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 – 코사무이
대부분의 크라비 여행사에서 배편과 버스를 이용하여 패키지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혹여나 보름날 풀문파티가 있는 날이면 좌석이 매진될 수 있으니 꼭 미리 예약하자!
가격 : 900밧부터~
크라비에서 일곱 번째 날~
사실 저는 아침 일찍 이동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호스텔 인포 직원이 아침 6시에 출발하면 오후 2시면 코사무이에 도착한다며…
그러나 오전 11시에 가면 오후 5시나 6시쯤 도착한다고…
왜냐고 물으니… 중간에 버스나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연이 많이 된다고…
새벽에 출발하는 건 바로바로 버스나 배가 있다고…
그래서 6시에 가고 싶었으나…
일찍 일어나지 못하시는 일행분 때문에…11시로…
사실 코사무이는 제가 가고 싶었던 곳도 아녔기에…
일정을 짰을땐 저는 원래 3개월만 여행할 거라.. 처음 태국 한 달은 사실 일정을 짜 놓은 게 아니라서..
제일가고 싶었던 뜨랑이랑 크라비를 가보았으니 아무 데나 가도 상관없었다는 ㅋㅋ
그래서 일행 친구가 가고 싶다는 코사무이로 가기로…
11시 버스라… 오전이 여유로워서 쌀국수 한 그릇 하러~
일행 친구가 여기가 맛있다며 데리고 가 준곳!
어젯밤에 먹었던 리버사이드 쌀국수와는 조금 다른 맛이었지만…
둘 다 맛있었음!
미니밴이 와서 픽업을 해서…
그 미니밴을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서…
30분 정도 대기후 버스에 탑승~
아래와 같이 버스터미널에서 조인 티켓을 줍니다.
익스프레스 보트 & 코치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익스프레스인지는 잘 모르겠음 ㅋㅋ
우리가 탈 버스입니다.
2층 버스인데…1층은 VIP인 건지 의자가 4개 있고…
누울 수 있는 긴 의자가 하나 있는데…
늦게 탔더니 2층에 자리가 없어서 1층에 타게 되었음 ㅋㅋ
편하게 3시간 잘 타고 갔음 ㅋㅋ
돈삭이라는 선착장에 도착해서…
조인 티켓을 주니 저렇게 보트 티켓으로 바꿔 줍니다.
여기서 거의 한 시간 이상을 대기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배고파서 머 사 먹으면서… 휴식 중인….
드디어 배가 도착!
이배를 타고… 코사무이도 가고… 코따오도 갑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줍니다.
2층 배인데.. 2층은 50밧인가를 더 내야 들어갈 수 있답니다. ㅋㅋ
1층에서도 밖에 잘 보여서…
그리고 저희가 타자마자 비가 와서…ㅋㅋ
코사무이 도착!!!
도착하니 감쪽같이 비가 그칩니다. ㅎㅎ
역시 전 비랑 안 친합니다^^
쏭태우 타고 60밧이면 우리가 원하는 차웽비치로 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쏭태우는 다들 타고 가는데 부르는 게 값이고 ㅠㅠ
택시를 타고 가기로 결정하고 선착장에서 나왔는데 택시는 잘 안 잡히고…
독일 부부와 조인해서 택시를 잡기로 하고 600밧에 흥정 성공해서 차웽 리조트까지 잘 왔음^^
생각한 리조트는 아니었으나…
일행 친구가 방갈로 방갈로 해서 예약한 곳!
일행 친구도 조금 실망한 ㅋㅋ
그래서 다음 숙소는 둘이 심사숙고하여 결정했다는…
배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짐 풀고 나왔는데…
나이트 마켓까지는 너무 멀어서… 그냥 리조트 근처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근데 너무 비싸다 ㅠㅠ
그래도 세트 요리시켰는데 맛있었음^^
아주 조금이지만 과일도 주고 ㅋㅋ
음료도 포함이었던 걸로…
들어오면서 세븐일레븐 들러서 맥주랑 리조트에서 먹을 것 좀 사가지고 들어와서…
리조트 바로 앞 비치로 gogo~
방콕에서부터 좋아한 SPY 한잔 하면서 코사무이 차웽 비치를 즐겼던 첫날밤!
이날은 깜깜해서 잘 몰랐는데…
담날 참 좋았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