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일 차] Kr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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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투어

대부분 숙소나 로컬 여행사에서 신청 가능하다. 크라비 타운에서 예약 시 픽업과 샌딩이 포함이라 아오낭 비치보다 약 200밧 이상 비싸다. 

가격 : 900밧부터~ (아오낭에서 신청 시) 크라비 타운에서 신청 시 1,100밧 이상~ (점심 포함)

 

참고 : 크라비 타운은 숙박비가 아오낭에 비해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시내로 가는 투어를 신청 시 (정글투어 등)에는 타운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다. 피피섬 투어는 아오낭에서 신청하는 것이 저렴하나, 아오낭은 숙박비가 비싸므로 아오낭 비치나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기기 바란다.

 

팁 : 크라비 4박 5일 일정 

2박 – 크라비 타운 : 4 섬 투어, 피피섬 투어 or 4 섬 투어, 정글투어 (에메랄드 풀, 핫 스프링, 타이거 템플 투어)

2박 – 아오낭 비치 : 아오낭 비치 수영 및 리조트 수영 휴양 

 


 

오늘은 피피섬 투어 가는 날~ 어젯밤에 몸상태가 조금 안 좋아서 일찍 잠을 청하길 잘한 것 같다. 푹 자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상쾌하게 산책을 나가 태국 길거리 커피를 마시고 싶었으나 다 문 닫고 세븐일레븐만 열어서 그냥 15밧짜리 믹스커피 한잔 마셨다 ㅎㅎ 이것도 맛있다 ㅎㅎ 숙소 돌아와서 시간 남아서 하림 노래 들으면서 나갈 준비 하고 있는데 겟하 아줌마가 문을 두드린다. 픽업 8시라고 했는데 7시 반에 왔다 ㅎㅎ 

 

 

다행히 나는 준비가 다 되어서 일찍 나갔고, 트럭을 타니 아무도 없다. 내가 첫 손님 ㅋㅋ 

 

 

 

암턴 픽업 차량을 타고 수많은 호텔을 거쳐 아오낭에 도착해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섬 투어를 시작했다. P자 모양이라고 해서 피피섬이란다 ㅎㅎ 그래서 섬이 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피섬 가기 전에 뱀부섬부터 보고 그 다음에 피피섬 2개를 둘러보고 마지막에 두 곳에서 스노쿨링을 했다. 

 

 

 

스피드 보트에서 나 혼자 막 셀카를 찍고 있으니 불쌍해 보였던 건지, 태국 사람처럼 안보였던 스텝 한 명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저 바지가 2년 전에 크라비 타운 야시장에서 산 건데 아직까지 잘 입고 있다. 아동복인 건 안 비밀~ ㅋㅋ

 

 

 

나는 운 좋게 가이드랑 손님들 중에 몇몇 사람 그리고 배에 있는 스텝들이 사진을 너무 잘 찍어줘서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ㅎㅎ 2년 전에 4 섬 투어 했을 때는 느린 롱테일 보트를 탔고, 이번에 피피섬은 스피드 보트를 탔는데 사실 둘러보는 거는 대부분 다 비슷한 것 같고, 스피드 보트는 그 대신 빠르니까 먼 섬을 빠른 시간 안에 조금 더 오래 둘러볼 수 있는 것이고, 4 섬 투어는 가까운 4개의 섬만 둘러보는 건데 솔직히 가격은 3배 정도 4 섬 투어가 싸다. 아무래도 스피트 보트가 비싸고 사람도 많이 못 타서 그런 것 같다 ㅎㅎ 그래도 난 둘 다 해봤으니까 비교 가능 ㅎㅎ

 

 

물이 너무 맑았다.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사진 찍어 달라고 막 그랬다 ㅎㅎ

이번 여행 떠나기 전에 캐논 이벤트에서 당첨돼서 상품권 받은 걸로 백화점에서 구매한 수영복 ㅋㅋ

배 나와서 비키니는 도저히 못 입음 ㅋㅋ 

 

 

배에서 얼음물은 공짜^^

 

 

 

두 번째로 방문하는 곳은 마야 베이~

피피섬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곳!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다 ㅠ

영화 007에도 나오고 암턴 엄청 유명한 곳인데 사진 보면 알겠지만 저 뷰~

 

 

 

배 타고 찍었다. 

모든 사진에 사람이 나오니까 ㅎㅎ

 

 

영상도 찍었다. 확인은 유튜브로 ㄱㄱ 클릭

 

 

 

 

투어의 단점이라면 내 맘대로 더 있지 못한다는 점? 

근데 사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더 있고 싶지도 않았던 것도 있다 ㅎㅎ

 

 

 

점심은 큰 피피섬에 도착해서 리조트 안에 있는 뷔페에서 먹는다.

4 섬 투어보다 비싸서 그런지 먹을 것이 생각보다 많아서 잘 먹고 후식 과일과 커피까지 잘 마셨다.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를 한잔 했다.

 

 

스노쿨링 하러 ㄱㄱ

 

 

 

왼쪽에 있는 까무잡잡한 스텝이 내 사진을 제일 많이 찍어줬다.

그리고 조금 통통하고 서글서글하게 생긴 사람이 가이드 ㅋㅋ 

투어 마치고 나서 한컷! 나만 진짜 신난 사람 같구나 ㅎㅎ

 

 

 

암턴 그렇게 피피섬 투어는 4개의 섬을 둘러보고 제일 큰 피피섬에서 점심을 먹고 좀 쉬었다가 오후에 두 번의 스노쿨링을 하고 마무리하고 아오낭을 와서 다시 쏭태우를 타고 숙소까지 픽업을 해준다. 다행히 올 때는 나는 조금 빨리 숙소에 도착해서 샤워도 하고 사진 정리도 하고 ㅎㅎ 7시쯤 나가서 야시장을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헛 이골목이 왜 이렇게 시끄럽지? 했는데 오늘 금밤이라 매주 금밤에 열리는 나이트마켓이 ㅎㅎㅎ 그래 2년 전에도 이걸 봤었는데 ㅋㅋ 까먹고 있었음 ㅋㅋ

 

 

 

 

암턴 그래서 배고파 죽겠는데 사람들은 너무 많고 그래서 일단 꼬치 2개를 사 먹고 완전 맥주 안주 같았지만 술은 먹고 싶지 않아서 아이스 그린티 사서 먹고 밥을 먹어야 하기에 진짜 맛있는 게 많았는데 그중에 볶음밥스러운 걸로 골랐는데 배 안고팠는데 다 먹었음 ㅋㅋ 배도 채웠으니 아이쇼핑을 ㅋㅋ 진짜 사고 싶은 거 너무 많았는데 아직 여행이 3개월이나 더 남았기에 ㅠㅠ 아무것도 못 사는 이 마음 ㅠㅠ 아 울고 싶어라 ㅋㅋ 암턴 잘 구경하고 들어와서 잘 잤다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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