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앙코르 레스토랑 리뷰

Angkor Royal Caf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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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맛 ★★★★

3. 서비스 ★★★★

 

 

호텔 측에서 제공해준 저녁식사는 세트메뉴였다. 코스로 나왔는데, 샐러드 – 수프 – 메인 – 디저트 – 차나 커피 이렇게 나왔다.

 

 

세트메뉴는 총 2가지 중 고를 수 있었는데, 그냥 하나씩 시켜서 맛보았다. 주스도 호텔 측에서 제공해주셔서 시켰는데, 망고주스는 굉장히 맛이 좋았다. 친구가 시킨 파인애플 주스는 별로였다고 한다.

 

 

첫 번째로 샐러드가 2종류가 나왔는데, 세트 1에 포함된 샐러드는 치킨 샐러드였고, 세트 2는 호박 샐러드였는데, 샐러드 양념 베이스는 둘 다 같았다. 한국인 입맛에 맞고, 동남아 피시소스가 들어가서 쏨땀 느낌이랄까? 친구와 나 둘 다 샐러드는 맛있었고, 간을 세게 먹지 않는 나에게는 둘 다 조금 간이 셌다.

 

 

두 번째로 세트 1 수프는 양파수프였고, 세트 2 수프는 생선 수프였는데, 생선 수프는 한 입 먹고 비려서 먹지 않았고, 양파수프는 빵과 같이 먹었을 때 간이 맞았다. 양파수프만 먹으면 조금 짰다.

 

 

세 번째로 세트 1 메인은 소고기 야채볶음이었고, 세트 2는 돼지고기 망고소스찜이었는데, 소고기가 훨씬 부드럽고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후추랑 소금 조금 뿌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세트 2의 돼지고기찜은 너무 달았다.

 

 

네 번째로 세트 1의 디저트는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피넛 케이크이었고, 세트 2는 바나나구이와 코코넛 소스였는데, 이것까지 세트 1이 훨씬 더 맛이 좋았다

 

 

차와 커피가 함께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디저트 먹고 나와서 그 점이 조금 많이 아쉬웠다.

 

총평 : 5성 호텔의 레스토랑 디너 치고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먹어도 되지 않나 싶다. 만약 먹는다면 세트 1번을 추천한다.


 

Lobby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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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맛 ★★★★

3. 서비스 ★★★★

 

 

씨엠립에서 에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고, 기대가 크지 않았던 만큼 만족스러웠다. 물론 퀄리티면에서 다른 어떤 곳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동남아라는 지역 특성과 가성비, 그리고 특히 캄보디아에서 이 정도라면 괜찮지 않나 싶다. 르 메르디앙의 에프터눈 티세트는 2종류가 있었는데, 크메르와 웨스턴 중 택 1이었다. 크메르 스타일은 도전해보고 싶지 않았다. 내 입맛 자체가 짧기 때문에 향신료라도 들어간다면 싫어할 것 같아서다. 사실 숙박을 제공받았을 때 에프터눈 티도 포함인 줄 몰랐다가 나중에 담당자가 포함이라고 이야기해줘서 너무 좋았다. 캄보디아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이 있어서 빵이 맛있다. 특히나 5성 호텔에서의 에프터눈 티는 더욱 좋을 것 같았다.

 

 

처음에 마들렌하고 잼 하고만 나와서 사진과는 다른가보다 했는데, 나무로 된 2단 콤보로 다시 나오는 걸 보고 엄청 많이 나온다라고 생각했다. 가격 대비 구성은 너무 좋았다. 물론 캄보디아 물가 치고는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다.

 

 

구성은 훌륭했다. 1층에 샌드위치 3종류와 바게트에 가지볶음 올려진 카나페 느낌, 2층은 달달 구리 케이크 등등 그리고 따로 내어진 잼과 마들렌 등

 

 

전체적으로 한 끼 식사로도 칼로리는 충분한 것 같았다. 우리는 커피를 선택했는데, 일리 커피라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총평 : 캄보디아 물가 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씨엠립에서 에프터눈 티를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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