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일차 쿠알라룸푸르-부킷팅기

부킷팅기 (BUKIT TINGGI)

부킷팅기는 말레이시아어로 높은 언덕이라는 뜻으로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약 60km 떨어져 있는 테마파크이다. 프랑스 콜마를 그대로 재현한 콜마 트로피컬과 일본 정원, 동물원 등이 유명하다.

입장료 : 성인 13링깃 (약 3천원)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가는 방법 : 버자야 타임 스퀘어 호텔(위치 클릭)에서 왕복 셔틀버스가 있다. (입장료 포함 왕복 60링깃)

셔틀버스 타임테이블 확인 클릭


 

오늘은 쿠알라룸푸르 사는 언니랑 부킷팅기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어제 커피를 저녁에 먹은 터라 잠을 조금 늦게 잤는데, 그래서인지 9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11시 반에 언니를 만나서 언니가 큰 차를 빌려와서 그곳은 조금 지대가 높아서 뺑글뺑글 돌아가는 게 많아서 작은 언니 차로는 조금 힘들다며 큰 차를 빌려왔더랬다.

 

 

작년에 쿠알라룸푸르 왔을 때 언니가 겐팅 하일랜즈 이야기를 해줘서 잘 다녀왔었는데, 이 곳 역시 굉장히 높은 언니 말로는 아마 2000m 정도는 될 거라고 ㅎㅎ 겁나 높은 곳으로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서 갔다. 점심을 한식으로 차돌 된장찌개를 아주 맛있게 밥을 한공기반이나 먹고는 간 터라 ㅎㅎ 걸어서 잘 다녔다.

 

 

 

산 꼭대기에 테마파크처럼 프랑스의 콜마라는 지역을 보고 만들었다는데, 느낌은 롯데월드 온 느낌이었다 ㅎㅎ 그래도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구름과 함께 게다가 높은 지대라서 그늘에 가면 정말 시원했다. 언니랑 출사 가는 느낌으로 사진도 같이 많이 찍고 한 바퀴 돌고, 백조랑 흑조도 보고, 커피도 마셨다.

 

 

 

조금 쉬다가 셔틀버스 타고, 일본 정원 테마파크로 이동~ 일본 정원은 제주도에서도 봤는데 ㅎㅎ 암턴 시원해서 걷다가 쉬다가 하면서 잘 구경하고 언니랑 잘 내려왔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잘 보고 잘 왔다. 언니랑 언니 집 근처 쇼핑몰에서 저녁으로 태국 음식점 가서 쌀국수랑 과일 쏨땀이랑 이것저것 시켜서 먹고 아이스그린티라떼 한잔씩 하고 언니가 숙소까지 잘 데려다주었다.

 

 

 

오늘은 언니가 나를 위해서 먼 곳까지 데리고 가 줘서 너무 고마웠다. 이제 언니는 내일부터 또 일해야 되는데, 나는 내일모레 페낭으로 가는데 언니가 또 시간 되면 보자고 해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숙소 일찍 잘 들어와서 사진 정리하고 일찍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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