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 다낭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소요되며, 호이안을 방문한다면 다낭도 꼭 방문하기 바란다.
호이안-다낭 버스요금 : 20,000동 (큰 배낭이나 캐리어가 있다면 4~5만 동 부른다.)
택시요금 : 왕복 요금 약 30$부터~
호이안 버스터미널은 아래 지도 참조하세요.
호이안 숙소 여주인장이 짐을 맡아 준다길래 다낭을 다시 다녀오기로^^ 아침에 숙소 레스토랑에서 완탕 같은걸 시켜먹고 여주인장이 또 주스 줘가지고, 주스 한잔 얻어먹고 점심에 참치 요리 먹는다길래 사진 찍고 난 생선을 싫어한다고 이야기해주고 ㅋㅋ 인터넷 좀 하다가 짐 싸서 터미널로~ 다낭 가는 버스 터미널은 이미 한번 타봐서 위치도 알고 구글 지도에 친절하게 버스시간도 나와서 ㅋㅋ 맞춰서 가서 조금 기다렸다가 탔음 ㅋ
다낭으로 ㄱㄱ
올 때는 바가지요금이었지만 갈 때는 아무 말 없이 1/2 가격으로 탔음 ㅋㅋ 그냥 반만 냈는데도 차장 언니가 인사하며 받아갔음 ㅋㅋ 역시 나의 페이스는 베트남이었던 건가 ㅋㅋ 사실 짐 때문에 2배로 받는 거였음. 나보다 늦게 탄 서양인 두 명에게는 짐을 가리키며 그래서 너네가 이 돈을 내야 한다는 식으로 설명했음 ㅋ
다낭 시내로 진입하길래 숙소 근처이면 내리려고 했더니 다리를 건너서 그냥 카페 근처에서 내려서 카페로 향했음 ㅋㅋ 빈스 카페 갔는데 옌은 며칠 사이에 그만뒀고 타오만 있었음 ㅋ 여사장님 또 있길래 여사장님과 인사하고 사진 찍고 ㅋㅋ 못 본 직원 하고도 인사하고 사진 찍고 노트북 켜서 사진 정리하고 타오가 안 시킨 거 서비스로 막 줘서 먹고~ 3시 반쯤 타오 퇴근할 때쯤 나도 숙소로 갔다.
난 분명 하나를 시켰는데, 이렇게 서비스를 주니 너무 고맙지 ㅎㅎ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키티맘도 있고 그래서 인사 나누고 짐 풀고 샤워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ㅋㅋ 자전거 타고 비치 갔음 ㅋㅋ 물론 바다에 뛰어들진 않았지만 엉덩이 다 젖을 정도로만 파도를 만나고 ㅋㅋ 가다가 베트남 아이들 사진 찍길래 나도 찍어달라고 한 뒤에 미안하니까 같이 찍을래? 해서 같이 사진 찍고 ㅎㅎ 원래는 자전거로 드라이브 좀 하려고 했는데 내일 몽키 마운틴을 해변 쪽으로 갈 거니까 그리고 수영복 차림이라 ㅋㅋ 다시 숙소로 컴백~
키티맘이 숙소 돌아와서 씻으니까 저녁 같이 먹재서 기다렸는데… 아들이 안 들어와서 원래는 나가서 먹기로 했는데 그냥 키티맘 하고 키티 하고 셋이 가정식 백반 먹었음 ㅋㅋ 먹다가 김치도 있고 해서 김치 볶음밥 만들어서 키티맘 하고 키티 맛 보여줌 ㅋㅋ 사실 키티맘의 김치는 물김치인데…ㅋㅋ 암턴 조금 싱거운 김치볶음밥은 나름 괜찮다는 평을 받았고, 키티맘은 내일 또 만들어달라고 ㅋㅋ
키티맘이 후식으로 차와 과일도 줌 ㅋㅋ 근데 과일 진짜 못 깎음 ㅋㅋ 반은 내가 깎았는데 나도 못 깎는데 나보다 못 깎음 ㅋㅋ 암턴 다낭은 이제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되었음 ㅋ 다음에 오면 키티맘 하고 장 봐서 한국음식 해 먹기로 했음 ㅋㅋ
왠지 다낭은 참 정감 가는 곳이 되어버림^^
키티와 키티맘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