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중 제일 바쁜 날
아침 10시에 집 정리정돈 수업이 있고 오후 2시에 마을미디어 기획자 수업이 있는 날.
하지만 첫 수업 때 알게 된 사실은 마을 미디어 기획자 수업이 오늘은 10시부터라는 것.
미리 알려줬다면 조율했을 텐데..
결국 나는 같은 여성센터에서 하는 수업을 하나는 오전에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일단 정리정돈 수업을 듣고 오후에 합류하기로..
오늘 수업은 주방 수납이었다.
쓰레기봉투 접는 법을 배웠는데 의외로 접을만했고 이제 모든 직사각형은 접을 수 있게 되었다. 숙제도 나름 꼬박꼬박 내주시는 쌤! 다들 열심히 숙제를 하기 때문에 난 해도 티 안 난다 ㅋㅋ 수업을 마치고 서둘러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서울미디어 센터와 성북 미디어 센터에 답사를 하는 날인데 나는 성북에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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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일찍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어서 성북 미디어 센터를 잠시 둘러볼 수 있었다. 편집실 문을 열어보진 못했지만 아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 ㅋㅋ 10분 정도 앉아 있으니 다들 오셔서 합류~ 2층에 스튜디오에서 성북 미디어센터장님이 소개를 해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고, 소개가 끝이 나고 커피 한잔을 마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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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도 하고 단체사진도 찍고, 커피도 한잔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눴고 아침부터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4시쯤 마쳐서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영동대교 북단에서 내릴 수 있어서 다들 건대서 내리시는데 나만 집 근처에서 내려서 집에 빨리 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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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수업은 아직 친해진 사람이 없는데, 마을미디어 기획자 과정은 4시간 동안 함께 하고 일주일에 두 번 만나니까 조금씩 친근함이 생기는 것 같아서 좋다. 아마 이 과정이 끝나면 다들 연락처 주고받고 가끔은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도 재밌는 수업이었다.
이제 저녁 먹고 여행기사 써야겠다.
다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