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의 동남아 4개국 배낭여행기 #33 쾅시폭포 & 루앙프라방 시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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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시폭포 (Kouangxi Water Fall)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약 35km 떨어져 있으며, 멋진 폭포를 볼 수 있는 곳

입장료 : 약 2만킵

 

 

 

 

아침 일찍 일어납니다.

L양은 어제 팍우동굴과 쾅시폭포 투어를 예약하여 그거 보러 갑니다.

나는 지난번 여행 때 가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고 싶다면 쾅시폭포만 다시 가고 싶어서…

혼자 가기로 합니다.

 

넷째날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으로 이동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미니밴을 예약하기로 합니다.

세 군데 정도 알아본 결과 여행사보다 여기 게스트하우스가 제일 쌉니다.

11만킵에 예약 완료^^

혹시 까먹을까 봐 (픽업을 여기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한다길래…)

사진을 찍어둡니다… 멀지 않지만 ㅋㅋ

지난번 치앙마이 때 길 잃어버려서 ㅋㅋ

 

 

오늘은 아침을 아침 시장에서 먹어보려 합니다.

이쁜 아주머니 혼자 하시는 쌀국수 집입니다.

맛있어 보여 앉습니다.

총 좌석이 2석입니다 ㅎㅎ

(이집은 포장 손님이 많습니다^^)

 

 

깔끔한 국물과 쫄깃한 고기들^^;;

여전히 맛있습니다.

쌀국수는 역시 베트남이지만…

그래도 라오스도 라오스만의 맛이 있고… 캄보디아도 캄보디아 만의 맛이 있고…

태국도 태국만의 맛이 있는 듯 싶습니다.

 

 

밥다 먹고 마저 구경합니다.

파리들이 배가 고픈가 봅니다.

고기 먹고 있네요 ㅎㅎ

 

 

 

시장을 보고 도서관을 갈까? 하다가 내 취향이 아니라 안 갑니다. ㅎ

사실은 가다가 라오 소녀 두 명을 만납니다.

학교가 니? 하니깐 영어를 잘 못합니다 ㅠㅠ

나도 가도 될까? (바디랭귀지로…)라고 하는데…

웃기만 합니다…

대답을 안 하길래 따라가다 맙니다 ㅠㅠ

따라갈걸 후회헀습니다 ㅠㅠ

 

 

안따라 간 건 여기서 쉐이크를 먹으려고^^

너무 덥습니다.

아침인데도 ㅠㅠ

 

 

결국 아이스커피 한잔을 마십니다.

조마 베이커리 보단 맛없지만…

가격은 훨씬 더 저렴합니다^^;;

 

 

커피를 마시는데 툭툭 기사분이 호객행위를 합니다.

팍우동굴과 쾅시폭포를 간답니다.

3만킵을 불렀더니 무조건 OK랍니다. (혼자 가는 거라…)

결국 약속은 약속이니 30분 후에 쉐이크집 앞에서 보기로 하고

숙소로 가서.. 옷 갈아 입고 약속 장소에 갑니다.

나 혼자입니다.

근데 툭툭 이가 출발합니다… 오호라~

근데 중간에 가다 친구를 만납니다.

친구 툭툭 이로 갈아탑니다…(그럼 그렇지 ㅋㅋ)

그럴 줄 알고 툭툭 이 앞자리로 갑니다. (꽉 채워 갈 것을 대비)

그렇게 편하게 쾅시폭포로 향합니다~

*수영을 할꺼라 카메라는 안 가져갔습니다.

화질 안 좋은 점 양해 바랍니다.

 

 

쾅시폭포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2만킵~

아저씨는 원래 오래 기다릴 수 있다고 했지만…

도착하니 무조건 2시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ㅠㅠ

수영 오래 하려고 했더니 두탕뛸려고 하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2시 반으로 합의 보고 쾅시폭포로 향합니다.

 

 

유후~~

여전합니다.

 

 

일단 요런 멋진 사진 몇 방 찍어주고….

 

 

 

메인 쾅시폭포 찍어주고… 수영하러 갑니다^^;;

물이 엄청 찹니다 ㅠㅠ

그래서 태양볕을 찾게 됩니다.

찬물에서 놀다가 추우면 나오고… 놀다가 추우면 나오고를 반복하다 짜증 나서…

일찍 나옵니다…ㅋㅋ

 

 

숙소로 돌아왔는데…

엇 친구들이 있습니다.

