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본사를 둔 트래블+레저(Travel + Leisure)는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여행잡지이다. 여행 매거진 트래블+레저에서 소개한 미국 최고의 음식 도시 10곳 (The Best Cities for Food in the United States)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 뉴 올리언스 (New Orleans)
미국에서 음식으로 가장 유명한 도시이다. 스페인과 프랑스 영향을 받아 독특한 음식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미식 도시이다. 대표적인 음식은 크리올(Criole) 요리다.
2. 찰스턴 (Charleston)
신선한 식재료가 풍부해 다채로운 요리문화가 있는 찰스턴이 2위이다. 수상경력이 있는 셰프들의 레스토랑이 많다. 찰스턴에서 다양한 음식들과 특히 궁합이 잘 맞는 각종 수제 주류를 맛볼 수 있다.
3. 뉴욕 (New York City)
매년 수백개의 레스토랑이 새로 오픈하는 도시이다.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현지 맛집으로는 말레콘, 치코훌리오, 페리얄리, 베어버거 등이 있다.
4.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일년 내내 365일 수확하는 싱싱한 농작물로 ‘전 세계의 샐러드 볼(The World’s Salad Bowl)’이라고 불린다. 파머스 마켓이 일년 내내 서며, 셰프를 비롯한 많은 소비자들이 몰려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곳이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진짜 딤섬을 맛볼 수 있으며, 미션 지구(Mission District)의 멕시코 식당에서는 맛있는 브리또와 타코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 40여개에 이른다.
5. 시카고 (Chicago)
스타 셰프, 특색 있는 민족 전통 요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상경력의 고급 레스토랑이 있다. 시카고 스타일의 핫도그와 딥 디시 피자도 유명하다. 7,300개의 레스토랑이 있으며,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와 ‘시카고 구오메이(Chicago Gourmet)’라는 음식 축제도 매년 열리고 있다.
6. 사바나 (Savannah)
유적뿐만 아니라 음식으로도 유명한 사바나는 많은 요리사의 다양한 맛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끝도 없이 먹게 될지도 모른다. 거리를 지나다 보면 식욕을 자극하는 해안 요리(Coastal Cuisine)나 지역 특유의 음료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7. 산타페 (Santa Fe)
남서부 음식의 수도인 산타페는 풍미 좋은 요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별미로는 다운타운 광장에 있는 멕시코 푸드 트럭을 비롯해 진한 포솔레(posole, 옥수수 스튜)와 맛있는 바비큐가 유명하다. 산타페 초콜릿 트레일(Santa Fe Chocolate Trail)은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역사적인 다운타운의 제과점을 방문해 보자!
8. 오스틴 (Austin)
텍사스의 대표음식인 바비큐는 오스틴이 제일 유명하다.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바비큐 레스토랑인 프랭클린 바비큐(Franklin Barbecue)가 바로 오스틴에 있다. 바비큐뿐 아니라 이탈리안, 아시안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최근 많이 생기고 있다.
9. 포틀랜드, 오리건 (Portland, Oregon)
9월에 열리는 피스트 포틀랜드(Feast Portland)는 훌륭한 음식과 음료가 가득하다.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가득한 야시장이 열린다. 365일 내내 800개가 넘는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와인은 꼭 맛보자!
10. 포틀랜드, 메인 (Portland, Maine)
1600년대부터 지금까지 미국 곳곳에서 소비하는 바닷가재 대부분을 공급하는 도시이다. 단맛과 풍미가 뛰어나며 살이 연한 바닷가재 요리를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짭짤한 하드 셸(Hard Shell) 바닷가재는 일년 내내, 살이 연한 뉴 셸 (New Shell) 바닷가재는 6~11월까지 맛볼 수 있다.
원문 소스 및 정보 출처 : TRAVEL+LEISURE, Go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