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차 치앙마이

Posted on Posted in 2020 태국 캄보디아, TRAVEL STORY

참차 마켓(Chamcha Market)

토, 일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플리마켓으로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주말 시장 중 필자는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마켓이었다. 마켓 안에 위치한 아기자기하고 예쁜 샵들과 함께 맛있는 커피가 있는 팝업 카페, 참차마켓을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미나 라이스 쿠진 식당도 반나절 코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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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친구들과 원래 목적인 주말 마켓 투어!! 내가 4월에 엘리랑 참차마켓을 처음 가보고 너무 좋아서 이번에 한번 더 가보고 싶었는데, 혼자 가긴 좀 그렇고 그랩도 혼자 타면 비싸서 치앙마이 한달살기 카페에 일행 구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한 시간도 안되어서 3명이 연락이 와서 결국 이렇게 어제오늘 같이 함께 하게 되었는데, 다들 성격이 좋아서 잘 맞았다. 치앙마이 여행을 다 처음이라서 내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다들 주말에 시간이 괜찮다고 해서 미리 만나서 친해지고, 어제는 계획에 없었던 왓우몽, 반캉왓도 다녀오고 그래서 서로 더 친해진 것 같다.

 

치앙마이 러스틱 마켓
 

두개의 마켓을 가는 거라 오늘은 8시에 만나기로 했고, 어제 새벽 2시쯤 잠이 들었는데, 화장실 때문에 6시 반에 일어났다. 그래서 여유롭게 망고에 요거트를 라끼남을 보면서 아침으로 먹고, 준비해서 로비로 내려갔다. 4명이서 모여서 그랩 불러서 러스틱 마켓부터 ㄱㄱ 러스틱 마켓은 워낙 비싸서 그냥 아이쇼핑만 하고 친구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푸드코트에서 조금 사다가 먹고, 참차마켓으로 향했다. 

 

 
 
 
 

다행히 사람은 많지 않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겁게 아이쇼핑했다. 두번째 방문에도 너무나도 좋았던 참차마켓! 게다가 전에 방문했을 때 좋았던 카페도 여전히 있었고, 커피 역시 맛있어서 한잔 마시면서 나는 조금 쉬면서 구경하고 다른 친구들은 신나서 아이쇼핑한 듯싶었다. 

 

 
 
 
 
치앙마이 핑강 카페
 

다 구경하고 미나 라이스 쿠진 갔는데 주말이라 대기가 1시간이라길래 그냥 센트럴 페스티벌 치앙마이 푸드코트 가서 먹자고 내가 꼬셔서 어제 가려고 했다가 피곤해서 못 간 센트럴 치앙마이 지하 푸드코트 가서 풋팟퐁 커리랑 팟카파오 무쌉이랑 얌운센이랑 과일주스 시켜서 맛있게 먹고, 아이쇼핑하고, 그랩 타고 핑강 바리스트로 가서 커피랑 케잌 시켜서 먹으면서 힐링하고 쉬었다가 나중에 나와서 핑강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그랬다.

 

 
 

컨디션 좋으면 토요 마켓을 보려 했으나 두개의 마켓 아니 센트럴까지 합치면 세개의 마켓이라 너무 피곤해서 숙소 가거나 마사지받는다고 해서 그냥 님만으로 돌아왔다. 아쉽지만 헤어지고 나는 들어오는 길에 팟타이 꿍이랑 파인애플 포장해서 숙소 와서 씻고, 저녁으로 맛있게 먹고 사진 정리하고 예능 보다가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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