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비자받기
한남동 대사관에서 받으면 방콕보다 저렴하거나 같다. 25,000원 (급행은 40,000원)
장단점이 있는데, 방콕의 장점은 당일 발급이 가능하다는 것과 여행 기간이 긴 장기 여행자인 경우에는 한국에서 유효기간(비자 발급받고 3개월 안에 미얀마에 입국해야 한다) 때문에 방콕에서 받아야 할 경우가 있다.
방콕 단점은 비자피가 비싸고, 대기 시간도 길다. 게다가 방콕 공휴일을 알지 못하면 혹시라도 3일 기다려야 할 것을 4~5일 기다려야 해서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4개월 여행 중 2개월 차에 미얀마를 가는 거라 다행히 한국 대사관에 문의하니 3개월 안에만 입국하면 된다고 해서 한남동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았다. 대행도 가능해서 S양꺼랑 내 거랑 두 개 같이 내가 받았다.
오늘은 방콕 마지막 날~ 늦잠을 자고 조식을 늦게 먹고, 좀 쉬려고 하는 찰나 체크아웃 타임 ㅋㅋ
게스트하우스 조식 먹는 베란다에서 본 뷰~
이틀 동안 조식을 요기서 먹었다. 참 괜찮았던 호스텔~
체크아웃 11시 인 줄 알았는데 12시였음 ㅋㅋ 결국 11시에 체크아웃하고 여유롭게 그냥 조식 먹었음에도 갈비국수 먹으러 감 ㅋㅋ 나이 쏘이 반 가격의 갈비국수 냠냠~
갈비국수 맛있게 먹고 S양이 인화해온 사진들 다시 한번 방콕에서 만난 분들에게 전해주고는 원래는 커피 한잔을 하러 가려고 했으나 가려고 했던 커피집이 문을 닫는 관계로 콘 파이부터 ㅋㅋ S는 안 먹어봤으니 ㅋㅋ 콘 파이 맛있게 먹고 S양은 카오산 산책을, 나는 커피 한잔 하고 다시 만나기로 ~ 쌈센로드 갈 때 매번 봤던 테이크아웃 커피집인데 장사도 잘되고 커피도 맛있어 보이길래 주문~ 역시 맛있었다 ㅎㅎ
여유롭게 산책하며 공원 벤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안녕 방콕~ 지겨운 방콕 ㅋㅋ
각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나 꾼댕유어잡유안가서 쫄깃 국수 한 사발 들이키고는 숙소 돌아와서 짐 찾아서 돈무앙 가는 미니밴 픽업 장소로 고고~
사실 원래는 대부분 겟하까지 픽업되는데 우리가 묵었던 겟하가 워낙 멀어가지고 안된다길래 여행사에 부탁해서 누보 시티 호텔 앞 세븐일레븐에서 픽업해주기로 ㅎㅎ 다행히 제시간에 픽업 밴 와서 잘 타고 돈무앙 공항 왔음 ㅋㅋ
녹에어 줄 엄청 길었는데 그래도 나름 빨리 체크인하고 짐 붙이고 하는데 노트북은 캐리어에 못 넣는다고 빼라고 해서 좀 짜증 났음 ㅠㅠ 결국 다 빼고 티켓 받으려고 짐 붙이는데 언니가 내 가방 막 뒤집어서 놓고 그래 가지고 짜증 폭발 ㅠㅠ 그렇게 짐 잘 붙이고 와이파이 되길래 식당 괜찮은데 검색해보니 들어가면 더 낫다고 해서 일단 출국심사 끝내고 들어가 보니 돈무앙 공항 안에 면세점이랑 스벅이랑 맥도널드 등등 많은 곳들이 있었음 ㅋㅋ 그중에 우리가 선택한 곳은 서브웨이 ㅋㅋ 근데 줄이 되게 길었는데 직원이 막 나한테 처음에 태국말로 말하고 나중에 영어로 말하고 내가 못 알아들으니까 막 짜증내서 나는 엄청 속으로 짜증 났음 ㅋㅋ
암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드위치는 맛있었음 ㅋㅋ 잘 먹고 녹에어 탔는데 저가항공이라 머 안줄줄 알았는데 파이랑 물 줬음 ㅋㅋ그래서 참 좋았음 ㅋㅋ 1시간도 안돼서 양곤 공항 잘 도착했고, 입국심사도 나름 빨리 끝냈고, 재밌는 에피소드도 있었고 ㅋㅋ 암턴 ATM기에서 돈 찾고 택시 아저씨의 호객행위가 있었지만 조금 비싸게 불러서 패스하고 택시 서비스로 가서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한 호텔까지 잘 왔음 ㅋㅋ 리모델링 연도가 2013이라고 했지만 이건 머 20년은 돼 보이는 ㅠㅠ 그래도 이 가격이면 머 하루 자는 건데 라며 잘 자겠음 ㅋㅋ
앞으로 미얀마에서 20일간 여행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