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10곳

뉴욕에 본사를 둔 트래블+레저(Travel + Leisure)는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여행잡지이다. 여행 매거진 트래블+레저에서 소개한 미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10곳 (America’s Most Attractive Cities Top 10)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 호놀룰루 (Honolulu, HI)

ⓒ nosha

호놀룰루는 미국의 50번째 주인 하와이 주의 주도이다. 하와이어로 ‘보호받는 곳’(place of shelter)을 뜻한다. 아열대 기후인 데다가 와이키키 해변·다이아몬드 헤드 등의 경승지가 있고, ‘세계의 낙원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다.

 

2. 볼더 (Boulder, CO)

ⓒ Mitchel Jones

볼더는 미국 서부 콜로라도 주에 있는 도시이다. 로키산맥의 동쪽 기슭, 해발고도 1,600m 지점에 위치한다. 덴버 북서쪽에 있는 덴버의 위성도시이다. 주변에 큰 자갈이 많아 영어로 그 의미를 가진 볼더라고 부르게 되었다. 주변에 금, 텅스텐 등의 광산이 생기면서 발전하였다. 최근에는 광업은 쇠퇴하였으나, 덴버의 위성도시로서 발전하였다. 또한 콜로라도 대학교가 들어서 있는 대학도시이므로 학술 연구도 활발하다. 로키산맥 관광을 위한 중요한 거점도시로 관광객도 많이 몰려든다.

 

3. 스코츠데일 (Scottsdale, AZ)

ⓒ Dru Bloomfield

올드타운 스코츠데일에는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바 등이 있으며 서부 스타일의 예술 갤러리들이 많이 있어 스코츠데일의 문화 중심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가운데 하나인 스코츠데일 패션 스퀘어 몰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고급 호텔과 리조트들이 많은 스코츠데일의 주요 산업은 자연히 관광업으로 도시 전체 인구의 40%가량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125개 이상의 미술 갤러리가 있으며 서부 원주민들의 토속적 예술품으로 유명하다.

 

4. 솔트 레이크 시티 (Salt Lake City, UT)

ⓒ Garrett

솔트레이크시티는 미국 서부 유타 주의 주도이다. 유타대학교·웨스트민스터대학교 등을 비롯하여 많은 교육기관과 미술관·도서관이 있으며, 관현악단과 오페라단도 조직되어 있다. 또한 2002년에는 제19회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5. 샌디에이고 (San Diego, CA)

ⓒ Port of San Diego

샌디에이고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있는 도시이다. 가까운 대도시로는 자동차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북쪽의 로스앤젤레스가 있고, 캘리포니아 주의 수도인 새크라멘토까지는 자동차로 약 9시간 정도 소요된다.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까지는 자동차로 약 6시간이 소요된다. 남쪽으로는 멕시코 국경에 접해 있으며, 도심에서 멕시코 국경까지 약 30여 분이 소요될 정도로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지리적인 특징으로 멕시코에서 생활하며 샌디에이고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많고 스페인어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멕시코에서 출퇴근하는 유동 인구로 인해서 해당 방향의 도로가 정체될 정도이다. PGA 투어가 열리는 해안가의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유명한 토리 파인즈(Torrey Pines) 골프장이 있다.

 

6. 내슈빌 (Nashville, TN)

ⓒ Rain0975

내슈빌은 테네시 주 중부에 있는 테네시 주의 주도이다. 컨트리 음악의 도시라고 일컬어지며, 한때 이 곳에서 미국 음반의 대다수가 만들어졌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망지인 멤피스와 3시간 거리에 있으며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정치 지역이고, 빌 프리스트 전 미국 상원 다수당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약 3천여 명의 한국인들이 살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바이블 벨트’ 지역에 속한 교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가 내슈빌의 명예시민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7. 찰스턴 (Charleston, SC)

ⓒ Ben Norvell

찰스턴 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이다. 남북 전쟁이 이 도시에서 시작되었다. 1670년에 찰스타운(Charlestown)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졌다. 1783년에 찰스턴이라는 지금의 도시 이름이 붙여졌다. 남북전쟁의 발단이 된 섬터요새를 비롯하여, 모리스 요새·찰스턴 성채 등의 사적들이 있으며, 헤이워드 워싱턴 저택(1770), 조지프 매니골트 저택(1803), 독 스트리트 극장(설립 1736, 복원 1937) 등 유서 깊은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그밖에 배터리 공원과 사이프러스 공원, 18세기 중반의 조경 양식으로 조성된 미들턴 플레이스 정원, 진달래와 동백나무가 많은 매그놀리아 공원 등이 근처에 있다. 매년 열리는 진달래 축제는 인기 있는 행사이며, 1977년 이래로 음악예술 축제인 스폴레토 축제가 열린다.

 

8. 덴버 (Denver, CO)

ⓒ Dave Dugdale

덴버는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주도이다. 2014년을 기준으로 덴버는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덴버는 로키 산맥의 프런트 산맥 동쪽과 하이 평원 서쪽 끝자락에 있는 사우스 플랫 리버 밸리에 걸쳐 있다. 도심은 체리크리크와 로키 산맥 고원의 동쪽으로 12 마일 (19 km) 떨어진 사우스 플랫 강 합류 지점에 있다. 덴버는 해수면으로부터 정확히 1 마일 (5,280 ft 또는 1,610 m) 고도에 있어 미국의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마일 하이 시티 (Mile-High City)라는 별명이 붙었다.

 

9. 휴스턴 (Houston, TX)

ⓒ Sarath Kuchi

휴스턴은 미국 텍사스 주의 가장 큰 도시이며, 미국 전체로는 네 번째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도시이다. 시내에는 많은 병원, 의과대학 등이 있어 주(州) 의료의 중심이 되어 있다. 또 휴스턴대학교·텍사스남부대학교·라이스대학교·미술관·동식물원·역사박물관 등 훌륭한 문화시설을 자랑하는 문화도시이다. 교외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관제센터가 있어, 1967년 7월 인류 최초의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를 비롯한 우주선의 관제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10.  매디슨 (Madison, WI)

ⓒ James

미국 인디애나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이다. 1827년에 설립된 해노버칼리지가 6km 서쪽에 있다. 남북전쟁 이전에 건축된 저택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특히 러니어 주립 유적지 및 슈류버리하우스 등이 유명하다. 인근에는 제퍼슨 육군 무기 성능시험장이 있고 클리프티폭포 주립공원이 있다. 매년 7월에는 요트경기와 거버너스배 수중익선 경기가 열린다. 1838년에 시(市)로 승격되었다.

 

원문 기사 및 정보 출처 : TRAVEL+LEISURE,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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