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차 페낭-크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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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크라비

항공 이동과 육로 이동이 가능하다. 항공 이동은 프로모션 최저가로 약 3만원대에도 가능하다. 평균 가격은 약 5만원정도이다. 단점은 직항이 없어서 경유라 잘못 선택 시 육로 이동보다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으며,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숙소나 여행사에서 신청할 수 있는 미니밴 이동을 추천한다. 각 숙소에서 픽업이 가능하고, 크라비 타운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하다.

소요시간 : 약 11시간 소요 

미니밴 가격 : 약 60링깃 ~ (약 15,000원~)


 

 

엊그제부터 목이 아프더니 이틀 연속으로 약을 먹었지만 좀처럼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어제 있던 미열은 내려서 딤섬 먹으려고 6시 반에 일어났다. 오늘 크라비 가는 픽업이 8시 15분에 오기 때문에 빨리 먹고 와야 한다. 씻고 7시가 조금 넘어서 숙소를 나가려고 하는데, 숙소 스텝 친구가 나에게 픽업이 새벽 5시에 왔다며 너 왜 안 나왔냐고 물어봤다. 엥? 나 8시 15분인데? 이상하다 했다. 그래서 또 방에 가서 다시 바우처를 들고 나와서 보여주니 숙소 직원은 네가 예약한 데 가서 다시 체크해봐!라고 ㅠㅠ 결국 딤섬집 가기 전에 크라비 미니밴 예약한 거 다시 확인하러 ㄱㄱ

 

 

갔더니 이미 알고 있더라 ㅎㅎ 8시 반에 픽업 올 거라며 걱정 말라고 해서 일단 딤섬집으로 갔다. 다행이었다. 조금 늦었지만 암턴 딤섬집 잘 도착했는데, 맛있는 딤섬 하나가 다 떨어져서 ㅠㅠ 못 먹었다 ㅠㅠ 그거 먹으려고 간 건데 ㅠㅠ 그래도 새우랑 고기 딤섬 하나시키고 차 한잔 시켜서 감기 기운 좀 떨어지라고 홀짝홀짝 먹었다. 딤섬 맛있게 먹고 숙소 돌아와서 짐 다 싸고, 체크아웃을 하고 미니맨을 기다렸다. 다행히 8시 반에 픽업이 잘 왔다.

 

 

생각보다 미니밴은 굉장히 좋았고, 추웠다. 그래서 목에 손수건 두르고 갔다. 어제 주스를 2개를 샀었는데, 아침에 딤섬 먹으러 가기 전에 1개 먹고, 딤섬 먹은 후 숙소 와서 또 하나 먹고 해서 나는 미니밴에 타고서 1시간도 안돼서 화장실이 급했다. 결국 2시간 후에 나는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차가 막혀서 우리는 국경에 1시쯤 도착을 했고, 수속을 잘 마치고 다시 미니밴에 올라타고 핫야이까지 갔다.

 

 

국경에서 여권을 체크할 때 앞에 앉아 있던 친구 여권 케이스가 KOREA라고 적힌 한복 입은 캐릭터 케이스였는데, 신기해서 혹시 한국 갔었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언니가 갔을 때 사다 준거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한국사람인데 넌 어느 나라 사람이니?라고 하니까 정말 좋아하면서 인도네시아 사람이라고 하면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정확하게 말했다. 역시 한류가 좋긴 좋네 하면서 신기해했다. 몇 살이냐고 묻길래 만 나이로 알려줬더니, 바로 언니라고 대답하고 ㅎㅎ 암턴 그래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나는 핫야이에서 내렸다.

 

 

핫야이 여행사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나 배고픈데 밥 좀 먹고 오면 안 되겠냐고 했는데, 미니밴 온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ㅠㅠ 너무 배고프다고 하니까 앞에 로띠 집 있는데, 거기 가서 먹고 있으면 차 오면 알려주겠다고 해서 바로 갔다. 한데 주문하자마자 차가 왔다. 결국 로띠는 2개 주문했는데, 1개만 만들어져서 1개만 포장해서 차에 올라탔다. 올라타자마자 허겁지겁 로띠부터 먹고, 옆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너무 배고프다고 ㅎㅎ 금방 다 먹고 치우고 이어폰 끼고 음악 듣기 시작!

 

 

핫야이에서 뜨랑 근처까지 가서 휴게소에서 한번 쉬었다. 너무 배고파서 과자랑 음료랑 사서 먹고는 다시 크라비로 ㄱㄱ 크라비 타운에 도착하니 저녁 6시 반 헌데 말레이시아 시간하고 태국 시간 하고 다르니 암턴 총 걸린 시간은 11시간이다. 헐 ㅠㅠ 근데 나는 또 아오낭에 가야 되는데, 미니밴 기사 아저씨는 태국 사람들은 쏭태우 정류장에 내려주면서 외국인들은 오피스까지 가야 된다며 우기면서 우리를 안 내려줬다 ㅠㅠ 알고 보니 오피스에서 아오낭까지 가는 미니밴을 인당 100밧을 받고 있었다. 그럼 그렇지 ㅋㅋ 나는 그리 멀지 않아서 저렴한 쏭태우 정류장까지 잘 와서 쏭태우를 타고 아오낭에 갔다.

 

 

근데 쏭태우 작년엔 글루어 호스텔 있는 저 안까지 가더니, 올해는 아오낭 비치 끝까지도 안 가고 중간에 이상한데서 나보고 내리라고 ㅠㅠ 호스텔이 그나마 아오낭 비치에서 가까운 편이었는데도 약 800미터는 걸어야 했다. 아저씨 이상했다ㅋㅋ 3일 후에 크라비 타운 갈 때 다시 한번 쏭태우 확인해봐야겠다. 암턴 잘 걸어서 호스텔 잘 도착했다. 체크인하고 나오니 7시가 조금 넘었다. 너무 배가 고픈데, 내일 투어를 예약해야 해서 일단 호스텔에 물어보니 투어상품은 없다고 하고 바로 앞에 미니 여행사가 있어서 배고프니까 그냥 거기서 예약했다.

 

 

 

처음 크라비에 왔을 때 4 섬 투어를 했었고, 작년에 크라비에 왔을 때는 피피섬 투어를 했었다. 그리고 내일은 홍섬 투어를 한다. 이로써 크라비 아오낭에 있는 섬 투어는 다 해본 거다 ㅋㅋ 이제 크라비 그만 와도 된다 ㅎㅎ 배고파서 일단 옆에 노천 팟타이가 겁나 장사가 잘되길래 가서 치킨 팟타이 하나시켜서 먹고는 옆에 망고 셰이크를 먹고 싶었지만, 나는 감기에 걸렸으므로 망고만 사서 숙소 와서 먹고, 씻고 사진 정리를 했다. 내일 컨디션이 좋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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