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느낀 캄보디아

나는 캄보디아라는 곳을 가기 전엔

그곳이 어디인가?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단순히.. 아주 단순히 몰랐기 때문이다.

 

 

나처럼 무지한 사람들 중에는…

캄보디아는 몰라도…

앙코르와트는 아는 사람들은 아주 많을 것이다!

 

 

1년 전부터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이 알아보고 정보도 얻고 했으나,

작년 말부터 환율이 대폭 인상되며 나의 유럽여행의 꿈은 날아가 버렸다.

그래서 차기로 선택한 곳이 바로 ‘앙코르와트’였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그냥 ‘앙코르와트‘ 뿐이었다.

 

 

 

 

캄보디아 국기이다.

국기에서부터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라는 걸 바로 알 수가 있다.

앙코르와트…

내가 아는 거라곤… 저렇게 연꽃처럼 생긴 봉우리가 5개…

내가 본 사진 속 앙코르와트의 일출? 정도?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 영화 ‘툼레이더’

그 정도였다.

 

 

캄보디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나는 수많은 정보들을 접했고,

또 접하자마자 밖으로 새어나갔지만,

또한 직접 가서 보고 느낀 것이 더더욱 컸다.

 

 

캄보디아 왕국 입헌군주제 국가..

수도 프놈펜

왕은 시하모니, 총리는 훈센

인구는 약 1,300만 명

등등…

이런 형식적 정보들 말고…

내가 느낀 캄보디아에 대해서 이제부터 말하려고 한다.

 

 

처음 캄보디아로 여행지를 정하고 딱 ‘앙코르와트’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캄보디아에는 딱 ‘앙코르와트’만 있지 않다는 걸 금방 알게 되었다.

앙코르 유적이라고 하는 곳들이 우리가 모르는 곳들도 수십 곳이었고,

또한 유적 말고도 볼거리가 한가득이었다.

게다가 앙코르와트가 어느 도시에 있는지 조차 몰랐던 나였다.

 

 

유적들이 즐비한 시엠립

그리고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책을 읽고, 루트를 짜고, 자문을 구하며 공부를 했다.

무궁무진한 캄보디아였다.

 

 

그중에서 솔깃했던 한 단어

‘킬링필드’

1975~1979년까지 크메르루즈정권시절 있었던 대학살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여행자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1984년 만들어진 ‘킬링필드’라는 영화를 꼭 보라고…

그리고 프놈펜에 간다면 꼭 ‘킬링필드’를 가봐야 한다고…

 

 

 

 

다큐 형식의 영화…

사실 나는 이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현실에 의거하여 만든 영화라 그런지 감동은 더욱 배가 되었다.

캄보디아 기자의 대사 중에 이런 대사들이 있다.

 

 

(독백)

‘시드니 (뉴욕타임스 기자) 앵카는 새로운 병의 정체를 찾았다고 하네,

혁명 전의 캄보디아에 대한 기억이 바로 그 병명이래…

우린 적에 둘러싸여 있데, 적은 바로 우리 안에 있어, 아무도 믿을 수가 없어

우린 황소처럼 굴어야 해, 당에 대한 것 외에 생각할 줄도 모르는… 사랑도 없어’

‘우리 중에 의사나 교수 학생들 있나? 앵카는 이들을 필요로 한다, 앵카는 모든 과거를 용서한다’

‘시드니…위대한 투쟁 시절에 안락을 누린 사람은 유죄래, 농민의 고통을 외면했던 자는 자백해야 한데

왜냐하면 지금은 무의 세계이고, 모든 게 새로이 시작하니깐 난 두려움에 떨고 있네,

나는 영어도 모르고, 불어도 모르는 척해야 돼 이제부터 나에게 과거란 없어’

 

 

영화를 보면 이유 없이 사람들이 사라져 버리고…

그들은 앙상항 해골로 변한다.

영화를 보고서 프놈펜에 가기로 결심했고, 첫 여행지를 킬링필드로 했다.

캄보디아는 어쩌면 우리나라와도 닮았다.

