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1일 차] Vang Vieng – Vientiane

방비엥-비엔티엔

미니밴이나 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대부분 숙소와 여행사에서 신청 가능하며,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가격은40,000킵 정도다.

 

 


 

방비엥에서 셋째 날은 비엔티안으로 이동~ 사실 3박을 해야 조금 여유롭게 블루라군도 가고 하는데 우리가 남부를 갈거라 루앙에서 조금 여유롭게 쉬고, 방비엥 가서 다시 루트를 잘 짜서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꽁로동굴 가는 버스가 방비엥에 없어서 결국 비엔티안까지 가야 해서 좀 빡빡해졌다. 그래서 서둘러 셋째 날 아침에 비엔티엔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나는 사실 비엔티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S는 보고 싶다고 해서 아마 좋아했을 거다.

 

 

비엔티안은 방비엥에서 4시간밖에 안 걸려서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기로~ 어제 내가 먹은 까오삐약카오를 먹으러 가기엔 너무 멀어서 ㅠㅠ 나오는데 방비엥 샌드위치가 보이길래 꽃청춘에 나왔는데 그래 한번 먹어볼까?라는 생각에 먹자고 S에게 제안했다. 루앙에서는 샌드위치 먹었는데 방비엥에서는 사실 먹어본 적이 없어서 ㅋㅋ 와~ 진짜 루앙보다 10배는 맛있었다 ㅋㅋ 탁월한 선택이었다. 샌드위치는 방비엥임! 샌드위치 먹고 체크아웃하고 비엔티안으로 이동!

 

 

오는 버스에서 나는 잠을 좀 청했다. 비엔티안 메인 거리에서 버스는 잘 내려주었고, 걸어서 숙소 이동했다. 여행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숙소 고르는 노하우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이번 여행에서 내가 고른 숙소 중에 별로인 곳은 없었다 ㅋㅋ 나는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암턴 그래서 이번 숙소도 참 좋다. 근데 1시간 기다려야 체크인해준다고 ㅠㅠ 그래서 인터넷 하다 보니 한 시간이 금방 갔다 ㅋㅋ 인포 직원이 너희들이 예약 한방은 스탠다드인데 업그레이드해서 발코니로 해줬다고 설명해줬다.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체크인했다.

 

 

헐~ 4층이다. 왜 업그레이드해줬는지 알겠다 ㅋㅋ 내려갈 때 고생 좀 하겠다 ㅋㅋ 체크인하고 밥부터 먹기로 했다. 제일 가까운 1분 거리에 남푸커피가서 밥이랑 커피 한잔 마시고 숙소로 다시 왔다. S가 왓 시사켓을 보러 가고 나는 숙소에서 쉬다가 S랑 조인해서 왓탓루앙이랑 빠뚝사이를 갈 계획이었다. 근데 숙소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꽁로 가는 버스가 더 중요한 것 같아서 결국 버스 먼저 해결하고 그냥 같이 다 돌기로 했다. 그래서 버스 해결하고 꽁로 숙소 예약하고 나니 3시~ 서둘러서 숙소 나와서 툭툭 이를 잡고 흥정했다.

 

 

이번엔 S에게 맡겼는데, 빠뚝사이부터 아저씨가 데려다줬다.

 

 

 

빠뚝사이 잘 보고 팟탓루앙 갔더니 문을 닫았다. 오후 4시에 닫는다고 적혀있었다 ㅠㅠ 나는 괜찮은데 S가 처음인데 ㅠㅠ

 

 

결국 밖에서 사진 한 장 찍고 툭툭 타고 또 왓시사켓 갔는데 또 문 닫음 ㅠㅠ

 

 

툭툭 아저씨는 1시간 반 만에 10만킵을 받아 챙겼다. (나였으면 깍았을텐데 S는 아무말없이 돈을 내주었다.) 생각보다 일찍 숙소에 도착해서 나는 탓담이라도 보려고 S에게 나의 계획을 이야기해줬다. S도 오케이 해서 둘이 탓담으로 갔다. 탓담에서 본 하늘은 신기했다 ㅋㅋ 구름에 오로라처럼 여러 색깔이 보였다 ㅋㅋ 탓담 안 보고 구름 봤다 ㅋㅋ

 

 

탓탐에서 본 오로라 같던 구름 ㅋ

 

 

탓담에서 강변 쪽으로 가서 사원 2개 보고, 강변공원이랑 나이트마켓을 구경했다.

 

 

 

나는 샌들이 다 찢어져서 샌들 비스무리 하나 구입하고 저녁 먹으러 갔다.

 

 

S에게 맛집을 검색해 보라고 맡겼는데 결국 그 집이 문을 닫아서 그 집은 못 갔고, 호텔에서 추천받은 집에 갔더니 한국인들이 바글바글했다. ㅋㅋ 에어컨 엄청 빠방한 곳에서 저녁 맛있게 먹고 우리가 앉은자리 바로 앞에 공연하는 곳이어서 나중에 밥 먹는데 엄청 크게 노래가 들렸다 ㅋㅋ 근데 별로였다 ㅋㅋ 남푸분수 앞에서 공연하는 밴드가 훨씬 잘 불렀다 ㅋㅋ

 

 

남푸분수 야경 숙소가 남푸분수에서 걸어서 3분 거리라 참 좋았다.

 

 

맛있게 잘 먹고 숙소 잘 들어왔다. 내일은 꽁로 간다 ㅎㅎ 기대된다. 다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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