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17일차

The Magellan Sutera Resort Club Room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5성 리조트로 주로 한국 관광객이 대부분이다. 가족단위로 여행 시 특히 이곳에 많이 머문다. 규모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듯싶다.

장점 : 대접받는 느낌이 든다. 클럽룸 라운지에서 바로 룸으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오후에 해피아워 시간에 음료 서비스를 준다.

단점 : 비싸다. 마젤란 리조트 로비가 아닌 클럽룸 라운지에서 따로 체크인을 해야 한다.

1박 요금 : 약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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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에서 마지막 날 어제 정말 피곤했던지 10시부터 계속 졸아서 결국 11시쯤 잤다. 사진 정리는 아침에 해야겠다고 하고는 새벽 5시가 안되어서 깨서 화장실 갔다가 너무 몸이 무거워서 다시 잠을 잤다. 결국 8시 반까지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는 조식을 먹으러 가야 하기에 서둘러 내려갔다. 클럽룸 조식은 두 곳에서 먹을 수 있는데 한 곳은 어제와 같은 조식 뷔페이고 한 곳은 클럽 라운지이다.

 

 

라운지는 메뉴를 주는데 하나를 시키면 주문 후 또 다른 메뉴를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작게 라운지 한편에 뷔페식으로 해놓고 주문해서 또 먹을 수 있게 해놓아서 조용하게 조식을 즐기고 싶거나 나처럼 많이 먹지 않으면 이곳이 훨씬 나을 듯싶다.

 

 

 

메뉴를 2개 정도 시켜봤는데, 스크램블 브리또라고 신기한 메뉴가 있길래 시켰다가 내 입맛과 맞지 않아서 2입 먹고 패스, 두번째는 새우 국수 시켰는데 빨간 국물이 완전 라면 국물 ㅋㅋ 나름 맛있게 먹다가 뷔페식에 김치가 있어서 가져다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사과주스 흡입 ㅎㅎ 커피도 맛있어서 2잔 마시고 샐러드도 맛있어서 2번 가져다 먹고는 조식 시간이 끝나는 10시쯤 맞춰서 사진을 막 찍고는 방으로 올라왔다.

 

 

 

돌아와서 약 2시간 동안 사진 정리를 후다닥 하고는 체크아웃을 12시에 했다. 체크아웃 후 클럽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짐을 맡겨두고 1시간 남짓 쉬다가 이마고 몰 숙소로 향했다. 원래 이마고몰로 바로 가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엄청 오더니만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우버 불러서 잘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했다. 짐 풀고 스텝과 인사를 나눈 후 점심 먹으러 푸드코트로 ㄱㄱ

 

 

 

지난번에 일행이랑 2박 해봤다고 이제는 이마고몰도 숙소도 편해져서 비 온 덕분에 푸드코트에서 치킨 볶음밥 시켜서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숙소 돌아와서 영상 정리를 시작했다. 저녁까지 꼬박 사진이랑 영상 정리하다가 6시반쯤 지난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먹었던 치킨 윙 맛집으로 우버 불러서 ㄱㄱ

 

 

비가 조금 그쳤는데 걸어가긴 무리가 있어서 일단 차타고 ㄱㄱ 여전히 만원인 맛집, 다행히 중국 아줌마가 혼자 드시는데 나보고 앉아도 된다고 해서 합석! 이번엔 스위트 포크를 시켰는데 시켜서 나온 걸 보니 탕수육 ㅋㅋ 정말 맛있게 먹고, 중간에 한국 가족을 만나서 꼭 치킨 윙 먹으라고 알려주고는 이마고 몰로 슬슬 걸어갔다. 걸어서 약 30분 거리인데 밥도 먹었고, 소화도 시킬 겸 걸어왔다.

숙소 잘 도착해서 샤워하고 다시 사진 정리 및 영상 정리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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