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차 치앙마이

The Ironwood

매림 지역을 여행할 때 관광 또는 커피 한잔 하기 위해 들어가는 카페로 근처에 도보로 3분 거리인 Thongma Studio와 함께 인기 있는 카페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들러 오기도 한다. 단점이라면 4~5월에 방문 시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많이 더울 수 있다. 하지만 한번쯤 들러 사진 한컷 남기기에는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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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포함된 디저트를 먹을 때 디카페인 커피를 시켰는데, 그게 그냥 블랙커피였는지 잠이 잘 안 와서 엄청 피곤했다. 새벽에 처음으로 받았던 요가 클래스 덕분인지 온몸이 아파서 마사지를 절실히 받고 싶었다. 

 

 

 

함께 묵고 있는 친구가 알람을 7시쯤 맞춰놔서 나도 그때쯤 눈이 떠졌고, 내 생각엔 한두 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잠이 안 와서 결국 일어나서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서 몸을 담그고 쉬었다. 

 

 
 
 

 

동생은 수영장에서 사진을 찍는다며 나갔고, 나는 방에서 쉬었다. 8시 반에 조식을 먹으러 가서 동생과 함께 포시즌의 마지막 조식을 즐겼다. 역시 비싼 리조트는 그 값어치를 한다. 포시즌에서는 처음이었는데, 조식은 정말 훌륭했다.

 

 

 

잘 먹고 10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짐 싸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12시 체크아웃까지 쉬었다가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고, 그랩을 불러 근교 카페로 갔다. 아이론 우드라는 카페와 통마 스튜디오라는 인스타 감성 사진 포인트 카페인데 대부분 차량을 하루 빌려서 매림, 몬챔과 함께 다녀간다.

 

 
 
 

 

포시즌이랑 많이 가까워서 그랩으로 약 75밧 정도에 다녀왔다. 정말 이쁘고 사진 포인트도 많은데, 문제는 에어컨이 없어서 너무 더웠다. 그래서 통마스튜디오에서 아이스라떼를 먹고는 바로 포시즌으로 돌아왔다. 

 

 

 

우리의 계획은 5시 셔틀까지 쉬었다 오는 거였는데, 에어컨이 없는 줄 알았다면 2시 셔틀을 탈것을 그것도 놓치고 결국 같이 간 동생이 그랩 타고 그냥 치앙마이 돌아가자고 그래서 그랩 타고 돌아왔다. 그래도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인데 만원 정도에 잘 왔다.

 

 

너무 피곤해서 동생은 숙소 앞에서 바로 내리고 나는 센트럴 페스티벌 셔틀 타고 들어오는 길에 저녁거리 사 가지고 와서 샤워하고 저녁 먹고 사진 정리하고 바로 누웠다. 사실 리조트 리뷰를 하나라도 쓰고 자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했다. 한데 잠은 안 와서 결국 9시에 슈퍼마켓 가서 장보고 예능도 2개나 보고 12시 넘어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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