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타마니에서의 4박은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었다.
2018년 10월 16~20일 신타마니 앙코르 2박, 그리고 신타마니 벤슬리 컬렉션 풀빌라 2박 이렇게 4박을 신타마니 호텔에서 묵었다. 솔직히 후기는 2개만 써도 되지만 너무 좋아서 2개만 쓰기엔 사진도 넘쳐났고, 조금 더 쓰고 싶어 졌다. 그래서 부대시설 소개와 함께 찍었던 사진들로 신타마니 호텔에 대해 다시 한번 후기를 남겨본다.
신타마니 앙코르와 신타마니 쉑 그리고 벤슬리 컬렉션 이렇게 3개의 호텔은 모두 신타마니 호텔이다. 제일 처음 오픈한 신타마니 앙코르 호텔 그리고 신타마니 쉑과 벤슬리 컬렉션은 다른 호텔을 구매해서 리뉴얼한 것이라고 한다. 길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다.
Shinta Mani Hotel
홈페이지 : https://www.shintamani.com/
1. 신타마니 앙코르 외관
다른 호텔과는 다른 디자인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신타마니 앙코르 호텔에서는 곳곳에 빌 벤슬리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많아 보였다.
2. 신타마니 벤슬리 컬렉션 외관
신타마니 벤슬리 컬렉션은 풀 빌라답게 진짜 멋졌다. 다음 리뷰에서 자세히 소개하겠다.
3. 신타마니 샵
캄보디아 작가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샵은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정말 많았다. 일정 수익금은 신타마니 재단에 기부를 한다고 적혀있었다.
4. 크로야 레스토랑
신타마니 앙코르에 묵거나 벤슬리 컬렉션에 묵으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크로야 레스토랑도 있다. 크로야 레스토랑의 경우 바깥에 위치한 그네에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게 뭔가 인스타 사진 찍기에 적합한 곳처럼 느껴졌다.
저녁 코스 메뉴로 스타터, 메인, 디저트 이렇게 먹을 수 있는데 약 25$ 정도로 괜찮았다.
4. 신타마니 앙코르 풀 바
신타마니 앙코르 호텔 수영장 옆에 풀 바가 있었는데, 술을 먹지 않아서 이용해 보지 못했지만 메뉴 구성도 괜찮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5. 신타마니 호텔 수영장
호텔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 중 하나인 수영장은 총 2개가 있었는데, 신타마니 쉑이 위치한 수영장이 조금 더 컸다.
신타마니 앙코르 호텔의 수영장은 그 대신 깊이가 더 깊고, 사람이 없어서 친구와 둘이서 전세 내듯이 이용했다. 특히 물이 짜서 둥둥 잘 뜨고, 이곳에서는 자리를 잡자마자 물을 가져다주셔서 더 좋았다.
6. 신타마니 스파
3층에는 스파가 있었는데, 이제까지 가본 스파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럭셔리했다.
개인적으로 신타마니 풀빌라에서 2박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다음 후기에서 자세하게 남기겠지만, 역시 돈이 좋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 동남아보다는 그래도 저렴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 씨엠립에서 5성호텔을 묵는다면 신타마니를 고려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