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차 누사두아 쇼핑

Posted on Posted in TRAVEL STORY, 동남아 5개국 배낭여행기

발리 컬렉션 (Bali Collection)

누사두아 비치에 위치한 작은 쇼핑몰이다. 휴양 및 쇼핑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으로 카페, 레스토랑, 샵들이 다양하다. 특히나 더위에 지친 오후 시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곳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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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블로우 (Waterblow)

발리 누사두아 비치에 위치해 있으며, 우기 때나 파도가 크게 칠 때 멋진 물기둥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필자는 건기 때 방문 한터라 높게 물기둥이 올라오는 것을 보지는 못했으나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발리 컬렉션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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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사두아에서 네 번째 날이자 마지막 밤을 보내는 날이다. 어제 일행 친구와 누사두아에서 할 거리가 없어서 번화가를 찾자해서 찾은 곳이 바로 스타벅스 ㅋㅋ 일단 인터넷이 잘될 것 같아서 그곳으로 ㄱㄱ..

 

 

늦잠을 자고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우버를 타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그곳은 발리 컬렉션이라는 곳이었는데 쇼핑몰 마트 카페 레스토랑 등이 밀집되어 있었고 그늘이 많고 대부분 에어컨이 가동되어 우리에게는 천국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일행 친구는 리조또를 먹고 싶어 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 까르보나라와 클럽 샌드위치를 시켜놓고 잘 먹고는 나는 워터 블로우를 보러 갔고, 일행 친구는 스벅으로 향했다.

 

 

우리가 우붓에서 누사두아로 옮기는 날 가이드 도디는 누사두아에 가면 꼭 워터 블로우를 가보라고 했다. 파도가 세게 치면서 절벽을 타고 바닷물이 올라오는데 멋지다며 ㅋㅋ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걸어서 슬슬 잘 갔다. 도착하니까 안전바가 있었고 한쪽에 가까이 갈 수 있었는데 가드 아저씨가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인도네시아어로 막 머라고 호통을 치는 바람에 다들 벌벌 ㅋㅋ

 

 

 

나 역시 대충 사진을 찍고는 다시 올라와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막 내 머리 위로 올라오는 파도는 보지 못했다. 아마 우기 때는 정말 많이 올라올 것 같았다. 지금이 우기 시작이라고 했는데 요며칠 너무 쨍쨍한 날씨였다. 잘 보고 근처 비치에 가서 사진을 찍고 너무 땡볕이라 스벅으로 돌아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역시 맛이 없었다 ㅋㅋ 그래도 대충 마시고 우리는 쇼핑을 시작했다. 나름 샵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입어도 보고 해서 나는 키즈 브랜드인 쿨 키즈에서 알럽 발리 티셔츠 하나를 15만 루피아에 구매^^ 지난번에 사원에서 너무 저렴하게 사서 이번엔 브랜드로 ㅋㅋ

 

 

아이쇼핑을 마치니 5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우버가 안 와서 택시를 잡아탔는데 더 저렴하게 숙소 앞까지 ㅋㅋ 근데 6000루피아 안 거슬러줌 ㅋㅋ 머 2천 원에 왔으니까 하고 쿨하게 내림 ㅋ 내려서 배가 고파서 3번째 방문하는 일식당에 가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는 코코 마트에 가서 나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 먹었다.

 

 

숙소 돌아와서 냉장고에 첫날 사둔 빈땅 레몬 맥주가 아직 남아있어 그걸 마시면서 사진 정리를 했다. 숙소 옥상에서 일몰을 찍고 싶었는데 인포 직원이 들어올 때 말 시키는 바람에 까먹고 숙소로 들어옴 ㅋㅋ

 

 

암턴 누사두아의 마지막 날도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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