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일차 씨엠립

Posted on Posted in 2020 태국 캄보디아, TRAVEL STORY

Belmond La Résidence d’Angkor

홈페이지 : https://www.belmond.com/hotels/asia/cambodia/siem-reap/belmond-la-residence-dangkor/

1박 요금 : 약 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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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영화를 보다가 너무 피곤해서 새벽 1시쯤 잠이 들었다. 한데 이불을 안 덮고 자서 일어났을 때 굉장히 추웠다. 분명 에어컨을 끄고 잤는데, 화장실 불을 켜고 잤었는데 그쪽에 에어컨이나 환풍기가 켜져있었나 보다 그래서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벨몬드의 조식은 캄보디아에서 제일 맛있어서 기대하고 갔는데, 여전히 맛이 좋았다. 뷔페도 맛이 좋았지만 주문해서 먹는 메뉴가 지난번에 있어서 물어봤더니 처음에 앉을 땐 안 알려주더니 물어보니까 있다고 해서 메뉴 받아서 주문했다. 역시나 맛이 좋았다. 나는 샌드위치랑 에그베네딕트를 조금씩 달라고 했고, 엘리는 프렌치토스트랑 시리얼 죽 같은 걸 시켰다. 모든 메뉴가 다 훌륭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커피도 라떼한잔 더 시켜서 먹었다. 엘리는 내일 공항에 8시까지 가야 해서 크레페를 먹고 싶다고 해서 그거 시켰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돼서 안 나와서 물어보니 주문이 안 들어가서 급하게 해서 가져와서 그래도 잘 먹고 방으로 돌아왔더니 청소가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엘리는 쇼핑이랑 마사지받으러 나가고 나는 사진정리하고 차 한잔 마시면서 음악 들으면서 쉬니까 너무 좋았다. 엘리가 2시쯤 돌아올 때쯤 근처 사는 동생도 놀러 와서 셋이서 엘리가 사 온 컵라면 나눠 먹으면서 밥블레스유 보고 수다 떨면서 쉬었다. 그리고 동생이 5시쯤 가고 나는 잠시 낮잠을 잤고, 엘리는 수영을 하고 와서 씻고 6시 반에 예약된 레스토랑 코스요리를 먹으러 갔다. 오늘은 벨몬드 무료 액티비티 중 6시 반~7시 반까지 칵테일 테스팅이 있었는데, 레스토랑 가는 길에 오픈했길래 와인 한잔을 들고 레스토랑으로 갔다. 우연인지 다행인지 우리에게 제공된 코스요리에는 음료가 미포함이라서 와인을 잘 받아 들고 가서 식전빵부터 7코스 크메르 퓨전 요리를 잘 대접받았다.

 

 
 
 
 
 
 

 

사실 나는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아서 크메르 요리를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여긴 다행히 향신료가 강하지 않았고, 전통 크메르 요리가 아닌 퓨전이라 7코스요리 모두 훌륭했다. 가격만 조금 더 저렴하면 한번더 오고 싶을 만큼 맛이 좋았다. 같이 먹었던 엘리는 너무 훌륭하다면서 연신 감탄했다. 잘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매일 주는 디저트도 또 먹고 사진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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