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 되었고, 나는 한국에 돌아왔다.
3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말 빨랐다.
이번 여행은 정말 꿈만 같았다.
2년 전 호텔 리뷰를 할 때만 해도 나의 블로그 이웃수는 1000명이 되지 않았다.
이런 나를 선택해준 수트라에 너무나도 감사를 하고, 그때의 나는 미숙하고 또 뭘 몰랐던 것 같다.
그렇게 2년이 지났고, 나는 이제 또 다른 5성, 6성, 7성 호텔에 도전할 것이다.
4월 말 5월 초엔 크라비에서 4박,
코란타에서 4박,
코사무이에서 4박을 보냈고,
코사무이에서 2박을 더 보낼 수 있었지만, 담당자가 안된다고만 했어도 비행기를 끊었을 텐데 ㅠㅠ 결국 연락이 안 와서 비싼 비행기 티켓을 끊기 싫어서 나이트 버스를 탔다가 나의 지갑을 다 털리고 말았다. 다행히 착한 도둑은 나에게 천밧을 남겨주었고, 그걸로 호스텔 2박을 결제할 수 있었다. 온전히 말하면 1박이지만 새벽에 도착했으니까 ㅎㅎ
그리고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날아가 총 7박을 호텔 작업을 했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 2곳의 호텔에서 4박을 보냈다.
그리고 홍콩으로 날아와 홍콩 포시즌
이스트 홍콩
그리고 마카오로 넘어가 MGM 마카오까지 정말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카오에서 다시 홍콩으로 넘어와 마지막 1박 2일은 소호의 호텔에서 보냈다.
이렇게 나의 3개월 동안의 여행은 마무리되었다.
정말 행복했던 순간들의 연속이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지 않은 추억도 생겼지만 언제나 여행은 즐겁고, 지나고 나면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이번 여행도 그럴 것이고, 아마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여행이 될지도 모르겠다.
5월 30일에 입국했어요!
그리고 당분간은 조금 쉴 계획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