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strot
스미냑에 위치한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맛과 분위기 모두를 만족시킨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에다 텍스까지 21%가 붙어 조금 비싼 편에 속하지만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한 곳이다.
1인 기준 브런치 : 약 15~20만 루피아 (약 만 오천 원~2만 원)
어제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셨더니 잠이 오지 않아 7시쯤 잠이 들었다. 9시 반쯤 깨서는 너무 피곤해서 조식을 먹으려고 샤워를 하고 세금 문제를 잠깐 해결하고 식당으로 갔더니 클로즈 ㅠㅠ 그래 나가서 먹자 ㅋ
벌써 이 호텔도 내일 체크아웃! 직원에게 내일 오전에 나를 픽업하러 오면 나에게 알려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브런치를 즐기러 스미냑 카페거리로 향했다. 이번엔 더 비스트로라는 카페로 가볼 생각 ㅋ 분위기가 괜찮다길래 ㅋ
동남아 치고 발리는 물가가 많이 비싼 편이다. 하루 100불은 금방 쓰는 것 같다. 그냥 스미냑 카페에서 샌드위치 하나만 먹어도 텍스 포함 15불은 나오니 ㅠㅠ 매번 현지식만 먹어도 그렇고 ㅋㅋ 한 끼는 비싼 거 한 끼는 싼 거 이렇게 먹는 편인데 세끼 먹는 날은 두 끼 비싼 거 ㅋㅋ 교통비도 만만치가 않고 ㅋㅋ 경비를 안 잡고 오길 잘했다 ㅎㅎ
암턴 오늘도 첫끼는 비싼 브런치로 ㅎㅎ 햄치즈 샌드위치와 코코넛과 라임과 진저가 들어간 주스였는데 내 입맛엔 너무 매운 생강 맛만 가득했던 주스 ㅋ 그나마 샌드위치는 짠 거 빼고는 괜찮았다. 정말 베이컨은 짜다 ㅋㅋ 사진을 혼자서 100장쯤 찍고 맛있게 먹고 카드 결제하고 나옴 ㅋ
이번에 시티 체크카드를 만들었는데 이게 수수료가 1.25%인데 캐시백이 1.5% 임 ㅋㅋ 돈 뽑는 것보다 이게 더 이익인 듯 ㅎㅎ 근처에 쇼핑몰이 하나 있어서 혹시 샌들이 있으면 하나 사려고 했는데 어째 7일째 내 눈엔 쪼리만 보이고 샌들은 안 보이는 건지 ㅠㅠ 난 뒤꿈치를 잡아주는 게 좋은데 ㅠㅠ 쇼핑몰에서 음료 하나를 마시고 쉬다. 바다를 보러 나섰다.
거리가 가까워 스미냑 바다를 보기 위해 ㄱㄱ
조금 걸었는데도 너무 덥다. 바다 바다 ㅋㅋ 스미냑 바다는 꾸따 바다보다 더 한산했다. 연 날리는 아저씨도 있고 ㅋㅋ 사진만 찍고 돌아와 코코넛 음료를 하나 사들고 쿠라쿠라 버스에 탑승했다.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오늘 아니면 또 언제 타보나 싶어 일단 왕복으로 티켓을 구입하니 바로 타래서 바로 탑승! DFS 갤러리아몰이 종점이었는데 일단 샌들 사러 ㄱㄱ 생각보다 일찍 도착! 손님도 몇 명 없고 에어컨 빠방하고 와이파이는 안돼었음 ㅋㅋ 아이디랑 비번을 적어두고는 왜 락을 걸어뒀는지 ㅋㅋ 발리 와이파이 시스템은 프리 와이파이로 하고 접속하는 시스템이 대부분인데 쿠라쿠라버스는 우리나라처럼 비번이 걸려 있었다. 문제는 버스 안에 아이디랑 비번이 있었고 비번 입력하면 접속은 되나 인터넷은 안 되는 시스템 ㅋㅋ 올 때 역시 그랬다.
잘 도착해서 일단 면세점은 패스 어차피 여권도 안 가져와서 나중에 우붓에서 누사 두아갈 때 이용하려고 킵 ㅋㅋ 마타하리 백화점 들어가니 바로 스포츠 코너가 있길래 들어가서 샌들을 찾기 시작! 리복에서 드디어 내가 찾던 스타일의 샌들을 찾고 기뻐서 두 종류였는데 빨간색은 별로라 남색 혹시 내 사이즈 있냐니까 찾아준다고 ㅎㅎ 결국 찾아서 구매! 이럴 거였으면 한국에서 사는 건데 리복이라니 ㅋㅋ 발리엔 이쁜 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쪼리만 가득했다 ㅎㅎ 암턴 할인받아서 저렴하게 잘 구매하고는 기분 좋게 버블티 하나 사 먹고 쉬다 쿠라쿠라버스 잘 타고 올 때는 빈탕 마켓에 내려서 지난번 먹었던 사태 구이 다시 한번 먹고 숙소로 잘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