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gon Phu Quoc Resort & Spa
푸꿕 시내인 두엉동에 위치한 4성 리조트이다. 이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가 좋고, 공항 픽업 및 샌딩이 무료이며, 정말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홈페이지 : http://www.vietnamphuquoc.com/
1박 요금 : 비수가 최저가 약 80$~
GoogleMap : https://goo.gl/maps/Njy6zDDAVtH2
좋은 기회로 이곳에 1박을 하게 되었고, 드디어 어제 푸꿕에 도착해 오늘 11시경 체크인을 했다. 이른 체크인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르게 바로 체크인을 해줘서 좋았다. 내가 배정받은 방은 302호였는데, 3층에 위치한 빌라였다. 혼자 쓰기에는 완전히 큰방이고, 베드가 커서 아마도 아이와 함께 온 3인 가족도 충분히 쉴 수 있는 방이었다.
체크인하고 얼마 있지 않아서 스텝이 웰컴 과일을 줬다. 기분 좋은 웰컴 과일~
이른 체크인 덕분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레스토랑에도 음식을 팔긴 했는데, 4성 리조트답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저렴한 메뉴들도 있었다.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 4~5천원대의 볶음밥 등이 있었고, 텍스는 15% 별도였다.
에머니티도 손색없이 구비되어 있었다. 미니바에는 커피와 차가 무료였고, 생수 2개도 당근 무료이고 냉장고에 맥주랑 등등이 있었는데, 그건 무료 아님 ㅋㅋ
와인도 있었고,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우산 2개!
푸꿕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비가 많이 오나 싶었다. 들어올 때 문 앞에 젖은 우산을 놓아두라고 우산꽂이도 있었던 걸로 보아 비가 어느 정도는 오느곳인가 보다.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구석구석 사진을 찍으러 ㄱㄱ 내방에서의 뷰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비치 쪽에 위치한 방의 뷰는 정말 좋아 보였다. 아예 바다 앞에 있는 방도 있었다. 아마도 가격대는 지금 묵고 있는 방보다는 훨씬 높겠지 ㅋㅋ
프라이빗 비치에 비치체어들이 있었고, 수건은 알아서 가져다 쓰게끔 되어있었고, 수영장은 넓어서 내 카메라가 다 잡지 못했다. 2장으로 나눠서 찍음 ㅋㅋ 1m와 2.5m 이렇게 두 곳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깊어서 구명 투브가 곳곳에 있어서 걱정은 안 되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여유롭게 수영할 수 있었고, 비치 쪽도 의자들이 여유로워서 즐겁게 선탠이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나무에 그네를 만들어 놓은 것도 있었는데, 사진 찍기 좋아 보였다.
숙소에 돌아와서 씻고 일몰을 보러 비치로 향했다. 이곳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푸꿕의 일몰을 보기 위해서~ 스텝이 말하길 정말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이제까지 본 일몰 중에 손꼽을 정도로 멋진 일몰이었다. 솔직히 코타키나발루보다 멋졌다. 세계 3대 일몰보다 멋졌다.
일몰을 보고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사진 정리를 했다. 내일 오전에 조식을 먹어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괜찮은 리조트라고 생각된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았고, 특히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리조트라고 생각된다. 내일 조식을 먹어보고 다시 리뷰를 남겨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장점 : 좋은 위치, 공항 픽업 및 샌딩 무료, 얼리 체크인, 친절한 스텝, 웰컴 과일, 멋진 일몰
단점 : 3층의 방은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부모님과 함께 여행 시 불편하니 1층으로 예약하기 바란다.