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7일 차] Luang Prabang

Posted on Posted in TRAVEL STORY, 동남아 7개국 배낭여행기

루앙프라방 탁발 행렬 

새벽 5시부터 시작되며, 루앙프라방 주요 거리인 Phothisalath, Sisavangvong Rd 등에서 보고 직접 참여 가능하다.

 

종이 마을 (Ban XangKhong)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약 4km 떨어진 곳으로 걸어서 가기엔 조금 힘들다. 자전거로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중간에 다리를 건너면 4km 정도 걸리며, 차량으로 이동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약 7km  정도 소요된다.

종이 마을 구글맵 위치보기 클릭 

 

 


 

사실 나는 루앙프라방에서 좀 쉬려고 했다. 어제 힘들게 24시간 이동도 그렇고 해서 S도 2박 3일이면 충분하겠지만 우리가 고생하니 여유롭게 3박 4일로 잡았던 게 그 이유에서였다. 첫날 조금 무리해서 쾅시폭포와 푸시 언덕을 다 본 S는 아마 오늘은 여유롭게 쉬겠지라고 생각했지만 S의 계획은 탁발 행렬을 보는 것이었다. 전날 밤에 분명 5시에 일어나라고 체크하고 또 체크했는데 결국 S는 20분이 늦게 일어났다. 아마도 내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S는 탁발 행렬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아무튼 탁발 행렬을 보았다. 아주 잠깐 ㅋ 2년 전보다 규모가 작아져서 인지 금방 끝난다는 느낌이었다.

 

 

조마 베이커리 앞

 

 

숙소로 돌아와 조금 쉬었다가 자전거를 빌리기로 했다.

 

 

나의 계획은 종이 마을에 가는 것인데 S도 함께 하기로 했다. 하지만 S는 조금 느려서 내가 지도로 나보다 3킬로 단축되는 길로 알려주었고, 나는 S보다 3킬로 긴 코스를 택했다ㅋ 그리고 S가 출발하고 정확하게 30분 후에 출발했으나 내가 종이 마을을 도착해서 구경 다 했을 때 S를 만났다. 나는 못 만날 줄 알았는데 그래도 만나서 다행이었다 ㅋㅋ

 

 

어여쁜 꽃들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붙여 놓고 말리는 중..

 

 

종이 마을은 생각보다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정말 가까웠다. 자전거로 20분 거리 정도였는데 나랑 S 둘 다 조금 헤맸고, 나는 돌아서 가는 코스로 가서 갈 때는 30분 정도 올 때는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ㅋ S는 모르겠다 오래 걸렸다 ㅋㅋ Jumi가 이곳을 다녀온 터라 Jumi에게 조언을 얻었고 나도 잘 다녀왔다. 내가 갔을 때에는 종이 마을이라기보다는 실크제품이 더 많이 판매되고 있어서 실크, 종이 마을에 더 가까웠다 ㅋㅋ

사진 한 장 찍겠다고 허락 맡고 찍은 사진

 

 

S 만나서 아이스크림 하나 ㅋ

 

 

메콩강도 보이고 ㅋㅋ

 

 

사원도 하나 보고^^

 

 

사원에서 달팽이도 만나고 ㅎ

 

 

스님도 만나고 ㅎㅎ

 

 

마을로 가는 길이 너무 이뻤고 오는 길에 푸시 언덕과 함께 보이는 루앙프라방 시내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저 멀리 보이는 푸시 언덕^^

 

 

올 때는 3km 빠른 코스인 다리로 왔다. 차는 못지나 가고, 걸어서나 오토바이 자전거만 가능하다.

 

 

 

종이 마을 가서 이렇게 이쁜 종이 수첩들이 있는 줄 알았더라면 어제 나이트마켓에서 안 샀을 텐데 ㅋㅋㅋ 하고 잠깐 후회를 했지만 빠이에서 워낙 지른 데다가 지금 짐도 무거워서 아예 돈을 조금 들고 다녔다 ㅎㅎ 이제 쇼핑은 그만 ㅋㅋ 그래도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살라고 마음은 먹고 있다 ㅋㅋ 오는 길에 사원 하나가 이쁘길래 보고 숙소로 왔다.

 

 

날씨가 좋으니까 다 좋아 보였다.

 

 

 

저 멀리 푸시 언덕이 또 보인다.

 

 

암턴 종이 마을 잘 다녀왔고, 점심은 원래 까오쏘이를 먹으려고 했으나 그 집이 문을 닫아서 치킨 치즈 샌드위치를 먹었다. 엄청 커서 나는 좀 많이 남겼다 ㅋㅋ 배 터지게 먹고 숙소에서 좀 많이 쉬었고, S는 사원 보러 나갔다.

 

 

 나는 2시 반쯤에 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도니까 너무 더워가지고 다시 숙소 들어올 때 아이스커피 한잔 사가지고 들어와서 마시고는 4시 넘어서 나가서 사원 한 개 보고 메콩강 일몰을 봤다. 참 좋았다 일몰 ㅋ

 

 

자전거 타고 시내투어~

 

 

이날 참 날이 좋았다.

 

 

동남아 커피는 다 맛있다 ㅎㅎ

 

 

일몰 보러 포인트로 ㄱㄱ

 

 

날씨도 좋고 일몰도 참 멋졌다.

 

 

혼자 즐기는 일몰 굿~

 

 

일몰 보고 숙소 들어와서 잠깐 샤워하고 저녁 먹으러 신닷 뷔페로~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너무 시끄러웠고 아이들도 막 뛰어다니고 ㅠㅠ 암턴 맛있긴 했으나 감질맛나게 먹었다고 해야 하나? 텀도 길고 ㅠㅠ 암턴 너무 시끄러웠다 ㅋㅋ 배 터지게 먹긴 했음 ㅋㅋ 나중에 물 벌컥벌컥 먹어서 물배 참 ㅋㅋ 아이스크림까지 후식으로 먹고 나와서 나이트마켓 잠깐 둘러보고 숙소 옴 ㅋㅋ 내일은 자전거로 강 건너 마을이나 다녀올까 생각 중이다. 다들 굿나잇~

 

 

뷔페니까 많이 먹어서 좋긴 한데 중국 패키지들 때문에 정신 사납게 먹었다 ㅎㅎ

 

 

들어오는 길에 소화시킬 겸 세븐업

 

 

오늘도 야시장 아이쇼핑~

 

 

요거 오가닉 라오 커피 진짜 맛있다 ㅎㅎ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