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레지던스 블랑 드 앙코르 (La Residence Blanc D’ Angkor)
시엠립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호텔
홈페이지 : http://www.residenceblancangkor.com
가격 : 45$ (텍스 포함)
벌써 시엠립에서 열두 밤이나 잤다.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 시간 참 잘 간다 ㅠㅠ 이번엔 몸상태가 메롱이여서 그런지 여기서 한 게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늦잠을 자고 짐을 싸고, 열흘 동안 나름 친해진 스텝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툭툭을 잡아타고 호텔로 왔다. 지난번에 숙소 갈 땐 모토로 짐 옮기고 자전거 타고 갔었는데 이번엔 호텔이기도 하고, 모토가 숙소 앞에 없어서 ㅋㅋ 비싸도 툭툭은 자전거를 안타도 되니까 ㅋㅋ
암턴 호텔 잘 와서 전화통화랑 이메일 주고받은 하로드 만나서 인사 나누고 체크인 바로 했다. 지난번에 스텝 친구에게 본 방은 1층과 2층 체크인할 때 아무 말 없길래 어디냐고 물어보니 1층이란다. 1층은 더블룸이고 욕조가 엄청 크고 좋았고, 2층은 침대가 2개에 방은 넓은데 욕실이 좀 작았다. 짐 옮기기도 1층이 편하고 해서 아무 말 안 하고 체크인했고, 웰컴 드링크도 주고 잘 먹고 방에 와서 이것저것 알려주길래 알았다고 하고 바로 짐 풀었다 ㅋㅋ
너무 땡볕이라 숙소에서 짐 풀고 호텔 바로 앞이 은주 언니네라 신고하러 걸어갔다. 언니랑 형부한테 인사드리고 언니가 점심 먹었냐고 해서 안 먹었다고 했더니 콩국수 줘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언니는 다이어트한다면서 콩국만 먹었다 ㅎㅎ 언니랑 같이 호텔 와서 언니랑 호텔에서 좀 쉬었다. 언니는 쇼핑하고 나는 사진 정리하고 KBS월드도 나와서 개콘도 봤다 ㅎㅎ 언니가 집에서 쥐포랑 오징어랑 떡이랑 망고랑 싸와서 맛있게 먹었다 ㅋ
6시 반쯤 최국장님 전화 와서 세보랑 저녁 먹어도 된다고 해서 세보랑 국장님이랑 저녁 먹음 ㅋㅋ 파파 치킨 가서 엄청 배 터지게 먹고 띠아모 가서 팥빙수랑 빵이랑 먹고 ㅋㅋ 럭키몰가서 쇼핑 ㅋㅋ 세보랑은 언제 만나도 조금 어색 ㅋㅋ 그래도 즐거운 저녁 보내고 호텔 와서 굿밤 했음 ㅋ 다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