그래서 그런지 그 작은 나라에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 중…

우리나라 관광객이 방문 1위다. (몇 년 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다ㅋ)

 

 

매일 대한항공? 직항이 있으며,? 아시아나도? 일주일에 네 차례나 있다.

수많은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들이 캄보디아를 향한다.

또한 앙코르와트에서 만난 친구들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등…

수많은 사람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

그래서 그 옛날 그 왕들은 이렇게 고생을 해서 이렇게 왕국을 지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제는 캄보디아는 수백 년, 수천 년이 지나도

그 조상의 조상의 왕들의 덕택에 관광수입으로 먹고살 수 있으니 말이다.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서울처럼.. 좀 삭막하다.

먼가 딱딱하고, 절제되어있다.

사람들도 너무 바쁘다.

그리고 빈부의 격차도 너무 크다.

내가 프놈펜을 여행할 때 갔던 킬링필드와… 왕궁의 동네는…

우리 서울의 달동네와 압구정이었다.

왕궁은 멋졌다.

 

 

 

 

노랗고 푸르고… 파란 하늘…

날씨도 도움을 줬던 것 같다.

캄보디아는 열대기후이기 때문에 덥다.

그래서인지 태양 빨도 좋았고, 사진빨도 좋았다.

왕궁과 실버파고다를 보면 어느새 ‘킬링필드’의 악몽은 사르르 사라져 버린다.

멋진 왕궁의 모습에서 입이 쫙 벌어지며,

또 다른 캄보디아를 만나게 된다.

 

 

프놈펜이 서울이라면…

시엠립은 제주도다.

수많은 앙코르 유적들이 즐비한… 우리나라의 최고의 관광지 제주도처럼…

씨엠립은 캄보디아의 국기가 말해주듯,

캄보디아의 최대 관광지…

아니 어쩌면 세계문화유산에 속해있으니..

세계 최고의 관광지 일지도 모른다.

 

 

 

 

나는 그토록 이나 보고 싶었던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에 왔고,

그 사진 속 일출을 드디어 내 눈 속에 내 마음속에 담았다.

그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롭고 감동적이었다.

저 멀리 어느 곳에서부터 빨간 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곳은 어느새 5개의 연꽃 봉우리 뒤로… 점점 붉게 물들여졌다.

그렇게 나는 입을 벌리고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앙코르와트

12세기 초반 수리야바르만 2세가 만든 사원

지금까지의 추측으로는 장례를 치르기 위해 만들어진 사원이라고 함

구성이나 균형 및 설계가 모두 완벽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음

자… 우리가 아는 앙코르와트는 여기까지 이다.

하지만 캄보디아 시엠립에는 앙코르와트 말고도 수많은 사원들이 있다.

그중 두 번째로 추천해주고픈 사원은

바로 바이욘!

 

 

 

 

수십 개의 바이욘상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를? 연신 남발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

내가 본 앙코르와트와는 또 다른 세계에 있는 바이욘!

앙코르 톰 정 중앙에 있는 바이욘…

자야바르만 7세가 만든 사원..

아마 자야바르만 7세는 바이욘을 만들고 나서 얼마나 뿌듯했을까?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닮은 바이욘이야말로…

그의 업적에 최고의 유적이라고 할 수 있을 꺼다.

 

 

 

 

아직 공사가 한창인 바푸온!

바푸온의 뒤편에는 저렇게 큰 와불이 있다.

아직 복구 중이라 그 형태가 아직은 부족하나…

이곳이 복원되면 아마 바이욘만큼의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렇게 큰 와불은 처음 봤으니…

보는 이들마다 감탄사를 연발할 것은 뻔한 일이다.

캄보디아는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너무나도 좋은 나라이다.

 

 

코끼리 테라스 같은 경우엔 아이들도 너무나도 좋아할 만한 유적지이다.

게다가 공부도 되니 이 얼마나 좋은가!

 

 

 

 

캄보디아에서 일출을 보았다면, 또 일몰 또한 멋지다는 걸 알 수 있을 꺼다.

시엠립에서 거의 제일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프놈바켕…

산길을 돌아 돌아 약 800m 정도 오르면… 멋진 프놈바켕 사원이 나타난다.

