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일차 꼬꽁 일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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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꽁 일일투어

꼬꽁 일일투어는 꼬꽁섬을 돌아보는 일일투어로 꼬꽁시내에서 출발해 꼬꽁섬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수영, 스노클링 등 물놀이를 하고 즐기며 점심을 먹고 근처 맹그로브 숲에 들러 구경을 하고 돌아오는 코스이다. 스피드 보트와 롱테일 보트 2종류가 있으나, 필자가 방문 시에는 스피드보트 코스는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단점은 롱테일 보트는 꼬꽁시내에서 섬까지 편도 약 2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굉장히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다. 음악을 듣길 추천한다.

일일투어 가격 : 약 20$ ~ (점심 포함)


 

 

오늘은 투어를 가는 날~ 일찍 일어나서 씻고, 투어 픽업을 기다렸다. 다행히 시간이 맞춰서 픽업이 왔고, 투어를 예약했던 여행사에 가서 사람들이 모이면, 선착장으로 이동~ 롱테일 보트를 타고 꼬꽁섬으로 ㄱㄱ 한데 너무 오래 걸렸다. 스피드보트인지 체크할걸 하는 후회를 잠시 했음 ㅋㅋ 특히나 돌아올 때 ㅋㅋ

 

 

 

 

2시간 반을 달려 꼬꽁 화이트비치에 도착하니 10시 반쯤이었다. 이때부터 오후 2시까지 자유시간~ 지금까지 한 투어 중에 제일 넉넉한 투어였다. 12시까지 수영하고, 사진 찍고, 영상도 찍고 놀다가 12시에 점심을 먹었다. 은박지에 쌓여 있는 것을 여니, 진짜 큰 생선 한 마리 ㅋㅋ 그리고 야채볶음 이렇게랑 밥이랑, 바게트랑, 과일 이렇게 점심이었다. 일단 생선이 머리가 없었는데 정말 컸다. 진짜 내 종아리보다 길었다 ㅎㅎ 살도 오동통 ㅋㅋ 그러나 나는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게다가 내가 싫어하는 생강이랑 레몬그라스가 들어가서 비린내를 잡는다고 잡음 ㅠㅠ

 

 

 

 

 

배는 고프니까 먹긴 먹었는데 야채 위주로 먹고 생선은 살만 골라먹음 ㅋㅋ 그나마 살이 엄청 많아서 ㅋㅋ 제일 맛있었던 건 파인애플 ㅋㅋ 잘 먹고 쉬다가 수영 조금 더 하고 또 쉬다가 2시쯤 보트에 올라타고, 맹그로브 보러 ㄱㄱ 구글링 해서 알고 있었는데, 거기서는 입장료 포함이라고 했는데, 가보니까 미포함이었음 ㅋㅋ 그래도 비싸진 않아서 내고 들어갔는데, 사진에서 이미 본 터라 감흥은 크지 않았고, 게다가 씨엠립 깜뽕쁠럭이 더 멋있음 ㅋㅋ 그래도 잘 보고 나와서 배 타고 숙소 오니까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알차게 일일투어 잘했음. 배 타는 시간이 길지만 많으면 피곤함이 덜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했음 ㅋ

 

 

 

 

 

숙소 와서 바로 씻고, 저녁 먹으러 ㄱㄱ 숙소 근처에 식당이 있었는데 거기로 ㄱㄱ 오늘은 피곤하기도 하고 맥주를 한잔하고 싶어서 BBQ를 시킬까 했는데, 하필 숙소 근처 식당에 메뉴에는 볶음밥, 그리고 쌀국수가 다였다 ㅠㅠ 그래서 결국 해물 쌀국수 하나 시켰는데 오호~ 매운 동남아 고추 절임이 있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 거의다 먹어가는데, 노랫소리가 익숙하다. 머지? 싶었는데, 후렴에 들어가니 알겠다 ㅎㅎ 아랍삐야 ㅋㅋ 신기했다 ㅎㅎ 들어오는 길에 슈퍼에서 앙코르 비어 한 캔 사가지고 숙소 와서 홀짝 마시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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