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에서의 일정은 개인적인 용무가 많습니다.
여행기라기보다는 캄보디아 일상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아마 재미는 없을 거예요 ㅎㅎ
8시가 조금 넘어 눈이 떠졌다. 9시쯤 친구 집 거실로 내려가 주말 예능을 보고 아점을 맛있게 먹었다 ㅎㅎ 친구 집 도우미 친구가 6첩 반상을 차려줬다. 잘 먹고 그 친구와 함께 사진관으로 ㄱㄱ 며칠 전에 교민 언니에게 증명사진을 찍어준 걸 인화 맡기려고 ㅋㅋ 1시간 걸린다고 해서 일단 도우미 친구는 집으로 보내고 1시간 쉬다가 ㄱㄱ
4*6인치에 맞춰서 여권용 사이즈 8장을 포샵으로 잘해서 인화를 맡겼는데, 분명 맡길 때는 8장에 1불이라고 해놓고 1장만 출력해놨다 ㅠㅠ 우리나라에서 4*6인치는 비싸 봐야 200원인데 이게 1불이란다 그러면서 8장으로 잘라주면서 8잘 맞다고 우긴다 ㅋㅋ 포샵도 내가 했는데 ㅠㅠ
캄보디아어가 부족해서 결국 4*6인치 사진 한 장을 1불에 인화했다. 언니가 30장 필요하다고 했는데 딴데서 뽑아야겠다고 다짐했다 ㅋㅋ 언니에게 뽑은 사진을 전해주고 친구 집으로 컴백.
도우미 친구랑 소파에 앉아서 셀카 찍고 ㅋ 엽기사진 어플 다운로드 받아서 재밌게 놀다가 케이팝스타 보고 저녁은 김치볶음밥 만들어 먹었다. 라떼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우유랑 거품기 있길래 아이스라떼 만들어 먹고 친구 와서 친구랑 잠시 놀다가 잘 잤다. 이렇게 씨엠립 친구 집에서 잘 먹고 잘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