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스미냑 호텔

Posted on Posted in TRAVEL STORY, 동남아 5개국 배낭여행기

Ultimo Italian Restaurant

발리에서 평이 좋은 레스토랑중 하나이며, 특히 스미냑물가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편이라 인기있는 레스토랑중 하나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스테이크, 파스타 종류가 인기가 있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맛이 좋으며 피자는 싱겁게 먹는 내입맛에는 조금 많이 짠편이였다. 비수기때 방문했고, 오픈시간 조금 지나서 방문해서인지 예약하지 않아도 자리가 있었지만, 성수기에는 꼭 예약하고 방문해야하는 곳이다. (경비 1인기준 약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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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계속 떨어지지 않자, 겁이 났다.

배는 고픈데 몸은 무겁고 ㅠㅠ

카메라를 들 힘도 없어서 돈만 챙겨서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먼가 뜨거운 걸 먹고 싶은데, 어제 먹은 누들 숲 집에 가서 혹시 닭죽(부부르 아얌) 없냐고 하니까 없다고 ㅠㅠ

계속 찾아다녔는데, 꼭 이럴 때만 없고 ㅋㅋ

어떤 레스토랑에서 수프 사진이 있길래 일단 들어갔다.

 

 

사진은 진짜 수프였나 보다, 그래서 일단 치킨 수프를 시켰다.

근데 사진 같은 수프 형태가 아니라 약간 계란탕 같은 느낌? 이건 뭐지?

카레도 들어간 것 같고, 어제도 그랬지만 이나라 향신료가 들어간 맛이 나에겐 잘 안 맞았다.

그나마 토마토는 먹을만해서, 밥이랑 대충 걸어갈 힘만큼만 먹고 숙소로 다시 왔다 ㅠㅠ

 

 

그리고 다시 잤다.

4시 반에 가이드북에 나온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리오픈이라 그때 맞춰서 가서 양송이 수프를 먹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일단 쉬었다. 민주 언니가 준 도라지 배즙이 없었다면 아마 힘들었을 거다 ㅎㅎ

 

 

4시 10분쯤 일어나서 레스토랑으로 ㄱㄱ

열심히 찾아가서 자리가 널널한데 일부러 바깥쪽 정원에 앉았더니, 직원이 와서 안쪽이 훨씬 시원하다고 ㅋㅋ 나는 추워서 거기 일부러 앉은 거였는데, 굳이 친절하게 안으로 안내해주다니 ㅋㅋ 어차피 수프 먹을 거니까 안으로 옮겼다 ㅎㅎ

 

 

일단 수프를 주문하고 스파게티와 피자 중에 멀 선택할까 하다가 피자를 하나 더 선택하고, 망고주스 한잔을 주문했다. 하나둘 손님이 차기 시작했고, 한국 손님들도 많이 왔다. 테이블마다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빵이 있는데 맛이 괜찮았다. 일단 레스토랑 자체가 가격 대비 맛이 훌륭하기 때문!

 

 

문제는 조금 많이 늦게 나온다는 것! 우리 같은 성격 급한 사람들은 조금 속 터진다. 나처럼 두 개 주문하면 더더더 늦게 나온다. 수프가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와서 빵 찍어 먹고 주스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렸다. 그리고 수프 먹고 있는데 옆에 한국 커플이 앉았는데 나 혼자 먹고 있는 게 괜히 내가 뻘쭘해서 ㅋㅋ 피자가 안 나오길래 그냥 피자는 포장해 달라고 하고 자리를 일어섰다. 그냥 먹고 올걸 ㅋㅋ 콜라 사서 숙소 와서 예능 보면서 먹는데 식기도 했고, 겁나 짰다 ㅎㅎ

 

 

오늘 길에 약국에 들러 머리에 열이 나요. 그리고 목이 부였어요를 바디랭귀지로 설명했더니, 일단 해열제는 금방 찾아주고, 목이 부은데 먹는 약은 고민하더니 15만 루피아짜리를 줘서 이거 왜 이렇게 비싸냐 안 산다고 하니까 이거 겁나 잘 듣는 약이라고 꼭 먹어야 된다고 ㅋㅋ 그래서 알겠다고 사겠다고 ㅎㅎ 아프니까 일단 먹어보자 해서 사가지고 와서 구글에 검색해 보니 식품보조제인데 목에 통증을 완화해 주는 거라고 ㅎㅎ 잘 샀네 ㅋㅋ

 

 

약 먹고 예능 보다가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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