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섬 (Gili Island)
길리섬은 3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발리 동부에 위치한 롬복 섬 근처의 작은 섬이다. 다이빙, 스노클링 및 휴양을 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길리 트라왕안, 메노, 아이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큰 섬이자 레스토랑과 숙박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트라왕안 섬이며, 조용히 쉬고 싶다면 메노나 아이르 섬을 선택하는 편이다. 꾸따, 스미냑, 우붓 등에서 대부분 길리섬으로 가는 스피드보트 왕복 티켓을 판매한다.
비수기와 성수기 때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여행사, 숙소, 비수기, 성수기 모두 알아봐야 한다. 꾸따-길리 왕복 티켓 가격은 성수기 기준 최저 60만 루피아 정도이다. (필자는 비수기 때 왕복45만 루피아에 구매했다.)
스미냑 호텔 – 빠당바이 선착장 약 1시간 30분 소요, 선착장 – 길리 약 1시간 30분 소요
총 소요시간 : 픽업 및 대기시간 포함 약 4시간 30분 소요
오늘은 드디어 고대하던 길리섬 가는 날!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지..
마법이 시작되었다 ㅠㅠ
길리섬에 가면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하겠노라 했지만 나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던가!
ㅎㅎ 이럴 줄 알고 4박을 했지 ㅋㅋ
어제 잠을 2시간을 자서 피곤할 거라 생각했는데 새벽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아 많이 피곤했다. 아침 8시에 일어나 씻고 호텔 조식을 마지막으로 먹고 다이빙하면 부족할 것 같아서 수수료가 많이 나오지만 일단 필요한 돈 뽑고 숙소 와서 짐을 쌓다. 10시 반 픽업이었는데 일찍 왔다 ㅠㅠ 겁나 일찍 ㅋㅋ 내방 문을 스텝이 두드리길래 오늘 청소 일찍 하네 싶었다 ㅠㅠ 이런 빨리 짐 싸고 체크할 시간 없이 호텔을 나섰다.
인포 직원과 또봐 하고 바로 픽업 차량에 탑승! 아저씨는 돈을 달라길래 바우처를 줬고 또 돈을 달라길래 이미 페이 했다고 말했더니 나중에 영어 할 줄 아는 여자랑 통화를 시켜줬다. 그 여자 말로는 약간 체킹에 문제가 있었는데 내가 예약한 곳에 체크해보고 다시 전화 주기로 했다. 문제는 픽업을 할 때마다 그 사람들에게 그랬다는 것 ㅋㅋ 동남아에서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해서 쿨하게 넘어감 ㅋ
암턴 잘 타고 선착장에 잘 왔고 우리는 그곳에서 여권번호와 함께 내 정보를 적고 스피트 보트 탑승권을 받을 수 있었다. 선착장에 가서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배가 왔고 티켓 줄 때 우리 몸에 붙여준 목적지 스티커를 보고 이거 타라고 알려줬다. 나의 캐리어도 배에 실리고 ㅋㅋ 나도 배에 ㅋㅋ
굉장히 좁고 높은 의자 3석 3석 스피트 보트에 약 80여명? 정도를 태우고 일단 롬봄섬으로 갔다가 길리 아이르, 메노 섬 마지막으로 트라왕안 섬으로 간다. 나는 보트서 조금 졸다가 지도상에서 롬복 섬 거의 다 왔을 때 배 2층에 올라가서 사진이랑 동영상을 찍었다.
스피드보트이다 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ㅎㅎ 아마 파도가 심한 날이었다면 사진만 찍고 동영상은 못 찍었을지도 ㅋㅋ 빨리 찍고 바로 자리로 돌아왔다. 섬마다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 했고 나도 길리 트란왕안에 잘 도착해서 캐리어 잘 받아서 바로 숙소로 걸어갔다. 숙소는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나이트마켓도 가까운 곳으로 잡았다. Airbnb에서 평이 참 좋은 숙소였다. 와보니 부담스러울 정도의 과도한 친절함이 있는 숙소였다 ㅎㅎ
짐을 풀고 샤워를 한 후 바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냐고 하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ㅋㅋ 어디서 자전거 한대를 빌려가지고 왔다 ㅎㅎ 감사히 픽업받아서 자전거를 타고 대충 돌다 배고파서 로스트 하우스라는 곳에서 치즈버거 하나와 스프라이트 하나를 시켜 배 터지게 잘 먹었다. 패티가 정말 두껍고 치즈가 모차렐라 치즈였다 ㅎㅎ 패티의 쏠티 함이 참 심했다 ㅎㅎ 패티 덜어내고 먹으니 맛있게 잘 먹었다.
피곤해서 주스 2개 사서 숙소로 돌아와 구아버 주스는 바로 마시고 샤워하고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
https://www.airbnb.co.kr/c/wpark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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