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의 동남아 4개국 배낭여행기 #29 치앙마이 시내투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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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시내 둘러보기

대부분 치앙마이 관광은 사원이 많은 타패 쪽 관광과 갤러리 카페나 쇼핑하기 좋은 님만해민 두 곳으로 나뉜다.

타패 관광 : 타패 게이트, 왓 치앙만, 왓 체티루앙, 왓 프라싱 (이 세 사원은 꼭 보기 바란다) 등
님만해민 관광 : 도이수텝, 왓 수언독, 카페거리, 씽크파크 및 마야 쇼핑몰 등

 

 


 

 

 

 

나와 하루 종일 함께해준 자전거^^

바구니가 찢어진 건지 깨진 건지… 그것 때문에 신경 쓰여서…

무거운 카메라를 못 넣었다.

오후에 들어가서 사장님께 말했더니 원래 그런 거라며 ㅠㅠ

근데 의자가 낮은 건 이거 한대뿐이라 ㅠㅠ

 

 

나는 날씨 복은 타고났음 ㅋㅋ

이날 진짜 날씨 좋았음^^

 

 

지나가다 발견한 박물관…

여행사 가야 돼서 패스~

 

 

반대편에서 무슨 음악회 준비 중…

이날은 토요일!

 

 

길가다가 또 사원 표시 보여서 들어간 사원

 

 

치앙마이는 사원이 무척 많더군요^^

다들 비슷비슷~

세 개 이상 보신 분들은 그래요^^

 

 

여행사 한두 군데 알아보고.. 가격 대충 비교해보고…

자전거 타는 게 너무 좋아서…

성곽 끼고 한 바퀴 돌며 다른 동네 가봤음…

우체국 발견^^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발견한 사원…

마지막으로 방문한 사원이 나는 제일 좋았다!

이름 모를 이사원 최고다^^

 

 

아무도 없음!

 

 

이 고풍스러운 곡선미를 보라~

 

 

그리고 뒤쪽에 있었던 탑 같은 거…^^

 

 

저 표지판 중에 하나가…

이사 원에 이름일까 싶어서 찍은…

영어로 쓰여있진 않았던 사원^^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한컷~

 

 

활강은 지금 유턴 중입니다^^

날씨 죽입니다~

강으로 보이는 구름을 안 찍을 수가 없습니다.

 

 

자전거 타면서 사진 찍기는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 하지 마세요!

 

 

님만해민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주 치앙마이 대한민국 명예영사관

어깨 으쓱하며… 자전거 타며 신나 함^^

 

 

숙소 들어가기 전에 배가 고플 것 같아~

치앙마이 오면 먹어줘야 한다는 마이크 버거집으로 gogo~

 

 

메뉴판~

태국 물가 치고는 비싼 마이크 버거~

 

 

세트메뉴 하나시키고 에어컨 나오는 곳으로 앉음^^

내관은 깔끔함…

나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었는데 사람이 없었음 ㅋㅋ

비싸서 그런 건지 ㅋㅋ

2층에 사람이 조금 있긴 있었으나…

여기 유명하다는데 왜 이래? 그랬음…

나중에 L양도 치앙마이 시내 마이크 버거에서 점심 먹었다고… 거긴 사람 좀 있었다며^^;;

 

 

세트메뉴~ 요렇게 나온다.

아하!

비싼 값어치를 하는구나 ㅎㅎㅎ

맛있게 먹어줄게^^

 

 

냠냠 맛있게 싹싹 다 먹었습니다!

 

 

숙소 들어와서 씻고…

L양을 아까 왓프라쌋에서 만났는데…

엇! L양은 분명 갤러리 카페 돈다고 했었는데…???

사원 봐야 될 것 같다며 사원 보고 있었음 ㅋㅋ

그럴 줄 알았으면 같이 다닐걸 ㅎㅎ

암턴 오후에 커피 한잔 마시기로 하고 시간 약속을!

