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발리 비치의 석양을 보며 저녁식사나 음료를 한잔 할 수 있는
2022년 여름 마케팅 담당자에게 직접 E-mail을 보내 내 채널에 리뷰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식사권을 얻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Azul Beach Club Bali
홈페이지 : https://www.azulbali.com/
리조트 홈페이지 : https://www.balimandira.com/
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맛 ★★★★
3. 서비스 ★★★★★
리조트 리뷰 작업을 위해 여러 리조트에 메일을 보냈었는데, 마침 Bali Mandira Beach Resort & Spa 마케팅 담당자가 Azul Beach Club Bali도 함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숙박은 미안한데 못주고, 식사권을 주겠다고 제안을 해왔다. 생각보다 괜찮은 제안이라서 블로그에 글 하나 업로드해주는 조건으로 이 리뷰를 쓰게 되었다. 사실 나는 2016~2017년에 동남아 여행 때 발리를 약 4주간 갔었고, 3일 차에 이곳에 방문했었다. 이곳을 한번 가면 잊을 수 없는 곳이라 담당자가 제안하고 구글맵에서 사진을 본 순간 어? 나 여기 가본 데인데? 하면서 반가웠다. 그래서 더 수락한 것도 있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조금 더 커졌고, 또 뒤편에 수영장도 있어서 비치 클럽이라는 이름이 어울릴만한 곳으로 변모해있었다.
사실 사진 찍으려고 오후 5시에 예약을 했는데, 이날 비가 왔고, 또 내가 Canggu에서 출발했는데, 택시도 잘 안 잡혀서 늦었고, 또 차도 막혀서 또 늦어서 결국 해 다지고 도착해서 조금 많이 아쉬웠다. 담당자에게 이메일 보냈더니 괜찮다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어두워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담당자가 보내준 사진으로 대체한다.
요런 모습들이다. 아래 사진은 다시 내가 찍은 사진
총 3층으로 되어있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더 세련되진 느낌이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아서 담당자에게 물어봤더니 숙박객에게 할인되는 건 없다고 했다. 그럼 가족단위 관광객이 이곳에 많이 찾는다는 건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입맛을 사로잡았단 이야기^^ 우리는 제공된 크레딧으로 제일 가격대가 높았던 랍스터, 킹 프라완, 스테이크, 문어 샐러드, 그리고 양송이 수프를 시켰다.
음료는 맥주 한잔 하다가 주스 시켜서 먹었는데, 6년 전이랑 같이 주스는 여전히 맛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훌륭했고, 특히 랍스터 메뉴는 한국에서 먹으면 비쌀 텐데 여기서 먹으면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어서 랍스터나 킹 프라완 메뉴는 괜찮았다. 립아이 스테이크는 150일 숙성시킨 거였는데, 아무래도 향신료가 들어가다 보니 호불호가 갈릴 맛이었다. 그리고 나는 속이 부대낄까 봐 양송이 수프를 시켰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같이 서브되었던 빵도 너무 맛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물론 텍스가 21%가 붙어서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정도인데, 멋진 발리 비치의 석양을 보면서 음료나 식사를 즐기기에 아깝지 않았던 식사였다.
나오면서 함께 운영하는 리조트 수영장을 만날 수 있었는데, 워터 슬라이드가 있었고, 콘셉트 자체도 괜찮아서 왜 가족 관광객이 이곳에 많이 묵는지 알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은 훌륭했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편, 일몰 타임이나 저녁식사 때 들러서 식사나 음료 한잔 하면서 발리 석양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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