사실 씨엠립은 거의 평지라…

산이라고 해봐야 높이 100m 안되는데 프놈바켕은 70m 정도 되는 높이의 산에 서있는 사원이라

씨엠립 시내를 훤히 다 내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출, 일몰 보기에도 참으로 좋은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이곳에 3시 반부터 일몰을 보기 위해 오르는 사람들은 즐비했다.

 

 

 

 

안젤리나 졸리 가 나왔던 ‘툼레이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따프롬은…

오래된 유적들과 함께 유적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로 유명하다.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만든 사원이라고 해서인지..

왠지 나무들이 사원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곳에 아침 일찍 오면 아무도 없는 사원에서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로 변신할 수가 있다.

또한 간간이 만날 수 있는 승려분들도 영화의 카메오로 등장해주신다.

 

 

 

 

시엠립 시내에서 차로 1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반띠아이 쓰레이는 정말 신비로운 유적이다.

반띠아이 쓰레이는 우리나라 말로 여성의 성채라는 뜻이다.

중요 유적들과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보존상 태도 좋고 여성스러움이 뭇어나듯..

너무나도 견고하고 아름다운 유적이다.

만약 캄보디아를 다시 찾는다면 나는 또 이곳을 찾을 거라 확신한다.

 

 

 

 

반띠아이 쓰레이에서 얼마 가지 않으면 반띠아이 쌈레를 만나게 된다.

오후 늦게 찾은 쌈레는 신비롭기 그지없었다.

조용한 유적 안에 나 혼자 서있는 그 느낌?

그런데다 캄보디아의 어떤 음악이 흘러나왔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절에 가서 불경 소리를 듣는 것과 마찬가지였을까?

나는 그 정적과 고요함 속에 너무 빠져들었고,

그 음악소리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쌈레는 지금 내가 본 유적 중에 단연 최고였다.

 

 

 

 

유적들도 유적이지만,

캄보디아 시엠립에는…아시아 최대의 호수

톤레샵 호수를 놓칠 수가 없다.

그곳에서 맞이하는 일몰이란…

가이 점입가경이다.

보면 볼수록 새로운 캄보디아…

사실 시엠립에는 유적 말고도 즐길 수 있는 거리들이 많다는 걸 시내를 돌아보면 알 수 있다.

 

 

 

 

밤에 가면 정말 볼거리가 많은 나이트 마켓!

어두 껌껌한 시엠립에 이곳에서는 낮보다 더 밝은 빛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세계 곳곳의 관광객들이 이곳에 모여 쇼핑 및 여가를 즐긴다.

 

 

 

 

압사라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뷔페식 레스토랑

가격은 시엠립어느 레스토랑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는 음식들 특히나 한국음식이 그립다면… 이곳에 한번 들러보는 것도…

김치찌개가 예술!

게다가 압사라 공연도 무료로 보고…

공연이 끝나면 포토타임도 갖고 즐거운 추억거리 하나를 남길 수가 있다.

 

 

 

 

밤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나이트마켓 근처 바에 가보는 것도 좋다.

거의 대부분이 서양 친구들이긴 하지만…

이곳에서는 세계 곳곳의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맥주 한잔을 할 수 있으니…^^;;

 

 

 

 

서 바라이 호수 앞에서 먹었던 병아리 구이

나름 담백하고 고소했다.

소금에 찍어서 먹고는 라임으로 손을 닦아 기름기를 제거했고,

입가심으로 우리나라 비타 500 같은 비타민 음료를 먹어주었다.

 

 

 

 

베트남 쌀국수만 알았지,

캄보디아 쌀국수는 몰랐다.

난 사실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는 별로였다.

이곳의 쌀국수는 대박이다.

너무 시원하고 정갈한 그 맛!

 

 

 

 

캄보디아 시엠립 시내에 있는 마스터 수끼

수끼는 처음 먹어보았다.

우리나라 샤브샤브 같았다.

신기했던 건 그들도 다 먹고 나서 밥을 볶아 먹는다는 것…ㅋㅋ

너무 맛나다.

