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식
조식 시간은 7~10시 반까지였고, 아침에 보내야 할 메일이 있어서 급하게 9시 반쯤 조식을 먹으러 갔다. 인포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뷔페식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이 있었다.
가장 좋았던 건 쌀국수 종류가 3가지 정도여서 주문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고, 달걀도 오믈렛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베트남은 웬만하면 커피가 다 맛있어서 커피 역시 맛있었고, 특이했던 점은 따뜻한 우유와 차가운 우유가 두 종류가 있어서 따뜻한 라테를 만들어 먹기 참 좋았다. 빵 메뉴 중에는 크루아상만 두 번을 가져다 먹었다. 가성비 좋은 리조트라고 생각된다.
2. 수영장
첫날 이용했었는데, 규모는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았는데 좋았던 건 사람이 별로 없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제일 좋았던 건 튜브가 많은데 어른이 이용해도 아무런 제약이 없어서 깊은 곳에서는 튜브 타고 잘 놀았다.
3. 프라이빗 비치
수영장 이용후 비치로 향해서 이용했는데,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 둔 것 같은 그네도 있었고, 나름 안전바도 있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리조트의 프리이빗 비치에서 즐기는 일몰은 정말 좋았다. 꼭 비치체어에 누워서 멋진 일몰을 감상해보기 바란다.
4. 공항 픽업 및 샌딩
좋은 기회에 1박을 하게 된 리조트는 사실 픽업과 샌딩이 무료였는데 내가 당일에 가지 않고 또 샌딩도 체크아웃 시 하지 않아서 요청하지 않았었다. 혹시나 해서 물었더니 샌딩 해주겠다는 답변이 와서 너무 기뻤다.
비행기 시간을 알려주면 샌딩 시간을 이야기해주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로비에 가면 된다. 사이공푸꿕리조트 전용 미니밴으로 공항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다. 택시비가 생각보다 비싼데, 숙소 선택 시 픽업과 샌딩이 무료이니 이점도 체크해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