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1일 차] Hpaan

Posted on Posted in TRAVEL STORY, 동남아 7개국 배낭여행기

파안 동굴 투어

파안 여행을 하는 이유라고 말할 정도로 작은 마을에서 소소한 여행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툭툭 동굴 투어 가격 : 5000짯 (동굴 입장료 3000짯, 쪽배 뱃삯 별도)

개인 오토바이 투어와 택시투어도 있으나 비싸다. (약 20$~) 현지 여행사나 숙소에서 예약 가능하다.

 


 

파안에서 둘째 날은 동굴 투어를 간다. 파안에 온 이유가 바로 이 동굴 투어 때문이다. 사실 첫째 날 내가 피곤해 하지만 않았어도 그날 하는 건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부터 피곤함이 쌓여 동굴 투어는 둘째 날 했다. 우리는 제일 저렴한 오토바이에 트럭 같은걸 달아서 달달달~ 달리는 픽업트럭을 타고 동굴 투어를 갔는데 나중에 허리랑 엉덩이가 조금 많이 아팠다. 그냥 모토는 이것보다 조금 더 비쌌고, 택시는 아주 많이 비쌌다 ㅋㅋ

 

 

처음 간 동굴 사원은 별로 볼 것도 없는데 입장료를 3000짯이나 받아서 엄청 별로였는데 그 후로 입장료 내는 곳은 없었기 때문에 다 합친 거라고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동굴 사원 하나만이면 너무 비싸다 ㅠ

 

 

첫 번째 동굴은 그저 그랬고,

 

 

 

두 번째 동굴도 그냥 그랬다.

 

 

 

하지만 세 번째 사원은 진짜 아바타에 나오는듯한 바위산처럼 생긴 거 위에 사원이 있었는데 정말 멋있었다. 우리는 거기 반 정도는 올라갈 수 있었는데 암턴 엄청 거기 좋았다.

 

 

우리가 부른 이름 아바타 사원 ㅋ 저기 어느 정도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

 

 

우리가 파안에 간 이유는 마지막에 들른 배 타는 동굴 사진 때문이었는데 나는 사실 아바타(우리끼리 지은 이름) 사원이 제일 좋았다.

 

 

네 번째 다섯 번째 사실 사원이 이제 다 거기서 거기다 ㅠㅠ

 

 

요기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별도~

 

 

볶음 국수~ 맛은 쏘쏘 같이 준 고추장에 오이무침이 더 맛있었던 건 안 비밀 ㅋ

 

 

여섯 번째 간 곳이 그나마 동굴 탐험을 하며 동굴을 나와서는 배를 타는 곳이었는데, 어떤 친구 말에 의하면 그곳에서 배를 타고 엄청 많은 박쥐들을 보았다고 했는데 사실 나는 그런 행운은 없었다 ㅠㅠ 하지만 동굴 안에서 박쥐 소리는 엄청 들리긴 했다 ㅎㅎ

 

 

동굴은 무서웠고, 불하나 켜져 있었고, 나 혼자 걸었다. ㅋㅋ S가 외국 친구 따라 먼저 가버려서 나는 15분 늦게 혼자 갔다 ㅎㅎ

 

 

깜깜한 동굴을 혼자 걸어갔다 무서웠다 ㅋ

 

 

나오니 이런 강이 나왔다 ㅋ

 

 

나와서 쪽배를 20분 정도 탄다. 우리 쪽배 드라이버^^

 

 

동굴 입구로 걸어가는데 그 길이 참 이뻤다.

 

 

마지막 사원은 스님상이 탁발 행렬처럼 쭉 늘어져 있어서 그게 볼만 했다. 나름 알찬 투어였다.

 

 

러브러브 오리들 ㅋ

 

 

다 마치고 숙소 와서 원래는 하룻밤 잔 건데 새벽 4시에 체크인해서 2일 밤 잔 거로 냈다 ㅠㅠ 그래서 체크 아웃한 후로 투어 다녀와서 샤워할 수 있게 해줬다 ㅋㅋ 샤워하고 조금 쉬었다가 저녁 6시 버스로 만달레이로 갔다. 만달레이 가는 버스는 참으로 좋았다. 물티슈 주고, 물도 주고 캔커피도 줬다. 게다가 좌석이 30석 버스였다 ㅋㅋ 사실 책 보다 버스비가 너무 비싸서 놀랬는데 우등버스니까 용서 가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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