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알람은 항상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맞춰져 있었다.
새벽 5시쯤 잠이 들었고, 당연히 알람이 울리면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 잤었더랬다.
하지만 너무 피곤했던 터라 알람을 듣지 못했거나, 알람이 울리지 않았을 것 같다. 늦잠.
지난번에도 그래서 결국 첫 수업에 지각을 했었는데 ㅠㅠ
약 6시간 후 나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잠시 깼고, 그때 여행기사를 하나를 올리고 바로 다시 잤다. 주말 이틀 동안 약 5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해서 그런지 오늘은 그냥 푹 자자 생각했다. 결국 저녁 6시가 넘어서 나는 눈을 떴다. 일단 밥을 먹었다. 새벽에 항상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고 자서 그런지 이렇게 많이 잔날도 사실 배가 고파서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밥을 한수저 먹고 컴퓨터를 켰다.
오늘이랑 내일은 온전히 쉴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이런 날 그동안 써둔 여행기사를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거나 기사를 다른 날보다 조금 더 많이 쓰거나 한다. 일단 커피 한잔! 다른 사람들은 저녁시간이지만 나에게는 모닝커피 ㅋㅋ 카톡이랑 이것저것 확인을 하고 보니 네이버 포스트 알람이 많이 떴다. 머지? 컴퓨터로 들어가 봤더니 네이버 메인에 여행기사 하나가 떴었나 보다. 자느라 몰랐다 ㅎㅎ 고맙게도 네이버에서 메인에 올려줬어 ㅋㅋ
경축 두 번째 네이버 메인 입성~
조회수가 다른 글들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올라간다. 역시 메인의 힘이란 ㅋㅋ 팔로워도 늘고^^
기분 좋다.
어떤 기사를 쓸지 고민하다가 일단 기사 주제랑 제목만 정해놓고 영화를 한편 봤다.
프랑스 영화였는데 재미는 없었다. 시간 때우기용이라서 그랬는지 액션을 볼걸 그랬나 보다 후회했다 ㅎㅎ
기사를 다 쓰고, 마무리하니 새벽 4시 배고파서 일단 만두를 먹었다. 원래는 치킨을 먹고 싶었는데 머 시켜먹을 수도, 만들어 먹을 수도 없으니까 ㅋㅋ 잠이 안 오니까 영화 한편을 더 보고 잘 생각이다. 화요일은 제시간에 여행기사를 올려야지 ㅋㅋ 다들 즐거운 화요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