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Chiangrai
태국의 굉장히 큰 센트럴 그룹의 쇼핑몰로 태국 각 지역에 쇼핑몰이 있으며, 센트럴 그룹은 쇼핑 외에도 호텔 및 유통, 레스토랑 등의 사업을 하는 아주 큰 기업이다. 방콕에 씨얌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 역시 센트럴 쇼핑몰 그룹의 쇼핑몰이다. 장기로 태국에 머문다면 센트럴 그룹에 속해있는 모든 샵(탑스마켓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The 1 카드를 만들면 할인 및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새벽 4시쯤 잠에서 깼는데,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여자 도미 다른 게스트 때문이었다. 새벽 4시부터 어딜 가는지 불도 켜고, 소리도 크게 짐을 싸는 건지 뭘 떨어트리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는 몇 번을 하는 건지, 두 명인지 세명인지 암턴 한 명은 절대 아니었음 ㅠ 이야기도 했고 ㅠ 암턴 약 40여 분간 그렇게 소음을 내었다. 그래서 거의 5시까지 잠을 자지 못했고, 그녀들이 떠나고 나서야 조용해졌기에 그때부터 잠을 청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알람을 끄고 7시 알람만 켜두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렇게 7시쯤 일어나서 휴대폰을 조금 만지작 거리다가 세수하고, 아침을 먹었다. 이 호스텔에서 4박을 예약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방을 이용할 수 있었고, 주방의 모든 물품이나 음식은 먹을 수 있었다. 냉장고에 있는 게스트 물건 빼고는 그래서 너무 좋았다.
과일은 매일 3종류씩 있었고, 토스트, 잼 그리고 커피, 차, 과자 조금 등등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거의 매일 토스트 1개, 계란프라이 2개, 바나나 2개, 커피 이런 식으로 먹었던 것 같다. 수영장 뷰가 참 좋아서 큰 나무가 있고, 야자수나무라 아침 식사뷰가 좋았다. 오늘은 하늘도 파랬다. 아침 잘 먹고 설거지 잘하고, 이 닦고, 짐을 조금 싼 후, 어제 빨래한 속옷이 안 말라서 바깥에다 말려두고 아침에 찍은 사진 조금 정리하고 예능 하나를 보고 쉬었다. 오늘은 체크아웃, 체크인만 하고, 오후에 사원을 돌아볼 계획이어서 이 호스텔에서는 체크아웃 전에 아무것도 안 할 생각이었다. 빨래가 안 말라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날이 좋아서 바깥에서 말리니까 금방 말라서 11시 전에 다 말랐다.
11시쯤 키 반납하고 보증금 받고, 짐 빼서 공용공간에서 조금 쉬었다가 12시 5분 전에 호스텔을 나섰다. 도보로 약 3분 거리인데 짐이 있으니까 5분 정도 걸릴 것 같아서 출발해서 금방 도착했음,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체크인을 해주셨고, 사실 내가 어제 메시지로 12시쯤 간다고 보냈는데 확인을 안 하셨는지 그냥 내 이름을 알려주고, 여권을 보여드리니 이제야 한국사람이라며 좋아했다. 옆에 자리에 여자친구가 앉아 있었는데, 처음엔 게스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딸이었고, 한국어 선생님이라고 했다. 그래서 한국말 잘하냐고 물었더니 조금 할 줄 안다고, 서울이랑 부산 왔었다고 했다. 그래서 제주도 꼭 가라고 말해줬다.
