던 언니가 추천해줬던 식당이 있었는데, 위즈마 메르데카 2층에 위치한 작은 식당인데 지난번에 갔을 때 품절이라 못 먹어서 이번에 꼭 먹어보고 싶어서 그곳으로 ㄱㄱ 다행히 미훈숩이 있어서 주문하고 커피도 한잔 주문! 생각보다 커피도 너무 맛있었고, 언니 말대로 국수도 정말 맛있었다. 다른 분들은 죽을 주로 먹던데, 죽도 맛있을 것 같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죽을 먹어봐야 하는데 지난번 가야 스트릿에 국물 맛집도 죽못먹어서 거기부터 먹어봐야겠다.

 

 

 

잘 먹고 숙소 돌아와서 체크인하고 짐 풀었는데, 수건을 주지 않는다. 헐 여긴 수건 없다고 ㅠㅠ 역시스카이 팟 호스텔이 짱이였다. 평점은 여기가 더 좋았지만 역시 스카이 팟은 위치 빼고는 다 좋았다. 다행히 스노클링 갈 때 가져가려고 챙긴 미니 수건이 있어서 그걸로 대체 ㅋ 이틀 동안 마누칸과 키나발루 산을 오가면서 사진과 영상작업을 열심히 했더니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체크인하고 바로 사진 정리랑 영상 정리만 하고 숙소에 짱 박혀 있었다. 그런데도 피곤했다. 영상을 너무 많이 찍어서 아무래도한국 가서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마무리하고 6시 반쯤 저녁을 먹으러 갔다.

 

 

 

지난번에 정말 맛있었던 치킹윙집에 갔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너무 사람이 많고, 대기도 많아서 결국 근처에 있는 바쿠테 집으로 갔다. 지난번 먹었던 바쿠테 집은 별로여서 이번엔 다른 곳으로 가서 주문을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도 부위별로 주고 맛도 지난번 집보다 짜지 않아서 좋았다. 밥과 재스민차를 함께시켜서 정말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다시 사진 정리 돌입! 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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