내입에 딱이다.

아~ 군침 돈다~

 

 

사실 시엠립에서 보고 즐길거리는 너무나도 많다.

중앙시장, 올드마켓, 현지 시장, 나이트마켓뿐만 아니라,

민속촌과 내셔널 뮤지엄, 박쥐 공원등 등…

그것들을 즐기기엔 내 여행기간이 짧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나는 미련을 남기고 돌아왔으니,

다시 갈 용기가 생겼다.

 

 

프놈펜에서 2일 그리고 시엠립에서 6일 이렇게 8일 동안 내가 보고 느낀 캄보디아는…

너무나도? 하얀.. 아니 투명한 나라였다.

이곳에 가면 빨갛게 물이 들어있었고,

또 다른 곳에 가면 노랗게 물이 들어있었다.

카멜레온처럼 너무나도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

어쩌면 그들의 미소에서 느낄 수 있듯이..

너무나도 순수하고 하얗고 투명한 나라일 거란 생각이 든다.

 

 

 

 

앙코르 유적 앞에서 본 아이들…

그들은 내게 물건을 사주길 원했지만…

그들에게 나는 연필과 지우개를 선물했고,

그들은 나에게 사진 찍는 것을 허락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연필을 자기가 팔고 있는 바구니에 담았으며,

다른 관광객에게 그것을 팔려고 했다.

그들은 그 연필과 지우개가 무엇에 쓰는 것인지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가슴이 아팠다.

나름 생각해서 가져간 거였는데…

그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어쩌면 그들은 그게 더 행복 할런지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물론 어디를 여행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누구와 여행을 하느냐도 너무나도 중요한 것 같다.

나는 혼자 떠나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조금은 겁도 먹고, 또.. 조금은 용기를 내어보기도 했지만..

결국 일행을 구했고,

그들과의 캄보디아 여행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그들과의 만남…그리고 그곳이 캄보디아라는 사실에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다.

 

 

약간의 여행 팁)

캄보디아를 여행하면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

내가 떠날 때 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이 들썩들썩했었다.

그래서 마스크도 비싼 마스크로 준비하고, 손도 깨끗이 씻겠다며 물티슈도 엄청 챙겨갔지만…

그런 건 필요도 없었다.

물론 약간의 물갈이는 했지만… 그건 음식 때문이었고,

마스크를 쓸 때는 흙먼지 때문이었고, 물티슈는 쓸 일이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동남아나 캄보디아는…

더럽고, 지저분하며 세균 감염도 쉽고 어떤 음식도 함부로 먹지 말아라…

물론 함부로 먹으면 안 되겠지만, 더럽고 지저분한 건 솔직히 우리나라도 머.. 그다지…ㅋㅋ

또한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덥지도 않았고,

비가 오면 또 시원하니.. 살만했다.

 

 

또 하나의 여행 팁을 이야기해주자면..

패키지는 비추라는 것이다.

3박 5일 또는 4박 6일 동안 당신은 ‘앙코르와트’만 딱보고 갈 것이며,

그 외의 시간들은 쇼핑이나 마사지 또는 배를 탈것이고, 이동하는 데에 시간을 허비할 것이다.

호텔에서 머물면서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여행도 좋겠지만..

때로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친구를 만들며…

유적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친구인 Choi~ 와 Joe~

시엠립에서 이제 막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하려 했던 그녀와 그는..

나에게 캄보디아 여행의 꿈을 심어주었다.

수많은 정보들을 주었고, 나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나에게 좋은 여행친구들을 만들어주었다.

정말 여행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하기만 하고,

더럽고 불친절한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그들은 내게 안락하고 깨끗한 게스트하우스를 제공하고,

수많은 볼거리를 안겨주었으며, 해맑은 미소를 가진 캄보디아 친구들을 소개하여주었다.

 

 

어쩌면 캄보디아 여행에서는 그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온 것이 더욱 큰 의미였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보고 느낀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장 컸던 듯 싶다.

만약 동남아나.. 캄보디아 여행을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적극 권장해주고 싶다.

일단 가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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