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친구네 놀러 가곤 하는데 최근 친구네가 부동산을 오픈해서 더 자주 놀러 가게 되었다.
어제는 수업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 못 갔고 오늘 점심을 같이 먹자고 ㅋㅋ
점심은 콩나물 국밥을 먹었는데 전주 현대옥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었다. 수란도 주고^^
점심을 먹고 친구네 부동산에 돌아와서 책을 봤다. 올해는 가보지 않은 발리를 꼭 가볼 생각이라 도서관에서 발리 책을 빌렸던 터라 가져갔는데 책은 아주 잘 정리돼있어서 처음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맛집이나 휴양 관광 등 코스별로 꼼꼼히 정리돼 있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을 기본으로 책 한 권 더 보면 발리 여행 준비는 잘 될 것 같다.
오후에 올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치맥 어때?라는 말에 저녁도 함께 먹기로 ㅋㅋ 오래간만에 친구랑 맥주 한잔하며 이런저런 추억팔이를 해서 정말 좋았다. 아마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더 많은 이야길 나눴을 것 같다.
12시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ㅋㅋ
우린 죽마고우니까 언제 만나도 좋은 친구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