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의 동남아 4개국 배낭여행기 #49 호이안 바다로…

Posted on Posted in TRAVEL STORY, 동남아 4개국 배낭여행기

호이안 (Hoi An) 시내에서 바다 가기

걸어서는 절대 못 갑니다. 자전거로 약 30~40분 소요 (성인 여자 기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차로는 약 20분 소요)

 

 

 

 

호이안에서 둘째 날~

오늘의 나의 계획은 호이안의 시내투어였는데…

중국 친구들은 바다를 간다고 합니다. ㅠㅠ

함께 하기로 했으니 합류하기로 합니다~

일단 아점을 먹으러~

어제저녁을 먹었던 그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중국 친구들은 맛이 있으면 계속 그곳에서만 먹더군요 ㅎㅎ

 

 

쌀국수를 한 그릇 시킵니다.

퍼가를 시켰는데…

하노이나 호찌민 보다 맛있지는 않습니다 ㅠㅠ

 

 

그리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두 명이서 한조가 돼서 자전거를 타고 해변으로 갑니다.

 

 

자전거를 타며 본 풍경들…

 

 

시장에 잠깐 들러…쉐이크도 하나 먹습니다.

 

 

 

 

 

 

호이안 시장~

 

 

 

자전거 뒷자리에 타니 사진 찍는 게 쉽습니다 ㅎㅎ

 

 

 

 

해변 가는 길~

 

 

 

아… 해변이 가까워 오나요?

 

 

남자 3명에 여자 3명이라…

당연히 남자가 앞에서 페달을 밟으리라 생각했지만…ㅠㅠ

남자 1명이 자전거를 못 탄다며…

저는 여여 커플이 됩니다 ㅠㅠ

리사와 제가 짝이 됩니다.

나도 말랐는데… 리사도 엄청 말랐습니다.

근데 리사는 자전거를 잘 탑니다 ㅎㅎ

갈 때는 반반씩 운전했는데…

제가 헉헉대니깐 올 땐 리사가 계속 운전해줘서 고마웠어 리사!

 

 

자전거 주차장 옆에 있었던 미니 미술관

 

 

그리고 호이안 해변을 만납니다^^

호이안 시내에서 30~4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가면 호이안 해변이 나옵니다^^

 

 

바다를 보니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중국 친구들은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하고…

전 몸상태가 별로라 앉아 있었는데…

계속 베트남 중학생쯤 돼 보이는 친구들이 제 주위를 맴돕니다.

중국말로 말을 걸어옵니다.

저만 한국인인데…

제 친구들이 다 중국 친구니깐.. 저만 못 알아듣습니다 ㅎㅎ

 

 

나중에 점심때가 지났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베트남 친구들이 빵을 먹고 있길래…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나는 한국사람입니다.

이거 나 한입만?

선생님이 나를 부릅니다.

영어를 하실 줄 알았는데… 못하십니다.

반장이 통역을 하는데… 잘 못합니다 ㅎㅎ

바디랭귀지로 저 혼자 빵을 얻어먹습니다 ㅎㅎ

그리고 보답으로 사진을 찍어 드리기로 합니다.

착한 베트남 선생님들과 학생들~

 

 

중국 친구들이 드디어 수영을 다하고 씻고 나옵니다.

배가 고프다고 밥을 먹자고 합니다.

단체 사진을 한 장 부탁해서 찍고 싶어서…

길가는 베트남 분 잡아서 사진을 부탁합니다.

이젠 제법 친해졌습니다.

어깨동무도 자연스럽습니다^^

 

 

튼튼한 리사가 나를 태우고 달립니다^^

 

 

 

원래는 해변 근처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으나…

별로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호이안 시내로 와서..

어젯밤이랑 아침에 먹었던 식당에 간다길래…

그곳만은 가지 말자고 우겨서 들어온 레스토랑~

아주 고급 레스토랑이었는데…

저는 까오라우를 또시킵니다 ㅎㅎ

맛있었거든요^^

 

 

밥을 먹고 저녁 슬리핑 버스로 나트랑으로 향합니다.

조금 더 오래 호이안에 있고 싶었지만…

사실 원래 일정에 호이안은 없었는데…

1박 2일 뺀 거라 맘이 급합니다.

게다가 베트남 비자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ㅠㅠ

다음에 꼭 다시 오리라 다짐하고 떠납니다.

 

 

물론 중국 친구들도 함께 떠납니다.

버스는 다르지만…

다시 나트랑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트랑으로 gogo~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