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05일 차] NhaTrang

Posted on Posted in TRAVEL STORY, 동남아 7개국 배낭여행기

Tabalo Hostel

2014년에 오픈한 호스텔로 깔끔하고 서비스가 좋은 숙소이다. 가격 또한 아주 저렴하다.

홈페이지 : http://tabalohostel.com/

여성 도미토리 가격 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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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서 둘째 날~ 7시 반에 알람 맞춰뒀는데 5시가 조금 넘어서 깨서 다시 잤다. 7시쯤 다시 일어나서 빈둥대다가 8시쯤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여러 종류가 있길래 과일에 요구르트 그리고 커피를 선택했다. 맛있게 잘 먹고 숙소 올라와서 안 더우면 포나가를 가려고 했지만 일단 일요일이라 베트남 애들 방학이라 달랏이건 나트랑이건 베트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내일 가기로 하고 안 갔다. 사실 되게 더웠다 ㅋㅋ 그래서 숙소에서 빈둥대며 인터넷하고 놀았다. 조식이 부실했는지 11시쯤 배고파서 어제 먹은 쌀국수집에 또 갔다.

 

 

 

어제 먹은 쌀국수가 참 맛있어서 오늘은 퍼보를 시켰는데 역시나 하노이보단 못하다. 그리고 어제 너무 감탄해서 인지 오늘의 퍼보 따이는 별로였다 ㅋㅋ 그래도 잘 먹고 아줌마에게 인사하고 숙소로 오는 길에 숙소 옆에서 커피 한잔하려고 했지만 아저씨 어제는 씨유 투마로우 하더니만 문 닫았다 ㅋㅋ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다. 내일은 꼭 가야지 ㅋㅋ 숙소 와서 이 닦고 좀 더 쉬었다. 밥 먹으러 나갔을 때 진짜 더워서 아무래도 해질 때쯤 나가거나 있다가 커피 마시러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빈둥대며 쉬다가 그래도 나트랑 왔는데 바다에 발 한 번은 담가봐야지 해서 진짜 가서 발만 담그고 왔다 ㅋㅋ

 

 

 

 

사진 조금 찍고 너무 더워서 바로 노트북 챙겨서 나올 때 봐 둔 카페로 향했다. 손님 많을 줄 알았는데 가격표 보니 여기 커피숍 치고는 약간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외국 관광객뿐이라 여유롭게 아이스 모카 한잔 주문하고 노트북 켜고 사진 정리를 했다. 에어컨 나오는 커피숍에서 띵까띵까 놀다가 노래도 듣고 그러다가 배고파서 5시 반에 숙소 와서 짐 놓고 저녁 먹으러 갔다.

 

 

 

여기는 어제 나이트마켓 다녀오면서 봐 둔 곳인데 줄 서서 먹길래 아 내일은 요거 먹어야지 해서 봐 둔 곳이었다. 오늘 조금 일찍 가니 손님이 꽉 차지 않아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그냥 일단 주문해서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고는 너무 맛있어서 기분 좋았다ㅎㅎ

 

 

 

나중에 배고플 것 같아서 오는 길에 과일 셰이크 집 있길래 망고 셰이크 하나 들고 숙소 왔더니 인포에 한국사람처럼 생긴 두 명이 있었는데 여자애는 할아버지가 한국인인 홍콩 친구였고 남자애는 한국애였다. 여자애는 한국말을 잘 알아들었고 말은 영어로 했다 ㅋㅋ 내 셰이크가 맘에 들었는지 어디 파냐고 머냐고 묻길래 되게 싸고 저기서 판다고 했더니 바로 사 와서 먹더라 ㅋㅋ 셰이크 먹을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했고, 영어를 너무 잘해서 서로 번역기 돌려가며 이야기하다가 나는 찬 거 먹어서 그런지 배가 아파서 내일 조식 먹을 때 봐요 하고 올라와서 샤워하고 볼일 봤다 ㅋㅋ 오늘은 잘 쉬어서 내일은 좀 돌아다녀도 될 것 같다.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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