사실 내가 예약한 방은 더블룸이었는데, 아주머니께서 3 베드룸밖에 방이 안 남았다길래 계속 여기서 지내야 하냐고 물었더니 내일 바꿔주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나중에 체크인 한 유럽 아저씨가 여기 3번째라고 말했는데 아마 그 아저씨가 다리가 불편했는데, 1층으로 해줬다고 나한테 이야기한 걸로 봐서는 재방문한 그 아저씨보다는 내가 더 젊고 튼튼하니까 2층 방을 준 것 같았다. 양해를 나중에 부탁했는데, 사실 처음부터 그렇게 이야기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내가 먼저 체크인했고, 그때는 방이 있었다는 건데, 나에게 없다고 이야기한 거니까 ㅠㅠ 양보해 줄 수 없다고 하면 큰일 나니까 거짓말을 한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좀 아쉬웠음, 암턴 체크인 잘하고, 무료 커피랑 차, 그리고 바나나가 인포에 있었고, 체크인 안되면 짐만 맡기려고 했는데 바로 체크인해 줘서 나는 2층의 맨 끝방에 배정되었고, 가보니까 3 베드룸이 2층침대 하나랑 싱글 침대 하나 이렇게 있었다. 그래서 어차피 난 1인 침대 쓰면 되니까 문제는 안되었다. 다행히 수건도 아주 깔끔한 하얀 수건이 있었고, 전반적으로 방은 깔끔하고 좋았다. 생수도 3개나 무료로 있었다.
여긴 조식 미포함이라서 바나나랑 커피로는 배가 안 찰 것 같아서 누들집 몇 개를 저장해 뒀는데 내일부터 가면 되겠다 싶었다. 여기를 3박 더하고, 치앙마이로 돌아가기에 일단 3번은 누들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짐 풀고 내려가서 커피 한잔 타서 올라와서 바나나 한 개랑 잘 마시고, 배가 슬슬 고파서 쏨땀이 먹고 싶은데, 나가긴 귀찮아서 배달시켜 먹을까? 하고 봤더니 할인쿠폰이 있길래 고기세트랑 쏨땀, 찰밥 이렇게 해서 시켰는데, 가까워서 금방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는데, 오토바이 기사아저씨는 빨리 와서 2시가 되기 전에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왔는데 고기가 양이 좀 적었고, 보니까 간이랑 곱창 돼지삼겹, 목살등 여러 가지 섞여 있었는데, 간이 더 많아서 좀 아쉬웠다. 양도 좀 아쉬웠고, 그리고 태국에서 쏨땀 맛없기 힘든데 여긴 설탕이 하나도 안 들어갔는지 좀 짜고, 맛이 참 별로였다. 그래서 더 아쉬웠다. 밥이랑 그래도 나름 많이 먹긴 했는데 쏨땀을 남겨보긴 또 처음이었다. 고기도 뭐 양이 적어서 그리고 게다가 고기에 뼈까지 있어서 양도 적은데 ㅋㅋ
암턴 먹긴 다 먹고, 쏨땀만 남기고 잘 먹고 베란다에서 먹었기에 잘 치우고, 커피 한 모금 남은 거 마시고, 커피잔 닦아서 아래 가져다 놓는데, 아주머니가 다음부터는 잔 안 닦아도 된다고 괜찮다고, 다리가 불편한 아저씨 때문에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다. 내일 방 바꿔준다고 했는데, 저 아저씨가 2박 예약했다고 했는데 다른 방이 빠지나 보다 싶었다. 암턴 그래도 뭐 내가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올라와서 유튜브 잠깐 보고, 쉬었다가 4시에 바로 앞 사원 왓쨋욧 보러 ㄱㄱ 치앙라이 시내에 사원이 엄청 많은데 그래도 웬만한 건 거의 다 본 것 같은데 왓쨋욧은 너무 가까워서 4박 한 호스텔 가는 길에도 맨날 지나쳐 가서 봤고, 이번 숙소도 바로 앞이라서 마지막에 보자 싶어서 계속 안 봤다가 드디어 오늘 가봄 ㅎㅎ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선데이마켓 보려고 했는데, 구글맵 리뷰에 보니까 코로나 때부터 운영을 안 하는지 폐업 중이라고 구글맵에는 나와있었고, 1년 전 리뷰에 운영안 한다고 되어 있었다. 혹시나 몰라서 게스트하우스 쥔장 아주머니께 물어보니까 아주 규모가 작다고 했다. 그래서 어제 내가 토요 마켓을 봤는데 엄청 컸다 하니까 안 봐도 되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여서 그리고 나보고 나이트바자를 가는 줄 알고 거기 위치를 알려주시려고 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사원먼저 보러 갔다.