그리고 나랑 L양은 내일 라오스로 넘어가기로 확정했고…

일행 친구는 빠이로 간다기에 (속으로 환호! 를 ㅋㅋ)

그래서 내가 여행사에서 라오스 가는 버스 예약하기로…^^

숙소 돌아가서 씻고 좀 쉬었다가 L양과 만나기로 한 리스트로토 카페로 gogo~

 

 

오… 이거 머야? (전 사실 커피에 대해 잘 몰라요 ㅠㅠ)

 

 

L양은 여기서 커피를 제대로 맛보려면 따뜻한걸 마셔야 한다며…

따뜻한 아메리카노? 를 시켰고…(난 아메리카노 못 먹는 여자 ㅋㅋ)

전 아이스 카페모카~~~ 주문

 

 

아이스 모카~

아 맛있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이 커피숍 좋다^^

님만해민 너무 좋아…

또 갈래 ㅠㅠ

 

 

그리고 직원들이 단체샷 찍는데…

핸드폰 카메라로 찍길래…

대신 찍어주면서… 내 카메라로…

우리들도 직원들과 한 컷씩 찍었음 ㅋㅋ

L양은 아마도 이날 언니의 오지랖에 한 번 더 놀라지 않았을까? ㅋㅋ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여기서 오후 4시 반부터 나의 헛짓거리는 시작된다.

 

분명 알아본 네 곳의 여행사 중에…

제일 저렴한 곳에 가서 예약만 하면 되는 건데…

한 시간? 아니 삼십 분도 안 걸리는 일인데…

오후 9시까지 같은 구간을 자전거로 계속 반복하여 돈다. ㅠㅠ

내가 왜 그 여행사를 구글맵에 등록하지 않았을까???

 

사연은 이렇다.

3시 반에 L양을 만나서 커피를 마신 후… 내가 책임지고 내일 1박 2일로 여유롭게 가는 라오스 코스 예약을 하기로…

그리고 오전에 두 곳 정도 알아본 여행사와… 그 후로 두서너 곳 더 알아본 여행사 중에 제일 저렴한 곳에서…

티켓을 예약하기로 하고 알아보고 이제 여행사로 가면 되는데…

제일 싼 곳 여행사에서 판플렛을 받았었다. (혹시 내가 못 찾을까 봐…)

 

근데 문제는 내가 진짜 길을 잃었고…

게다가 그 판플렛에는 그 여행사는 지점이 3개였다. ㅠㅠ

그래서 길가는 어떤 사람은 이쪽으로… 어떤 사람은 저쪽으로…

그래서 나는 또 그곳으로 ㅠㅠ

나는 판플렛으 받을 때 여기 주소를 확인 안 했던 거다. ㅠㅠ

 

그래서 결국 나는 제일 처음 알아봤던 여행사를 가다가 기적처럼 보여 ㅠㅠ

들어가서 아저씨에게 문의했더니…(그때 시간 8시 반?)

1박 2일 코스 티켓은 이미 매진 ㅠㅠ

오전에 했으면 되었는데 왜 안했냐고 아저씨 혼냄 ㅠㅠ

난 그땐 세명 일지 두 명 일지 몰랐다고 변명함…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은 2박 3일과 무박 2일임…

그래서 L양에게 카톡으로 상황을 설명함 (물론 6시에 만나기로 한 것도 미리 늦는다고 카톡으로 ㅠㅠ)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건 빡센 무박 2일 ㅠㅠ

미안해 L양~

 

 

9시가 넘어서 나는 L양을 토요시장에서 만났다.

둘 다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밥부터 먹었다.

L양도 하루 종일 싸돌아 다녀서 피곤했고…

나는 아침 9시부터 자전거를 만으로 12시간을 탔으니…

엉덩이가 엄청 아팠던 거다. ㅠㅠ

(그 후로 며칠 아니 일주일은 더 아팠다 엉덩이 ㅠㅠ)

밥 먹고 나 혼자 토요시장 보겠다고 했더니…

착한 L양은 언니 잠깐 보고 저도 피곤하니깐 금방 갈게요…라고 말하며..

나랑 끝까지 같이 있어줬다… 고마워 ㅠㅠ

 

 

그리고 나는 20분 만에 티셔츠 3장을 사고… 쇼핑 끝!

L양 깜짝 놀라며… 남자 같이 쇼핑한다며 ㅎㅎ

그래 난 맘에 들면 바로 사는 편^^;;

 

 

그리고 숙소 돌아와서 뻗었음 ㅠㅠ

정말 힘든 하루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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