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 일일투어
정글투어 : 에메랄드 풀, 핫 스프링, 타이거 템플 방문
4 섬 투어 : 4개의 섬 방문하며 수영 및 스노쿨링 함
피피섬 투어 : 피피섬 외 2개의 섬을 더 돌며 수영 및 스노쿨링
그 밖의 투어들 : 호핑투어, 홍섬 투어, 제임스 본드 섬 투어 등
가격 : 500밧부터~
크라비에서 여섯째 날은 투어를 합니다.
오늘 투어는 에메랄드 풀, 핫 스프링, 타이거 템플 투어입니다.
하루에 세 곳을 둘러보는 코스로 이름은 정글투어인데 사실 정글 아님 ㅋㅋ
가격은 750밧 주고 했는데 이건 흥정하기 나름이라…700~800밧 선인 듯 싶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에메랄드 풀~
진짜 물색깔이 에메랄드 색입니다 ^^
전 몸상태가 별로라서 수영은 못하고 사진만 찍고 있는데…
블루풀이 있다는 표지판을 봅니다.
사람들이 막 그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가보기로 합니다^^
엄청 갑니다.
나중에 가지 말걸 후회합니다.
근데 또 안 봤으면 후회했을 겁니다.ㅋㅋ
저게 끝입니다.
그냥 말 그대로 블루 풀 입니다.
수영도 못합니다. ㅠㅠ
신기한 거 빼고 끝!
전 사진 찍는 사람이라 그나마 다행인데…
수영복 입고 오신 유럽 언니 오빠 할매 할배들은 엄청 걸어와놓고 돌아갑니다 ㅠㅠ
다시 에메랄드 풀로 돌아오니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가이드가 돌아오라는 시간이 지났군요 ㅎㅎ
그렇게 먼 곳에 한번 다녀오니 시간이 다 갔습니다. ㅋㅋ
만약에 개인적으로 온다면 그냥 낮에 사람들 없을 때 여기만 와도 좋을 듯 싶네요^^
블루플 다녀오니 너무 더워서 카페모카 한잔 사 먹습니다.
관광지라 좀 비싼 가격 50밧 이였습니다^^
양이 참 많아서 봐줍니다 ㅎㅎ
그리고 핫 스프링에 갑니다.
영어론 핫 스팀이군요…
암턴 온천입니다.
더운 날씨에 따뜻한 물에 들어간다는 겁니다 ㅎㅎ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시간도 쪼금 줍니다.
그냥 주위 둘러보면 끝!
그리고 타운으로 다시 돌아와 점심을 식당에서 먹습니다.
맛있게 먹고…
찬물도 하나 주니 좋네요^^
그리고 타이거 템플로 갑니다.
입구로 들어가니 정면엔 큰 중국식 건물이 있고…
왼편엔 타이거 템플이 있네요^^
사원에서 여자 스님이 손목에 실을 감아 줍니다.
저도 유럽 친구들 뒤에 섭니다.
다른 사원들보다 실이 두껍고 튼튼합니다.
이거 아직도 하고 있답니다^^
타이거 템플에서 나오면 계단들이 많이 있습니다.
쪼금 올라가면 보이는 상… 먼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계단을 40분 남짓 올라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3천개정도 였던걸로 ㅎㅎ
책엔 천개라고 적혀있지만 분명 천개보단 많습니다^^
이 숫자가 한 블록마다 있는데…
이게 1000까지 인 듯 싶었던 걸로 ㅠㅠ
계단을 오르면서 보는 크라비 시내 전경이 멋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올라서면 작은 사원이 있고…
불상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크라비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아주 멋집니다.
너무 힘들고 고되지만 보람 있고…
더군다나 올라오면 물도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숙소 와서 좀 씻고…
저녁에 일행들과… 리버사이드 쪽 마켓 가서 고기 쌀국수 먹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내일은 6박 7일 동안 있었던 크라비를 떠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