L양과 C양은 분명 팍우동굴과 쾅시폭포를 오늘 간다고 했는데 ㅠㅠ

그래서 제가 열쇠를 가져갔건만 ㅋㅋ

오전에 팍우동굴을 보고 왔는데 점심 먹고 오니 미니밴과 엇갈려서 못 갔답니다.

그래서 내일 오후에 가기로 했답니다… 이런!

저만 쾅시폭포를 갔다 온 거 ㅋㅋㅋ

그래서 저는 씻고 오후에 시내를 돌아볼 예정이었고…

그 친구 둘도 시내를 돌아본다길래… 6시에 겟하 앞에서 보기로 하고…

저는 씻고 나옵니다.

 

자전거를 하루 빌리려고 보니…

게스트하우스 앞 자전거 아저씨가 안보입니다.

그래서 주인장 아저씨에게 물었더니 (자전거는 형이 운영)

잠깐 자리를 비웠다며 어딜 가냐고 묻길래..

제일 먼 사원인 왓씨앙통에 간다고 하니 태워준답니다.

앗 이게 웬 횡재~~~

사실 L양과 C양도 자전거를 빌리려다 못 빌려서 다른데서 빌렸음…

(헌데 문제는 겟하에서 빌리는 건 만낍, 다른 데는 2만낍ㅠㅠ)

자 겟하 주인장 노총각 아저씨를 소개합니다. ㅎㅎ

 

 

뒤에 타고 신나게 달립니다.

오빠 달려를 외쳐도 못 알아듣습니다 ㅋㅋ

 

 

그는 오는 건 못 데려다준다고 말합니다. (기대도 안 했는데… 고마워요^^)

나는 고맙다고 말하고 인사를 합니다 ㅎㅎ

 

 

이제부터는 본 사원 떠보는 투어를 합니다^^;;

 

 

여기도 지난번에 본 사원

 

 

여기도 지난번에 본 사원

 

 

 

여기도 지난번에 본 사원

 

 

 

여기도 지난번에 본 사원

 

 

 

사원은 다 거기서 거깁니다 ㅎㅎ

제가 책을 보고 스토리나 역사를 더 알았다면 달랐겠지만 ㅠㅠ

 

 

그리고 갤러리를 잠깐 들립니다.

작가는 원색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모든 그림의 주인공이 똑같이 보입니다. ㅠㅠ

 

 

앗! 다른 사람도 있군요^^

 

 

그리고 거리를 좀 걷습니다^^

엔틱 한 차 멋집니다~

 

 

그리고 고풍스러운 샵이 있길래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된답니다^^

 

 

된다고 하셨지만 손님도 있고 해서…

용 사진 한 장 찍고 구경하고 나옵니다~

 

 

걸으니 배고파서

코코넛 요거트 하나 먹어줍니다.

 

 

루앙프라방 메인 거리입니다.

 

 

반대편 쪽^^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니 또 멋진 일몰이 집니다.

맥주 한 병을 사서 게스트하우스 앞 메콩강 앞에서 일몰을 일행 친구들과 봅니다.

 

 

배고파서 저녁 먹으러 가다가 또 멈춰 서서 일몰을 봅니다.

 

 

루앙프라방의 명물 과일 셰이크 한잔 합니다.

 

 

전 라임 셰이크~

 

 

그리고 오늘 저녁은 BBQ~~

 

 

 

삼겹살 하나… 치킨 하나에…

 

 

스프라이트 한잔!

 

 

맛있습니다.

엄청 먹고 또 료를 만납니다…ㅎㅎ

그래서 이번엔 저랑 L양과 C양까지 료의 게스트하우스에 갑니다.

또 주인장 내외와 함께 더 많은 게스트하우스 친구들과 맥주 한잔을 합니다 ㅎㅎ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L양은 이제까지 여행 와서 제일 늦게까지 제일 이야기 많이 하고…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저 역시 두 명의 라오 친구를 만든 날이었습니다.

반가웠어… 근데 나 너희 이름 까먹었어 미안해 ㅠㅠ

 

게스트하우스 주인장과 안주 인장!

우린 친구야 그래도…

내가 다시 루앙프라방을 찾을 때 그때 만나!!!

건강해~~

그리고 사진 맘대로 공개해서 미안해 ㅠㅠ

라오 친구 생겨서 자랑하고 싶었어!!!

이해해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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