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0 일주일 중 제일 바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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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중 제일 바쁜 날

아침 10시에 집 정리정돈 수업이 있고 오후 2시에 마을미디어 기획자 수업이 있는 날.

하지만 첫 수업 때 알게 된 사실은 마을 미디어 기획자 수업이 오늘은 10시부터라는 것.

미리 알려줬다면 조율했을 텐데..

결국 나는 같은 여성센터에서 하는 수업을 하나는 오전에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일단 정리정돈 수업을 듣고 오후에 합류하기로..

 

오늘 수업은 주방 수납이었다.

쓰레기봉투 접는 법을 배웠는데 의외로 접을만했고 이제 모든 직사각형은 접을 수 있게 되었다. 숙제도 나름 꼬박꼬박 내주시는 쌤! 다들 열심히 숙제를 하기 때문에 난 해도 티 안 난다 ㅋㅋ 수업을 마치고 서둘러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서울미디어 센터와 성북 미디어 센터에 답사를 하는 날인데 나는 성북에서 합류했다.

 

 

20분 일찍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어서 성북 미디어 센터를 잠시 둘러볼 수 있었다. 편집실 문을 열어보진 못했지만 아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 ㅋㅋ 10분 정도 앉아 있으니 다들 오셔서 합류~ 2층에 스튜디오에서 성북 미디어센터장님이 소개를 해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고, 소개가 끝이 나고 커피 한잔을 마실수 있었다.

 

 

 

질문도 하고 단체사진도 찍고, 커피도 한잔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고 아침부터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4시쯤 마쳐서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영동대교 북단에서 내릴 수 있어서 다들 건대서 내리시는데 나만 집 근처에서 내려서 집에 빨리 왔다 ㅋ

 

 

오전 수업은 아직 친해진 사람이 없는데, 마을미디어 기획자 과정은 4시간 동안 함께 하고 일주일에 두 번 만나니까 조금씩 친근함이 생기는 것 같아서 좋다. 아마 이 과정이 끝나면 다들 연락처 주고받고 가끔은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도 재밌는 수업이었다.

 

이제 저녁 먹고 여행기사 써야겠다.

다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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