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07일 차] HoChiMinh

Posted on Posted in TRAVEL STORY, 동남아 7개국 배낭여행기

나트랑 – 호찌민 

약 450km의 거리로 대부분 나이트 슬리핑 버스로 이동한다. 소요시간 약 10시간

숙소나 여행사에서 모두 신청 가능하다. 숙소에서 신청 시 대부분 픽업이 포함이다.

버스요금 210,000 동 ~

 

사실 호찌민에서 북부로 이동시 나트랑에서 호이안으로 많이 이동한다. 필자는 호찌민 인아웃이었고, 이미 여행 초기 하노이, 다낭, 호이안, 훼를 모두 여행했기 때문에 이동경로가 이렇게 되었다.

 

대부분 베트남 여행 루트는

하노이 (하롱베이, 사파, 박하) – 훼 – 다낭 – 호이안 – 나트랑 – 달랏 – 무이네 – 호찌민 

루트나 반대 루트로 많이 이용한다. 베트남 무비자가 15일 이기 때문에 모든 도시를 돌아보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주요 도시 3~4곳이나 최대 5곳 정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광 도시 : 하노이, 하롱베이, 사파, 박하 , 훼, 다낭, 호이안, 달랏, 호찌민

휴양 도시 : 다낭, 나트랑, 달랏, 무이네 

 


 

어젯밤 새삥 남풍 슬리핑 버스를 잘 타고 호찌민에 도착했다. 8시 반 버스는 호스텔 직원 말로는 12시간이 걸린다고 했으나 3년 전에 나도 12시간이 걸렸었지만 새벽 6시에 데탐 거리에 도착했다. 나트랑에서 미리 예약해둔 호텔에 얼리 체크인을 요청했으나 사실 이렇게 일찍 도착할 줄은 몰랐다 ㅋㅋ 구글맵 켜서 다시 한번 확인했는데 맞다 ㅋㅋ 데탐에서 잘 내려서 5분 만에 호텔 잘 도착했고, 호텔 인포 친구 말로는 9시나 10시쯤 체크인이 된다며 ㅠㅠ 결국 인포 소파에서 좀 쉬면서 와이파이를 하고 좀 쉬었다.

 

 

다행히 어젯밤에 무이네부터 일정이 같았던 카톡 하던 동생이 호찌민에 있는데 오늘 아침 비행기로 방콕 가기 전에 아침을 함께 먹자고 제안하여 퍼뀐에서 만나기로 했다. 사실 이 친구랑 룸 셰어를 할까도 했는데 서로 심카드가 없어서 카톡이 잘 안되었었다. 하지만 무이네와 달랏에서 룸 셰어 한 언니는 공항에서 심카드를 사서 빠르게 나의 카톡에 답변을 줘서 호찌민부터 카톡을 자유롭게 주고받아 결국 이 언니와 함께 달랏까지 함께 여행을 했다. 나트랑에서는 언니는 도미토리는 못 잔다고 해서 헤어졌지만 ㅋㅋ

 

 

 

좀 쉬다가 7시 반에 퍼뀐앞에서 보기로 했는데 2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아서 자리에 앉아서 퍼보와 연유 커피를 시켰다. 근데 시키자마자 모토를 타고 오는 동생 ㅋㅋ 내가 구글맵으로 준 지도를 보지 않고 그냥 딴 곳 퍼뀐에 갔다가 나찾다가 없어서 다시 찾아서 돌아온 것 ㅋㅋ 사실 이 친구 여행초보라 이제까지 여행에서 모토 바가지 등등을 겪었다 ㅋㅋ 알고 보니 본인 숙소에서 걸어서 금방인 곳이고 여길 전에 와봤다던 동생 ㅋㅋ 난 웃기기만 했다 ㅎㅎ 나도 처음 여행할 때 이랬겠지 하면서 예전 생각도 났다.

 

 

둘 다 퍼보를 맛있게 먹고 이 친구는 택시를 잡아타고 공항으로 향했고, 나는 데탐 거리를 거쳐서 숙소로 돌아왔다. 세 번째의 데탐은 여전했고, 그동안 변한 곳도 여전한 곳도 있었다. 스벅이 생겼다는 게 가장 큰 변화라면 변화 ㅋㅋ 숙소 와서 조금 오래 기다렸다가 체크인을 했다. 11시쯤 ㅠㅠ 청소 20분만 이러던 게 1시간이 더 늦어져서 엄청 피곤했는데 또 연유 커피 마셔서 그런지 잠이 안 왔다. 1시에 점심 약속이 있었는데 그때까지 샤워하고 빨래하고 사진 정리하고 쉬었다.

 

 

나의 호텔방은 깔끔하고 괜찮았다. 이곳이 내 여행 중에 제일 비 싼 곳이다. 캄보디아보다 비싸다 ㅋㅋ 수영장도 없는데 ㅋㅋ 그래도 마지막 도시에서는 편안히 쉬고 싶어서 이곳을 택했다. 더블룸을 했는데 침대는 두 개라 편하고 좋다 ㅋㅋ

 

 

 

 

 

잘 쉬고 점심에 데탐 거리에서 점심 약속 한 분을 만났다. 일행 구하는 글을 보고 연락 온 이분은 캄보디아 압사라 앙코르 게스트하우스에서 나를 봤다고 했다. 결국은 아니었지만 ㅋㅋ 아무튼 피자 점심을 맛있게 얻어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시간이 되면 저녁에 가이드해주신다며 헤어졌다.

 

 

 

호텔방 와서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껌땀보고 테이크 아웃해가지고 음료랑 사서 호텔방에서 슈퍼맨 보면서 먹고 음료는 냉장고로 ㅋㅋ 사실 호텔방에서 먹으면 안 될 줄 알았는데 포크 빌리러 갔더니 먹어도 된다고 해서 포크도 빌리고 잘 먹었다ㅎㅎ

 

 

 

 

저녁 잘 먹고 9시쯤 낮에 만난 분 만나서 오토바이로 호찌민 시내 드라이브 호찌민의 청계천도 구경하고 나룻배 타고 야밤에 도매시장 가서 호찌민의 모든 도매 물품들은 여기에서 나가는구나 보면서 사진 조금 찍고 숙소에 돌아왔다. 여기 사시는 교민분 덕분에 좋은 구경도 하고 좀 피곤했지만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언넝 씻고 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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