오늘이 딱 여기 온 지 다섯째 날이라서 이제 반 이상 흘렀고 여기서 3박 하면 가는 날이라서 오늘 빼면 딱 이틀 남은 거라 센트럴 치앙라이 한번 가볼까 싶었다. 주말이기도 하고, 뭔가 연말이라 북적일 것 같기도 했다. 다들 나이트 바자 갈 땐 나는 쇼핑몰 가볼까? 싶었다. 그래서 갔는데 잘한 선택이었음 ㅋㅋ 도보로 약 40분남짓 거리였는데 어제 36,000 보나 걸어서 너무 피곤했지만 오늘 오전에 푹 쉬었고, 계속 안 걷고 숙소 옮기는 거 딱 5분 걸은 게 다라서 다행히 발바닥이 막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그래서 잘 걸어가서 도착했는데 엄청 규모가 컸다. 물론 치앙마이 센페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내 생각보단 규모가 컸다. 로빈슨 백화점이랑 둘이 붙어 있었고, 안에 브랜드들이 몇몇 개 있었다. 내가 어제인가 먹었던 1:2 카페도 입점해 있었는데, 찾아봤지만 못 찾았음 ㅋㅋ
일단 G층 대충 보고, 탑스마켓 있길래 코코넛 비누 있으면 가격 좀 보려고 갔는데 우와! 방콕보다 저렴쓰! 그래서 2개만 샀음 캐리어 가져온 게 아니라서 무거우면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서 딱 2개면 힘들지 않을 것 같아서 2개만 사고 주스나 마실 거 있으면 하나 사려고 했는데 딱히 먹고 싶은 게 없었고, 커피우유 큰 사이즈가 있길래 먹어볼까? 싶었는데 사면 다 못 먹고, 비누도 있고 그래서 들고 가기 좀 귀찮을 듯싶고, 또 카페인이니까 잠이 안 올 듯싶어서 그냥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 들리자 싶어서 안 샀는데 맛볼걸 하는 후회를 좀 했음 세븐일레븐에는 그 커피우유가 없었음 ㅠㅠ 용량 작은 거만 있었음 ㅠ 암턴 잘 구경하고 2층까지 구경하고 아이쇼핑 제대로 하고 2층에 은행이 있길래 100달러 환전하는 금액이 얼마인가 싶어서 봤는데 내가 셀링하고 바잉 하고 헷갈려서 35인 줄 알고 번호표 뽑고 기다렸는데 34라고 해서 그냥 취소하고 바로 나옴 ㅋㅋ 다행히 여권 맨날 가지고 다녀서 할 수 있었는데, 어쩐지 너무 잘 쳐준다 생각했음 그리고 일요일인데 은행이 다 문 열려 있어서 신기했음 ㅋㅋ
달러 바트 환율이 처음 환전할 때보다 많이 떨어져서 아쉬움 ㅠㅠ 아직 바트 여유가 있어서 환전 안 해도 되는데 내가 잘못 봐서 잘 쳐주나 보다 했는데 아니어서 좋았다 말고 ㅎㅎ 잘 구경하고 6시쯤? 컴백 숙소! 돌아오는 길에 세븐일레븐 들러서 비타민 젤리? 설레임같이 빨아먹는 젤리 타입이었는데 그냥 비타민 음료 사 먹을걸 했음 비타 C 같은 맛이 아니라 약간 젤리맛이 더 강해서 건강해지는 맛은 아니었음 ㅋㅋ 달달 구리 어린이 비타민 젤리맛이라고 해야 하나? 오히려 달아서 건강에 해로울 것 같은 느낌쓰 ㅋㅋ 숙소 잘 돌아와서 샤워하고 사진정리하고 예능 조금 보다가 잘 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