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차 치앙마이

Wabi sabi coffee

님만해민에 위치한 그랩 따봉 맛집! 그랩배달에서 많이 시켜 먹고, 평점이 우수한 레스토랑 주는 따봉마크를 몇 해 계속 받고 있는 카페이다. 아침 일찍 오픈해서 오후에 닫고, 가면 항상 배달 아저씨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이다. 2026년엔 지점이 2곳 더 생겼다. 워낙 라떼를 좋아해서 숙소에서 도보로 5분 거리라 자주 방문 및 배달시켜 먹었던 라떼 맛집이다. 원두 선택도 가능하고,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님만해민 카페들에 비해 가성비도 있는 카페! 한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가격 : 아메리카노 50밧부터~, 라떼 55밧부터~ (2026년 3월 기준)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어제 간만에 자전거를 탔더니 너무 피곤해서 결국 10시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었다. 7시 알람에 깼지만 목도 아프고 몸도 으슬으슬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아서 이불을 꽁꽁 싸매고 그랬다. 아무래도 추워서 조금 몸을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11시까지 긴팔 바람막이를 계속 입고 있었다. 어제 무카타집에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아침에 생각보다 배가 크게 고프지 않아서 따뜻한 우엉차를 한잔 마시고, 쉬었다. 아침루틴은 변함없이 실행했고, 오늘은 조금 더 늦장을 부렸다. 11시까지 예능을 보면서 누워서 쉬었고, 12시 약속이라서 그냥 계속 쉬었다. 위치안부리가 원래는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데, 어제 크리스마스이브라서 문을 닫고,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오늘부터 문을 연다고 어제 방문했을 때 봐서 오늘 동갑 친구랑 동생이랑 셋이서 방문하기로 ㅎㅎ 동생이 갑자기 구글맵에서 월요일 휴무를 봤는지 ㅠㅠ 하면서 오늘 문 닫나 봐요!라고 카톡이 와서 아니 어제 우리 같이 가서 못 먹었잖아! 오늘 열거야라고 안심시켜 줬다.

 

001A1167.jpg
 
001A1170.jpg

 

다행히 오픈했고, 12시에 모두 잘 만나서 치킨 한 마리, 쏨땀 타이, 옥수수 쏨땀, 찰밥 3개를 시켜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다 먹고 커피 한잔 하러 라떼 맛집으로 ㄱㄱ 숙소에서 도보로 가까운 와비사비라는 카페인데 나는 한 세 번째쯤? 되는 것 같다. 여기가 에어컨도 나오는 카페인데 가격도 착해서 몇 번 방문했고, 라떼가 맛있는 집이라서 나는 좋아하는 카페 중 한 곳이었다. 나는 라떼, 다른 친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동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동생은 자기는 이제부터 치앙마이에서는 따뜻한 라떼를 먹어야겠다고 했다 ㅎㅎ 아아는 별로라고 ㅋㅋ 그 동생은 대학원에서 너무 힘들어서 일을 그만두고, 잠시 쉴 때 이 여행을 왔다는데 굉장히 밝아서 좋았다. 리액션도 크고 ㅎㅎ 같이 다니면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였다. 근데 원래는 엄청 힘들어서 일을 그만두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였으면 아마 진작에 그만뒀을 거라고 이야기해 줬다.

 

001A1174.jpg
 
001A1178.jpg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내가 아침부터 컨디션 난조라고 하니까 30대의 동생은 나에게 꿀을 사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걱정을 해줬다. 자기는 꿀이 면역력에 좋아서 아침에 매일 한수저씩 먹는다고 했다. 그렇다면서 저렴하다고 나를 원님만으로 데리고 감 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감 ㅋㅋ 사실 안 사 먹어도 될 정도였는데, 갑자기 내가 건강을 챙겨야 할 것만 같아짐 ㅋㅋ 보니까 가격도 그 친구가 말한 가격보다 2배 이상 비싸서 그냥 마야몰로 가보자 했고, 마야몰 갔더니 아무래도 그 친구가 잘 못 가격을 본 것 같아서 라임이랑 섞인 걸로 더 비싼걸 하나 샀다. 왠지 안사면 안될 것 같아서 ㅎㅎ 면역력에 좋다니까 한번 먹어보자 싶었다. 다행히 마야몰 림핑은 카드결제가 가능해서 잘 사고, 화장실 한번 갔다가 동생이랑 나는 자전거 타고 치앙마이 대학 앙께우 호수 일몰을 보러 갔고, 친구는 마야몰에 볼일이 있다고 해서 헤어짐.

 

001A1184.jpg
 
001A1187.jpg

 

어차피 동생하고 친구는 저녁에 재즈바 가기로 해서 어차피 만나야 했음 ㅋㅋ 나는 아침에 쭉 쉬었더니 오후에는 슬슬 자전거 타볼까? 싶었다. 어제부터 자전거 30일 치 결제를 해서 조금이라도 타면 본전 뽑으니까 ㅎㅎ 만만한 게 앙깨우호수라서 둘이서 자전거 타고 잘 갔다. 호수 앞에 주차하고 걸어서 푸드코트 세븐일레븐 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일몰시간 대충 맞춰서 한 시간 남짓 이야기하다가 다시 앙깨우 호수 내가 좋아하는 그늘 자리 나무 의자에 앉아서 호수에서 멍 좀 때리다가 동생은 아무래도 재즈바에 가야 해서 5시쯤 나왔다.

 

001A1189.jpg

 

일몰 시간이 보니까 5시 50분이라고 해서 그냥 서둘러 나왔고, 서로 자전거 타고 숙소 잘 가자고 인사했는데, 어차피 마야몰까지는 루트가 같아서 마야몰에서 한번 더 인사하고 헤어짐 ㅋㅋ 동생도 자전거를 잘 타서 나랑 타면 재밌다고 다음에 또 타자고 함 ㅋㅋ 그래서 반캉왓도 한번 가면 좋을 듯싶어서 한번 가기로 함 ㅋㅋ 숙소 잘 돌아와서 맥주를 한 캔 사 올까 하다가 그냥 물 마시자 싶어서 세븐 안 들리고 숙소 와서 샤워하고, 사진정리하고 예능 보다가 잘 잤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