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의 동남아 4개국 배낭여행기 #34 루앙프라방에서 자전거 타기

루앙프라방에서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빌리는 곳들은 많습니다. 숙소에서 직접 빌려도 되고 따로 빌리는 곳들이 많습니다.

1일 대여비 : 약 1만킵 부터~

 

 

오늘은… 루앙프라방에서 셋째 날~

L양은 오전에 쉬고~ 오후엔 쾅시폭포를 가기로 했고…

나는 오늘 자전거를 빌려 루앙프라방 시내를 돌아볼 예정~

아침은 간단하게 쌀국수로…

조마 베이커리 옆집에서 오늘은 빨간 쌀국수로~~~ 맛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루앙프라방 시내를 한 바퀴 돕니다^^;;

3년 전에도 이뻤는데…

더 이쁜 호텔들이나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이 생겼네요^^;;

저의 오늘 하루를 책임져 줄 자전거 한컷!

 

 

길거리에서 그림 파는…

자전거 타면서 사진 찍기는 정말 위험합니다 ㅠㅠ

잠깐 멈춰 서서 찍으세요!

 

 

왼쪽은 메콩강~

오른쪽은 멋진 레스토랑이나… 호텔~

 

 

 

 

 

 

 

 

헛 한 바퀴를 다 돌았나 봅니다.

다라 마켓이 나왔네요^^;;

 

 

내 맘대로 돌아다녔는데…

가다 보니 못 본 사원이 보입니다.

들어가 봅니다^^

 

 

사원을 대충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오전 일정은 이걸로 마무리^^

 

 

점심식사는 L양과 C양과 함께 하기로 합니다.

조금 걸어나와 루앙프라방 메인 거리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습니다.

 

 

쉐이크 하나와 치킨 샌드위치 하나를 시킵니다.

아주 맛있게 냠냠 먹어줍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좀 쉬고 낮잠 좀 자다가…

4시쯤 슬슬 자전거를 타고 나옵니다.

페북 친구가 추천해준 루앙프라방 다리 건너면 나오는 마을에 가기로 합니다.

원래 L양과 함께 가기로 해서…

둘째 날쯤 갈려고 했었는데 L양 스케줄이 꼬여서 ㅠㅠ

내일은 방비엥으로 가기에 오늘 오후밖에 시간이 안돼서…

꼭 가보고 싶었던 데라 가봅니다.

사실 이때 몸상태가 메롱 ㅠㅠ (물갈이)

이런 비석이 있는 곳입니다.

 

 

비석 뒤쪽으로 가면 이런 표지판이 보입니다.

밤부 브릿지를 건널 겁니다.

페북 친구 추천 왈…

세계 각국의 여행자 친구들이 즐비한 루앙프라방 시내에…

다리 하나만 건너면 한국인이 방문했다는 걸 정말 신기한 듯…

졸졸 따라다니는 순수한 아이들이 있는 곳! 이라며…

 

 

이렇게 내려갑니다.

 

 

저 좌측의 다리를 건너면 마을이 나온다네요…

건너편은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데 ㅋㅋ

 

 

이 다리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저렴합니다. 5천낍!
 

아마 해피 뉴 이어 때문인 듯… 다리에 화려한 장식이^^;;

 

 

드디어 다리를 건너왔습니다.

이렇게 보니 또.. 건너편에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이 보이는군요^^;;

 

 

언덕을 오르니 헉… 툭툭 이도 지나다니고… 차도 지나다닙니다.

머지?

그럼 다리 안 건너도 된다는 건가? ㅋㅋ (물론 돌아와야겠지요 ㅎㅎ)

 

 

왠지 다른 세계로 온듯한 느낌입니다.

 

 

큰길로 직진해보니 사원이 하나 있네요^^;;

루앙프라방은 참 사원이 많네요^^

 

 

한번 들어가 봅니다.

 

 

사원 앞마당에는 의자가 있고…

의자에 앉으면 메콩강이 보입니다.

멋집니다.

좀 과도한 비교인지는 몰라도…

부산의 해동용궁사 느낌의 사원입니다. ㅎㅎ

 

 

노을이 지니 사원이 붉은빛을 냅니다.

멋집니다.

멍 때리고 잠시 앉아 쉽니다.

 

 

6시에 일행 친구들을 만나기로 해서…

사원에서 일몰을 보고 싶었으나…

보지 못하고 일어납니다.

 

 

그리고 사원을 나오는데… 꼬마 세 친구를 만납니다.

한 친구는 사진은 찍지 않는다고 말해서 찍지 않았고…

이 친구는 찍고 싶다고 해서… 찍어서 보여주니 더 찍어달라며^^;;

 

 

그리고 이어 예쁜 라오 여아이는…

길가는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제가 외국인인걸 알고 뒤돌아 봅니다.

제가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바디랭귀지)

OK를 받아냅니다.

참 이쁜 아이였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자전거로 가다가 다시 저를 보려고 돌아보다 넘어질뻔한.. 순수한 아이였지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관광객이 즐비한 곳으로 돌아가렵니다.

 

 

잠깐이었지만…

좋은 추억이 될 듯 싶은… 다리 건너 마을 투어^^

 

 

 

 

6시 맞춰서 숙소로 돌아오니…

또 숙소 앞 메콩강변에서 멋진 일몰을 보여줍니다^^

3일 내내 이런 일몰을 볼 수 있는 루앙프라방을 사랑합니다 ♥

 

 

일몰을 보고 오늘은 고기를 먹자고 합니다.

결국 메콩강변의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메뉴판에 있던…

후 라 이 드 포 크 앤 포 테 이 토 와 셰이크 하나를 시킵니다.

근데 이렇게 나옵니다 ㅠㅠ

양이 너무 적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이트 마켓 구경~

 

 

배를 더 채울 겸 바나나 로띠를 먹습니다.

아 답니다. (땅콩버터 바나나 로띠였거든요^^)

 

 

그래서 워터멜론 셰이크를 하나 사 먹습니다.

 

배 부릅니다. ㅎㅎ

루앙프라방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내일은 L양과 C양과 함께 방비엥으로 넘어갑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