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약 4주간 캄보디아 씨엠립을 여행했다. 그중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호텔을 소개한다.
Empress Angkor Resort & Spa
홈페이지 : http://www.empressangkor.com/
1박 요금 : 약 40$ ~
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서비스 ★★★★
이 숙소를 예약했던 건 순전히 가격 때문이었다. 올여름 운 좋게 20만원대의 항공권을 GET 하게 되었고, 그렇게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했다. 숙소는 저렴하지만 제대로 된 숙소에 머물고 싶어서 5성급으로 검색하던 중 엠프레스 앙코르 리조트를 알게 되었다.
사실 10번 이상 캄보디아를 방문해 이 호텔은 알고 있었고, 묵어보진 못했었다. 아고다에서 캄보디아 호텔은 대부분 앞부분의 호텔명은 같은데, 어떤 곳은 레지던스, 어떤 곳은 호텔이라는 이름이 올라오곤 한다. 위치나 주소를 보고 주소가 같다면, 같은 호텔이다. 리뉴얼해서 어떤 곳이 조금 더 비싸거나 어떤 곳이 조금 더 저렴하거나 한 것이다. 즉 부대시설과 조식 등의 서비스는 모두 같다는 뜻! 이럴 경우 저렴한 숙소를 택해도 무방하다.
그렇게 나는 익히 알고 있던 씨엠립 5성호텔 엠프레스 호텔을 1박에 40$에 예약했다.
내 기억이 잘못되었는지는 몰라도 대부분 5성 호텔은 웰컴 드링크를 주는데 이날은 그 서비스는 받지 못했다. 방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았다. 나와 친구가 묵을 방은 리뉴얼을 마친곳으로 예전 건물의 룸보다는 깔끔한 편이었다. 하지만 창문이 없어서 어둡고 칙칙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미니바도 괜찮았고,
제일 마음에든 건 욕실이었다. 욕조가 커서 아이가 있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었다.
넓은 수영장도 괜찮았고,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호텔이었다.
조식은 5성 답지 않았지만 있을건 있었다. 맛은 그냥 쏘쏘~
장점 : 5성 호텔인데 가격이 너무 착하다. 공항과 가깝다.
단점 : 5성 호텔 같지 않다. 방에 창문이 없을 수 있다. 새로 리뉴얼된 방을 배정받을 경우 로비까지 거리가 멀어서 조식 먹으러 갈 때, 나갈 때 등 번거로울 수 있다. 시내로 나갈 경우 툭툭비가 다른 숙소에 비해 조금 더 나올 수 있다.
솔직히 5성 호텔이라고 보기는 힘든 호텔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3.5성정도?
하지만 가성비로 따지자면 정말 괜찮은 호텔이었다. 있을 거 있고, 불편함이 거의 없었다. 만약 관광을 위한 여행이라면 이 호텔을 추천한다. 하지만 휴양을 위한 여행이라면 추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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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ud1XMYdA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