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에 적극 추천하고픈
2019년 초 호텔에 직접 E-mail을 보내 내 채널에 리뷰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숙박권을 얻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TreeHouse Villas Koh Yao Noi Luxury Resort
홈페이지 : http://www.treehouse-villas.com/
비치 프런트 빌라 1박 요금 : 약 535$ ~
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서비스 ★★★★
총평점은 3.5점을 주고 싶다. 일단 가기도 힘들고, 픽업 샌딩이 무료도 아니고 신청해야 하며, 성인만 묵을 수 있기 때문에 한정적이라는 점이 많이 아쉽다. 하지만 방문한다면 정말 아름다운 숙소에서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숙소이다. 특히 비치 프런트 빌라는 허니문에 너무나도 적합한 숙소였다.
사실 3박을 제공받았지만, 방콕에서 푸켓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딜레이 되는 바람에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놓쳤다. 그래서 푸켓에서 1박을 하고 리조트에 도착했다. 다행히 리조트에서 1박 할 숙소를 마련해주었다. 아쉽지만 2박을 했고, 2개의 룸타입에서 1박 1박씩 머물렀다.
담당자가 이메일로는 체크아웃을 12시에 하고 2시간 기다렸다가 오후 2시에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해서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나는 총 3박을 제공받았고, 그중에 2박은 연박이었는데, 풀타임으로 즐겨야 할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다행히 다음날 12시에 체크인 바로 해줘서 그런 불상사는 없었다. 복층 구조와 단층 구조인 두 개의 룸타입이 다르고, 가격도 비치 프런트 빌라가 정가로는 4천밧이 비싸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1박, 1박 이렇게 예약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이럴 경우 12시에 체크아웃하고 다시 체크인할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해야 할 것 같다.
방 구조는 어제 묵었던 복층 구조와 같았다. 다른 점은 비치 앞에 있고, 1층이라 옆으로 굉장히 넓고, 수영장이 조금 더 넓고, 의자가 그네의자라는점!
그 외는 다 똑같았다. 수영장이 넓은 것은 좋지만 그것 때문에 4천밧이 더 비싸다는 건 좀 아쉬웠다. 그래도 더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게 좋긴 하다. 사실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4천밧이 비싸다는 게 잊힐 정도로 아름다운 숙박이었다. 그리고 오르락내리락 안 해도 되는 것! 그게 제일 좋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어메니티는 정말 훌륭하다.
미니바 역시 2개나 있어서 맥주랑 음료 모두 무료라서 어제도 오늘도 굉장히 잘 즐겼다.
낮에 맥주 한잔 하면서 그네 의자에 앉아서 바다 보면서 캬~ 만약 허니문이나 커플이 온다면 복층 구조도 좋지만 이 룸을 강력 추천한다.
오후에 더워서 수영을 했는데 작지만 나만의 프라이빗한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좋은 인생 샷도 건질 수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 크게 틀어놓고 신나게 들으면서 맥주 한잔 하면서 수영하고 바다 보고 맥주 한잔 또 하고 캬~ 천국이 따로 없다! 이곳은 무료 액티비티는 없어서 그냥 조용히 쉬러 오기 좋은 것 같다.
밤에 분위기도 굿!
장점 : 정말 좋은 전망, 넓은 수영장, 맛있는 조식, 넉넉한 미니바, 좋은 어메니티
단점 : 점심 저녁이 미포함이라 이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이곳에서 하는 액티비티는 모두 유료, 픽업 샌딩이 유료, 가격, 위치
여유가 된다면 꼭 한 번쯤 와도 좋을만한 숙소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정말 여유롭게 와야 할 것 같다.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많은 허니문, 커플에게 추천하는 숙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