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6 아고다 30% 할인받으려다가 300$ 날릴 뻔 ~

Posted on Posted in 2016, DAILY

긴 글을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요약정리

1. 주말에 친구를 만나서 반가웠다.

2. 친구가 다낭 숙소 예약을 부탁했다.

3. 아고다 앱에 5성 호텔이 얼리버드 30% 할인해서 150$밖에 안 해서 바로 예약했다.

4. 환불 취소 안 되는 상품이라는 글은 봤다.

5. 바우처를 확인하니 인원수를 한 명으로 했다ㅠ

6. 마이페이지에서 취소를 클릭하니 ‘이 예약은 무료 취소가 가능합니다’라고 떠서 바로 클릭했다.

7. 신용카드는 취소가 안되고 취소된 바우처가 이메일로 왔는데 환불수수료가 100% 라고 옴 깜놀했다.

8. 이메일에 적힌 24시간 고객센터로 바로 전화해 결국 다시 2명으로 예약하면 취소한 거 100%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음.

9. 안심하고 집으로 잘 귀가.

10. 주말이 지난 오늘 메일을 확인 안 하길래 다시 전화해서 환불처리 완료! 결국 해피엔딩. 요약 끝!

 

 

죽마고우 친구가 올여름 휴가로 다낭을 계획했다고 연락이 왔다.

항공권이 이미 제주항공을 통해서 8월 성수기임에도 1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예약을 했고, 숙소 예약을 도와달라며 연락이 왔다. 노트북을 들고 건대서 조우를 했다.

진짜 친한 친구라 자주 보는 편임에도 매번 만날 때마다 반갑다.

역시 친구는 좋다.

친구 딸도 엄마와 함께 외출이 좋다며 함께 나왔는데, 이모를 보자마자 10미터 전방에서 힘차게 뛰어와 달려드는데 나이에 비해 가벼워서 그렇지 이제는 서윤 양도 내가 들기에는 무거워졌다.

하지만 이모를 이렇게 반겨주어서 너무나도 기뻤다.

이 안김은 밥을 먹고서도 계속되었다 ㅋㅋ

건대에 시카고 피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소문에 의하면 너무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손님도 매장에 반도 없었고, 재료들이 신선하지 않아서 맛이 많이 떨어졌다.

피자의 치즈는 듬뿍이나 빵이 눅눅해서 한 조각을 먹으니 식어버린 피자는 맛이 덜했다.

주방장이 없거나 알바생임이 틀림없고, 장사가 잘되지 않으니 재료의 신선함이 떨어짐이 틀림없다. 직영이 아닌 것이 틀림없어 보였다. 곧 망할 것 같았다. 한번 먹어봤으니 좋은 경험했다 치자 했다.

서윤 양은 이모 옆에 굳이 않겠다고 해서 이모 옆에 앉아서 먹다가 결국 엄마랑 이모랑 수다를 많이 떨자 배부르다고 엄마 옆으로 가 애교를 떨기 시작했다 ㅋㅋ 밖에 나가자고 ㅋㅋ

 

 

비가 오기 시작했다.

건대에 가면 자주 가는 커피랩에 자리를 잡고 커피 2잔과 망고주스 한잔을 시켜놓고 노트북을 켰다.

아고다를 먼저 들어가서 평점순으로 나열하고, 호텔은 한두 개 보고 나서..

결국 구글맵을 켰다.

 

곧 기사 매거진에 올릴 테지만 나는 숙소 잡는 순위 1위가 바로 위치다.

베트남 다낭 같은 경우 공항과 시내가 무척이나 가깝다.

그래서 택시비가 적게 든다.

 

친구 같은 경우 아기까지 세 가족이 여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호텔에 묵어야 하고, 첫째 날은 그냥 공치는 셈이다. 9시 비행기면 새벽 1시에 현지에 도착한다.

작년에 다낭을 한번 방문했었고, 게다가 7일이나 있었기 때문에 어디가 위치가 좋은지 쯤은 식은 죽 먹기였다.

자전거 타고 지나갔던 호텔이 새로 오픈을 했었는데 여기가 참 좋았었지 하고 구글맵에 즐겨찾기를 해놨었다.

그 호텔이 3만원밖에 안 하다니 놀라웠다. 바로 1박을 예약했다.

친구는 내가 아고다 회원이라 앱으로 하니 2만 원대에 예약이 가능해버리니 너무나 좋아했다.

첫째 날은 아이까지 3명이서 인당 만원에 호텔 숙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두 번째 숙소는 조금 좋은 숙소를 묵기를 원했다.

사실 여행 목적이 관광이냐 휴양이냐 따라서 숙소의 선택이 달라지는데, 일단 친구는 관광도 원했다.

그래서 결국 3박 5일 일정에 1박은 아주 저렴한 호텔, 2박은 저렴한 5 성호텔로 하기로 했다.

평점도 좋고, 작년에 지어져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4성 같은 5성 호텔이 30% 할인하는 가격이 있길래 바로 예약을 했다. 후기를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마음에 들어 바로 예약을 했다.

 

하고 나니 인원수를 1명으로 해놓은 것을 알게 되었고, 취소 버튼을 누르기 전에 30% 할인이 되기 때문에 취소수수료가 100%라는 것도 알았는데 어플의 마이페이지에서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나와서 취소를 눌러버렸다. 하지만 카드 취소는 되지 않았고, 이메일에서도 취소수수료가 100%라고 와버렸다.

눈앞에서 300불이 날아가 버렸다.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아고다에 전화를 했고, 다행히 담당자가 전화를 받았다. 오후 5시 전이라 통화가 가능한 것 같았다. 그 후에 전화하니 영어 담당자만 통화가 되었다.

 

통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담당자도 당황해하며 호텔에 문의해 볼 테니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해서, 호텔과 통화 후 바로 연락 주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약 15분 후 전화가 바로 왔다. (국제전화 홍콩 전화로 ㅋ)

아고다에서 고객센터에 전화할 때 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메시지는 봤기 때문에 바로 받았다.

담당자는 호텔에 문의하니 다시 호텔을 2명으로 예약한 후 예약번호를 이메일로 보내주면 전에 취소한 금액을 수수료 없이 100% 환불 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천만다행!

 

나는 환불이 99%는 될 거라고 생각했다. 일단 아무리 환불이 안 되는 상품이라고 해도, 예약 취소를 클릭하면 환불이 안된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나올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약 환불이 안된다고 메시지가 떴다면 호텔 추가 요청사항에 인원을 잘못 입력했으니 수정을 원한다고 남겼을 것이다. 이건 100% 아고다 앱의 잘못이었기 때문에 만약에 아고다에서 처리를 안 해준다면 싸워서라도 환불받을 생각이었다. 다행히 담당자는 처리를 빨리 해주었다.

 

그리고 한 번 더 확신을 했던 것은 이호텔의 후기였다. 서비스가 너무나도 좋다는 5성 호텔이었기 때문에 게다가 3개월 후의 예약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가능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만에 하나 1%의 불길함은 남아 있었으나 결국 된다고 연락 왔으니 엄청 가슴 떨렸는데 다행히 환불 처리된다고 메일이 왔다.

 

아고다를 많이 이용해봤지만 이번에 고객센터에 전화 통화하면서 역시 아고다구나 했다.

서비스 짱!

앞으로도 이용 많이 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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