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94일 차] SiemReap

Posted on Posted in TRAVEL STORY, 동남아 7개국 배낭여행기

 

 

새벽에 잠깐 깨고 다시 잤는데 엄청 늦잠을 잤다. 이렇게 늦게 일어난 건 여행 때 아팠을 때 빼곤 없다. 일어나니 9시 56분 ㅠㅠ 조식은 10시까지 ㅠㅠ 세수를 안 하고 그냥 잠옷 입은 상태로 레스토랑으로 가서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를 시켜놓고 방에 와서 옷 갈아 입고 레스토랑으로 갔다. 세수 안 하고 조식을 먹었다. 다행히 10시 반까지 레스토랑이 열었어서 그리고 나보다 늦게 온 커플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ㅋㅋ

 

 

 

아침 맛있게 잘 먹고 어제 세보가 소피읍 여동생이 이호텔에 근무한다는 이야길 해줘서 직원에게 소피읍 여동생을 찾아서 만났다.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ㅎㅎ 소피읍 여동생이라서 그런지 한국말도 잘했다. 사람 인연이란 게 참 대단했다. 소피읍과 소페악은 피부가 별로인데 이 친구는 피부도 좋고 이뻤다. ㅎㅎ 아침 먹고 좀 쉬니 점심때가 돼서 라면 먹고 싶어서 은주 언니네 가서 라면에다가 만두 양파 신김치 넣고 끓여서 먹었다. 오래간만에 라면 먹었더니 진짜 꿀맛이었다. 밥도 말아먹었다 ㅎㅎ 언니가 김말이도 줘서 고구마튀김이랑 김말이도 배 터지게 먹었다 ㅎㅎ

 

 

 

 

 

점심 먹고 호텔 와서 좀 쉬었다가 수영했다. 진짜 풀빌라 같았음 ㅋㅋ 나 혼자 호텔 수영장에서 배영 했다가 자유형 했다가 잠수도 했다가 ㅋㅋ 호텔 매니저랑 스텝 친구들이랑 인사 나누고 ㅋㅋ 혼자 사진 찍고 놀고 더우면 물에 들어갔다가 방에 어제 음료수 사다 놓은 거 냉장고에 있는 거 꺼내와서 마시고 ㅋㅋ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ㅎㅎ 신나게 놀고 샤워하고 쉬었다.

 

 

오후에 센터에 들러서 컴퓨터 잘 안되는 거 고쳐주고 아이들 얼굴 잠깐 보고 왔다. 숙소 오는 길에 국장님이 아이스크림 사줘서 누크바 먹었는데 누가바 보다 훨씬 맛있었다 ㅋㅋ 감사합니다 국장님 ㅋ

 

 

요새 복면가왕을 정말 재밌게 봤는데 너무 궁금해서 나가기 전에 7,8회 다운로드하여놓고 갔었는데 다 다운로드가 돼서 너무 기쁘게 샤워하고 7회 보니 바로 알겠다.  ㅋㅋ 그래도 8회는 볼 거다. 다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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