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 루앙프라방 육로이동
이동 수단 : 미니밴 + 버스 (약 1500바트)
소요시간 : 약 20시간
주말 국경 육로이동시 추가수수료 있음
오늘은 치앙마이 다섯째 날이자.. 떠나는 날
치앙마이는 트래킹 말곤 할게 없을 것 같아서…
선데이 마켓이 좋다고 했지만…
박하 선데이 마켓을 보고 싶어서 포기하고 넘어가는 건데…
참 안타깝다.
얼마 있지 않았는데… 어떻게 보면 만 4일이니깐 ㅠㅠ
아쉽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행 친구와 드디어 헤어지게 된다.
쌀국수 한 그릇 먹으러…
먹고 오는 길에 님만해민의 핫한 아이베리에서 커피 한잔 못해서 ㅠㅠ
인증샷
이라도 ㅠㅠ
다들 찍는 그 사진 저도 찍습니다.
키가 작아 슬픕니다 ㅠㅠ
앗 지금 보니 우측에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한 의자가 있었군요 ㅠㅠ
이제야 알다니 ㅠㅠ
아닙니다. 전 그래도 발뒤꿈치 들면 됩니다. (위로해봅니다 ㅋㅋ)
어젯밤 우여곡절 끝에 무박 2일로 라오스로 가기로 하고…(1400밧)
빡쎈 미니밴을 타고 두 시간을 가니 휴게소에 섭니다.
헌데… 미니밴에서 한국 친구를 만납니다^^
점심식사… 40밧짜리 볶음밥과 볶음국수 반반씩 달래서 먹음 ㅋㅋ
그리고 밥보다 비싼 커피 한잔을 합니다.
아이스 카페라떼는 60밧 ㅠㅠ
도이창 커피가 더 맛있어요 ㅠㅠ
그리고 화이트캐슬을 보러 갑니다.
어제 예약하면서 이건 왜 보나 했습니다.
어차피 라오스 넘어가는데 중간에서 왜 시간을 낭비해?
이랬는데… 20분이 너무 짧습니다 ㅎㅎ
멋집니다 ^^
그리고 미니밴을 타고 다시 출발~
미니밴에서 본 풍경
태국 국경 치앙콩에 도착하니 1400밧 포함이라던 저녁을 줍니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샌드위치, 물, 바나나
1박 2일 코스인 사람들은 여기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 자고 루앙프라방으로 넘어가고..
우리는 무박 2일이니깐 바로 넘어갑니다 ㅠㅠ
수영장도 있는 게스트하우스 좋더군요 ㅠㅠ
태국 출입국장입니다.
일요일이라 수수료(40밧)를 더 받습니다. ㅠㅠ
평일엔 안 받아요.
그리고 배로 어떤 여행사 사람이 우리에게 티켓을 줍니다.
이건 치앙콩에서 훼이싸이 넘어가는 배 티켓
다 포함입니다.
배로 가서 저거 주고 저 강 건너면 라오스입니다^^
5분 정도 탔던 걸로 기억하네요^^
저기가 라오스 라네요
참…
쉽죠?
여기가 라오스 입출국장 이랍니다 ㅎㅎ
라오스도 일요일이라 돈 더 달라네요…
환전으로 치면 만킵보단 1$더 유리해서 1불을 주고 입국합니다.
입국하고 나오니 여행사 언니가 우리에게 손짓을 합니다.
따라가 봅니다.
이 언니가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물론 언니 아니고요 ㅎㅎ 한참 동생 ㅠㅠ
사람들이 모이니 쏭태우까지 언니가 델 다 주고 그냥 타란다.
그리고 버스 티켓 줌^^
그러면 쏭태우 기사가 버스터미널까지 델 다 주고…
우리는 버스기사에게 티켓을 보여주면 됨^^
착석 완료!
여기서 또 다른 친구를 만나지요^^
물도 주는 라오스 버스^^
하지만 밤엔 험한 길 가느라 울렁울렁~
사실 관광객들은 아무도 멀미 안 하는데…
차 안 타본 현지인들은 엄청 멀미하시고…
게다가 내 옆에 간이의자 갖다 놓고 앉으신 뚱뚱한 아저씨는…
새벽 3시쯤인가… 나의 검정봉투를 빼앗아 가셨단 ㅎㅎ
누가 내 자리 바구니를 핸드폰 불로 켜고 막 뒤지길래 머야~ 했더니…
입을 가로막고 위생봉투를 찾는 아저씨께… 친절히 드림 뷁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